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화석을 직접 보고 배우는 달성화석박물관. 어린이날 특별 행사로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개방된다.<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이 오는 5월 3일 달성테크노폴리스 생활체육광장에서 '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가족 공동체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장에는 에어바운스, 패들보트, 실내 놀이공간인 네버랜드, 물놀이터, 바닥분수, 4D 무비카 등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이 마련된다.
키링, 도어벨, 바람개비 만들기 등 20여 개의 체험 부스도 운영돼 오감 만족 체험을 제공하며, 플리마켓과 푸드트럭도 풍성하게 준비된다.
특히 캐릭터 싱어롱쇼 '코코몽', 벌룬쇼, 버블쇼 등 무대 공연이 이어지며, 소방·경찰 체험 부스를 포함한 안전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즐거움과 배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구성으로 어린이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에도 방점을 찍었다.

지난해 달성군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어린이들. 행사장은 체험과 놀이가 어우러진 가족 친화 공간으로 꾸며졌다.<달성군 제공>
2013년생 이하 어린이들은 이날 달성화석박물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살아있는 학습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과 꿈을 키우는 특별한 기회다.
박물관은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실내놀이시설 '네버랜드' 입장권은 현장에서 타임별로 선착순 배부된다.
최재훈 군수는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하루를 통해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고, 지역 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응원하는 따뜻한 문화를 이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