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지산 산불] 긴급환자 발생시 칠곡경북대병원 응급실 수송 조치

대구 소방당국이 함지산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발생한 불로 인근 주민들이 대피한 가운데, 대구시가 “긴급환자 발생시 칠곡경북대병원 응급실로 수송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29일 오전 현장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라며 “다만, 산불 현장 인근 주민들이 대피소로 대비를 했다. 대피소별로 보건소 간호사와 구급차를 배치해 의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긴급환자 발생 시 칠곡경북대병원 응급실로 수송조치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칠곡경북대병원은 대구 북구에 위치해 있어 화재 발생지와 멀지 않다.

한편, 지난 28일 오후 2시 1분쯤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발생한 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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