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공영주차장 3곳 추가 개방…“주차난 숨통 틔운다”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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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26 12:22  |  수정 2025-05-26 16:23  |  발행일 2025-05-26
화원·논공읍 지역 91면 확보해
하반기 6곳 추가로 생활 밀착형 주차 확대
대구 달성군이 조성한 화원읍 천내리 마을공영주차장 전경. 총 23면 규모로 조성된 이번 주차장은 이면도로 불법 주차 해소와 상가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생활밀착형 인프라 확충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이 조성한 화원읍 천내리 마을공영주차장 전경. 총 23면 규모로 조성된 이번 주차장은 이면도로 불법 주차 해소와 상가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생활밀착형 인프라 확충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 논공읍 남2리에 새롭게 조성된 마을공영주차장 전경. 총 24면 규모의 이 주차장은 아파트 단지와 다가구 주택이 밀집한 지역 내 상시 주차난을 완화하고,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27일부터 개방된다.<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 논공읍 남2리에 새롭게 조성된 마을공영주차장 전경. 총 24면 규모의 이 주차장은 아파트 단지와 다가구 주택이 밀집한 지역 내 상시 주차난을 완화하고,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27일부터 개방된다.<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이 조성한 논공읍 남1리 마을공영주차장 전경. 총 44면 규모로 조성된 이 주차장은 이면도로 불법 주차 해소와 주거지 밀집지역의 주차난 완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이 조성한 논공읍 남1리 마을공영주차장 전경. 총 44면 규모로 조성된 이 주차장은 이면도로 불법 주차 해소와 주거지 밀집지역의 주차난 완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 화원읍과 논공읍 일대에 공영주차장 3곳을 새로 조성하고, 27일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이로써 달성군의 마을공영주차장은 총 8곳으로 늘었다.


이번 사업은 주택가와 상가 밀집지역의 불법 주차, 주민 갈등 등 생활 속 고질 민원 해소를 목표로 추진됐다. 군은 2023년부터 '마을공동주차장 확대 조성 사업'을 단계적으로 시행해 왔다.


새롭게 문을 연 주차장은 △화원읍 천내리 △논공읍 남1리 △논공읍 남2리 등 총 3곳이다. 약 3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각각 23면, 44면, 24면의 주차 공간이 확보됐다. 총 사업비는 약 69억 원이 들어갔다.


특히, 상습 정체 구간이었던 화원 천내리 일대와 논공읍 중심지의 주차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군은 단순한 공간 확보를 넘어, 골목상권과 주거지역의 숨통을 틔우는 생활 SOC 확충이라는 점에서 이번 사업의 의미를 강조했다.


하반기에도 공영주차장 확충은 이어진다. 연말까지 논공읍 2곳, 현풍읍 2곳, 옥포읍·하빈면 각 1곳 등 6곳이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해당 사업을 통해 지역별 주차 수요 격차를 해소하고, 생활권 전반의 교통 환경을 체계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최재훈 군수는 "이번 공영주차장 확충이 주민 불편을 줄이고 일상에 여유를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수요 맞춤형 주차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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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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