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YES! 키즈존’ 2회차, 가족 2만7천명 몰려…체험형 축제 새 역사

  • 강승규
  • |
  • 입력 2025-06-01 08:27  |  발행일 2025-06-01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참여…어린이 눈높이 토크콘서트 ‘호평’
‘예키 워터파크’부터 야외도서관까지…온 가족이 함께한 하루
최 이사장(달성군수)이 '2025 YES! 키즈존' 2회차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최 이사장(달성군수)이 '2025 YES! 키즈존' 2회차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2025 YES! 키즈존' 체험 부스를 찾은 가족들이 별자리 관찰 체험을 즐기고 있다. 강사의 설명에 따라 천체 망원경 모형을 들고 별자리를 찾아보는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달성군 제공>

'2025 YES! 키즈존' 체험 부스를 찾은 가족들이 별자리 관찰 체험을 즐기고 있다. 강사의 설명에 따라 천체 망원경 모형을 들고 별자리를 찾아보는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달성군 제공>

과학과 예술, 놀이를 결합한 가족형 체험 축제 '2025 YES! 키즈존' 2회차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달성문화재단(이사장 최재훈 달성군수)은 지난 5월 31일부터 이틀간 국립대구과학관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약 2만7천여 명의 가족 단위 관람객이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2회차 행사는 '가정의 달' 5월의 대미를 장식하며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형 축제로 꾸며졌다.


'예키 워터파크'와 '예키 우주놀이터'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물놀이·놀이공간으로 인기를 끌었고, '예키 야외도서관'은 교보문고 대구점과 협력해 가족이 함께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았다.


'2025 YES! 키즈존' 메인 무대에서 열린 퍼포먼스 공연에 맞춰 가족 관람객들이 함께 즐기며 호응하고 있다. 아이들과 부모들이 한목소리로 참여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달성군 제공>

'2025 YES! 키즈존' 메인 무대에서 열린 퍼포먼스 공연에 맞춰 가족 관람객들이 함께 즐기며 호응하고 있다. 아이들과 부모들이 한목소리로 참여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달성군 제공>

'2025 YES! 키즈존' 야외 물놀이 프로그램 '예키 워터파크'에서 어린이들이 시원한 물총 싸움을 즐기며 한낮의 더위를 식히고 있다. 현장에는 웃음소리와 물줄기가 가득했다. <달성군 제공>

'2025 YES! 키즈존' 야외 물놀이 프로그램 '예키 워터파크'에서 어린이들이 시원한 물총 싸움을 즐기며 한낮의 더위를 식히고 있다. 현장에는 웃음소리와 물줄기가 가득했다. <달성군 제공>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의 토크콘서트도 눈길을 끌었다. 태양계를 주제로 한 강연에 사전 질문을 접목해 현장 관객과 소통하며 어린이들의 과학적 흥미를 자연스럽게 유도했다.


공연 프로그램도 다채로웠다. 마칭밴드 퍼레이드, 벌룬쇼, 매직쇼, 저글링쇼 등은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았고,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달성군 농특산물 판매 부스 등은 부모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운영 측면에서도 진화를 거듭했다. 1회차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현장 매뉴얼을 구축하고, 체험 프로그램별 대기 등록 시스템을 개선해 혼잡도를 크게 낮췄다.


행사 기간 동안 국립대구과학관 상설전시관과 꿈나무과학관을 무료 개방해 공간 전체가 하나의 가족형 테마파크로 기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재훈 이사장은 "아이들은 마음껏 뛰놀고, 부모는 함께 웃고 쉴 수 있었던 진정한 가족축제였다"며 "지역의 자연, 과학, 문화 인프라를 결합한 가족친화형 축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자 이미지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