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트론, 공모주 청약 마지막 날 경쟁률?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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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23 08:56  |  수정 2025-05-23 14:59  |  발행일 2025-05-23
키스트론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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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철바이메탈 와이어 제조사 키스트론이 23일부터 공모주 청약을 마감한다.


앞서 지난 12~16일까지 5거래일간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3100∼3600원) 상단인 3600원으로 확정했다. 확정가 기준 공모금액은 226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642억원 규모다.


기관 수요예측에는 총 2311곳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1140.95대 1을 기록했다. 의무확약 비율은 수량 기준 14.95%로 다소 낮은 편이다.


키스트론은 환매청구권이 없으며, 상장일 유통물량은 227억원(비율 35.3%)으로 확인됐다.


22일과 23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후 내달 2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며, 최소 신청단위는 50주이다.


이번 공모자금은 연구개발투자와 신규사업시설 투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키스트론은 지난 1992년 설립된 고려제강그룹의 계열회사로 프리미엄 리드와이어와 케이블용 와이어 등이 주요 사업이다. 프리미엄 리드와이어는 전자기기 PCB(인쇄회로기판)에 사용되는 부품이며 케이블용 와이어는 건설과 토목, 플랜트, 발전소 등에 사용된다.


키스트론의 글로벌 수출 비중은 약 90%로 전 세계 21개국 74개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키스트론의 제품을 도입한 고객의 90%가 재구매를 하고 있으며, 그 중 75%는 3년 이상 장기 거래를 지속하고 있다.


리드와이어는 글로벌 시장에서 약 18%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고, 케이블와이어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품질을 인정받으며 해당 지역 매출 비중이 33.3%에 달하고 있다.


주관사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키스트론은 공모주 청약 첫날 오후 4시 마감 기준 통합청약경쟁률은 69.69대1, 비례경쟁률은 137.60을 기록했다.


공모주 마지막날 오후 3시 기준 통합청약경쟁률은 1650.17대1, 비례경쟁률은 3299.35대1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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