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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대구 북구 노곡동 일대 산불 현장에서 소방 헬기가 해가 지기 전에 진화하기 위해 산불현장에 물을 뿌리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
시내버스 노선도 대폭 조정됐다. 356번과 403번 버스는 대구지식산업센터 앞에서, 북구3번과 칠곡2번 버스는 노곡교 앞에서 회차 운행했다.
갑작스러운 노선 변경에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이 혼란을 겪었다. 정류장 곳곳에는 안내 방송이 이어졌지만, 실질적 안내 부족으로 불편은 가중됐다.
이날 산불로 인한 교통 혼란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대구 도시 구조의 취약성을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교통 전문가들은 "주요 관문이 통제될 경우를 대비한 대체 동선 확보와 신속한 교통 재편 계획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