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명대 동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병동에 걸린 풍경화. 밝고 따뜻한 색감의 인상주의풍 풍경화가 병동 복도에 설치돼 환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있다.<계명대 동산의료원 제공>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이 정신건강 분야 적정성 평가에서 두 부문 모두 1등급을 획득하며 치료 역량을 입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이번 평가는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와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 평가' 두 부문으로 나뉘어 이뤄졌다.
두 평가는 정신질환 입원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각각 2019년과 202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동산병원은 정신건강 입원영역에서 △입·퇴원 시 기능평가 시행률 100% △조현병 환자 대상 정신증상·이상반응 평가 시행률 100% △개인정신치료 주 6.6회 △퇴원 후 30일 이내 외래 또는 낮병동 방문율 96.9% 등 주요 지표에서 만점 또는 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의료급여 정신과 평가에서도 △개인정신치료 주 6.7회 △30일 이내 재입원율 0% 등 지표별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류영욱 병원장은 "정신건강 치료는 환자 중심성과 진료의 연속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분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질 높은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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