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2025년 1회 추경안 1조 4천914억원 편성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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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07 14:19  |  발행일 2025-05-07
경산시, 2025년 1회 추경안 1조 4천914억원 편성

경북 경산시가 시급한 지역현안사업과 민생안정을 위주로 당초 본예산보다 930여원(6.7%)증가한 1회 추경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5일 경산시에 따르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 1조 3천976억원보다 938억원 증가한 1조 4천914억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달 3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안은 본예산 대비 일반회계 860억(7%), 특별회계 78억원(4.6%)각각 증가한 규모다. 세입 증가의 주요 요인은 △세외수입 57억원 △지방교부세 및 조정교부금 298억원 △국도비보조금 및 보전수입 505억원 등이다.

하지만 시는 국도비보조금과 전년도 이월금 등 보전수입을 제외하면 실제로 자유롭게 활용 가능한 가용재원은 크지 않은 상황에서 핵심 현안사업 추진과 민생 안정에 집중하기로 하고 특히,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기업 경쟁력 강화, 생활 불편 해소, 교육발전특구 본격 추진 등 시급한 지역 현안 해결에 중점 투자한다.

주요 편성 내역은 △소상공인 희망동행 특례보증사업 3억3천만원 △중소기업육성기금 조성 7억원 △국내복귀 기업 투자보조금 252억원 △경산사랑상품권 인센티브 보전금 17억원 △전세사기 피해자 및 청년 월세 지원 7억원 △대경선 로그온길 상권활성화 10억원 등이 주요 항목이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7일부터 열리는 제262회 경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14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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