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온라인 구매 비중 ‘절반 넘어’…식품, 가구도 크게 늘어

  •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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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05 17:30  |  수정 2025-05-06 08:54  |  발행일 2025-05-05
‘가전’ 온라인 구매 비중 ‘절반 넘어’…식품, 가구도 크게 늘어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온라인시장의 비중이 갈수록 커지면서 소비 상품의 온라인 구매도 확대되고 있다. 특히 가전과 가구, 서적·문구의 온라인 구매 비중은 전체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다.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주요 상품 영역 중에서 가전의 온라인 침투율(소매판매액 대비 온라인 거래액 비율)이 지난해 기준 53.7%로, 주요 상품군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와 서적·문구도 각각 49.7%와 49.3%로 50%에 근접했다. 신발·가방(39.9%), 화장품(37.4%), 의류(31.8%) 등 패션·뷰티 영역도 온라인 구매 비중이 30%로 나타났다.

이 같은 추세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쇼핑 시장이 본격적으로 커지기 시작한 지 4년 만의 결과다. 실제, 가전의 온라인 침투율은 2020년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가장 컸다. 2020년 38.2%에서 4년 만에 15.5%포인트(p)나 높아진 것이다. 같은 기간 상품 영역별 온라인 침투율은 식품이 13.9%→26.2%, 서적·문구는 44.9%→49.3%, 의류는 29.1%→31.8% 등 전반적으로 높아진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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