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산불 피해 주민 긴급 일자리 사업 시행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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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25 20:57  |  발행일 2025-05-25
경북 안동시청 전경<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청 전경<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다음 달 중순부터 2개월간 '산불 피해 주민 공공형 긴급 일자리 사업'을 시행한다.


최근 대형 산불로 인해 생활 기반을 상실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산불 피해 주민들의 긴급한 생계 안정을 돕고 지역 복구 활동에 실질적인 인력을 투입하게 된다.


피해 주민 중 200여 명을 선발해 주 5일, 하루 최대 8시간 근무 조건으로 농업·임엄·어업 복구, 환경 정비, 이재민 관리 등의 분야에 배치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인 시민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산불 피해 이재민 및 세대원, 생계 안정이 시급한 주민이 우선 선발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긴급 일자리 사업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생계지원이 되고, 빠른 일상 회복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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