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환경·시민 활동가 1,300명,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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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10 15:07  |  발행일 2025-05-10
낙동강 환경·시민운동가

낙동강 1천300리 환경·시민운동가 대표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제공>

낙동강 환경·시민운동가

낙동강 1천300리 환경·시민운동가 대표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회의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제공>

낙동강 유역 1천300리에서 자연환경 보전과 생명안전 활동을 환경·시민운동가 1천300명이 내달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임덕자 낙동강 상류 주민대책위원회 대표, 신기선 영풍제련소 봉화군 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봉화, 안동, 상주, 대구, 부산지역 낙동강 유역 환경·시민활동가는 10일 오전 11시 민주당 경북도당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지키려는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회복과 푸른세상을 함께 걸어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영풍석포제련소로 발생한 안동댐 중금속 오염, 영주댐의 내성천 파괴, 4대강 삽질로 낙동강은 생존의 위협받고 있다"면서 “21대 대통령은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경험과 확고한 해결 의지를 가진 이재명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 “이재명 후보는 인류가 처한 지구온난화 위기, 경북이 처한 낙동강 중심의 환경오염 위기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실천할 지도자다. 진짜 대한민국을 위해 환경분야도 세계 모범이 되는 K-이니셔티브를 만드는 공약을 기대한다. 산과 들, 낙동강과 나무를 사랑하는 경북의 환경·시민활동가 1천300인은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활동할 것"이라 밝혔다.

임덕자 대표는 “우리 환경·시민활동가 1천300명은 중금속에 오염되는 낙동강을 살리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라면서 “다양한 환경오염 문제를 선두에서 해결할 이재명 후보와 푸른 한반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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