안동 하회마을서 행정·관광업계와 간담회 개최

경북도청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24일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 경북도·안동시 및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북부권의 관광산업 회복을 위한 공동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 차관은 하회마을을 둘러보며 침체된 현실을 직접 확인하고, 지역 관광업계의 어려움을 경청했다.
간담회에서는 산불 피해 이후 관광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관광 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관광은 지역경제 회복의 시작점"이라며 정부의 빠르고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남립 경북도관광협회장은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산불 피해지역에서 교육·연수·워크숍 등을 개최해 지역 회복을 알리고 관광 재도약의 신호탄을 쏘아 올려야 한다고 건의했다.
오창원 안동시 관광문화국장은 산불로 인한 숙박업소 예약 감소와 음식점 매출 하락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의 관광객 유인 홍보를 요청했다. 여행 스타트업 '히어로'의 박대진 대표는 만휴정 피해 복구와 여행을 결합한 관광상품을 소개했다.
장 차관은 “피해가 크고 관광산업에 미친 영향도 심각하다"며 지자체와 관광업계의 제안을 빠르게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산불 피해를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 재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준비 중이다. 문체부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병곤 국장은 “산불로 침체된 시·군에 도정 역량을 집중 투입해 조속한 재건을 추진하겠다"며 정부와 시·군, 그리고 관광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콘텐츠팀
이기사는 손선우기자가 만든 프롬프트에 의해 AI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데스크 이지영기자가 확인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