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물매개 언어재활 전문가 양성 '나노 디그리 과정' 에 참여한 구미대 언어치료과와 반려동물케어과 학생들.<구미대 제공>
언어치료과와 반려동물케어과 융합 나노디그리(Nanodegree:미국 온라인 공개강좌 기업인 유다시티에서 기업의 요구에 맞춰 6개월 내외로 제공하는 학습 과정)를 아시나요?.
구미대 언어치료과와 반려동물케어과가 동물매개 언어재활 전문가를 양성하는 나노 디그리 과정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나노 디그리 과정'은 언어재활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동물과 교감하면서 정서적인 안정감과 집중력 향상시키는 1학기(3월~6월)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구미대 언어치료과는 '의사소통개론', 반려동물케어과는 '동물매개언어치료' 과목을 개설해 언어치료과 학생 15명, 반려동물케어과 학생 28명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나노 디그리 과정'을 수강한 학생들은 동물매개 언어재활 전문가 이수증 취득과 동시에 민간자격증인 '반려동물매개교육복지사' 자격증 취득도 할 수 있다.
이승환 총장은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언어 소통능력, 창의성,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는 융합교육이 반드시 필요해 전문인재 양성융복합 나노디그리 과정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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