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차량용 반도체 산업 생태계 선도...공모사업 100억 확보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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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08 16:59  |  발행일 2025-05-08
경산시, 차량용 반도체 산업 생태계 선도...공모사업 100억 확보

경북 경산시는 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미래차 전자 제어부품 산업 고도화 기반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차량용 반도체 전자제어장치(ECU) 부품의 기술 고도화와 신뢰성 향상을 위한 전자파·환경신뢰성 평가장비 등을 구축한다. 또 반도체 기업과 연계한 오픈랩을 통해 다양한 기업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경쟁력 확보하고 차량용 반도체 기반 미래차 전환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해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 주관하며 차량용 반도체 HW 검증 기술지원을 담당할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SW개발 및 검증을 담당할 영남대, 환경 신뢰성 시험평가와 사업화 지원을 위해 경북테크노파크가 참여해 전문성을 더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역의 기반 산업인 자동차 부품 기업의 미래차 산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경산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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