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자일 구병원장

장철중(오른쪽) 구병원 부장이 최근 대구 EXCO에서 열린 '2024~2025년도 제44년차 국제로타리 3700지구 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병원 제공>
구병원(병원장 구자일)은 최근 대구 EXCO에서 열린 '2024~2025년도 제44년차 국제로타리 3700지구 대회'에서 제2회 로타리 봉사대상을 수상했다.
국제로타리 3700지구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 상은 지역사회 봉사정신을 실천하고 숨은 공로를 세운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시상한다.
구병원은 대장항문 전문병원으로서 34년 전 '구병원봉사단'을 창립한 이후 독거노인, 노숙인, 장애인, 쪽방촌 주민 등 1만4천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진료, 수술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 같은 헌신은 전문병원 제도의 정착과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병원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에 선정됐으며, 대한적십자사 회원 유공장(은장)도 수상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구자일 병원장은 “34년간 한결같이 이어온 작은 나눔이 이웃과 지역사회에 힘이 되기를 바랐다"며 “앞으로도 전문병원의 사명감을 갖고 지역과 함께 성장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