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아시아육상경기대회 준비 마무리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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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14 18:07  |  발행일 2025-05-14
환경개선

'한국생활개선구미시연합회원이 '2025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도로변 환경을 개선하는 '우리동네 클린 START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아시아 43개국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준비가 마무리됐다.

구미아시아육상대회 조직위원회는 14일 구미시청 대강당에서 마지막 보고회를 열어 종목별 경기운영부터 도시 인프라 확충부터 교통·안전대책에 이르기까지 최종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오는 27~31일 열리는 아시아육상경기대회에 대비해 지난해부터 주요 경기장 시설보강과 도시환경 정비에 나선 구미시는 구미시민운동장 육상 트랙은 세계육상연맹(WA) Class1 인증 획득, 전광판 추가 설치, 조명탑 LED 교체 등으로 국제기준에 맞췄다.

국내외 방문객을 위한 환경정비도 마무리했다. 선수·임원·방문객이 자주 이용하는 도로 재포장, 음식점 및 숙박시설 개선, 경기장 주변 경관 개선도 병행했다.

철저한 교통·안전대책도 수립했다. 주요 경기장 차량 정체에 대비한 셔틀버스 운행, 임시 주차장 확보로 관람객의 이동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각국 선수단, 임원, 심판, 언론인 등 2천여 명이 입국하는 아시아육상경기대회에는 세계 정상급 높이뛰기 카타르 무타즈 에사 바르심, 우리나라 우상혁 선수가 맞붙는 명승부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구미시는 1975년 서울, 2005년 인천에 이어 20년 만에 국내 기초지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개최하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제스포츠 도시로 입지를 다지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계획이다.

김장호 대회조직위원장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최고의 국제대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했다. 구미시가 문화·경제·관광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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