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정치] 이다영 포항시의원, 교육현장 목소리 청취

  •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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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17 20:44  |  발행일 2025-06-17
고교학점제 시행현황 점검 및 교권침해 실태 파악
통학로 안전문제 등 종합 점검 진행
이다영 포항시의원이 지난 12일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다영 시의원 제공>

이다영 포항시의원이 지난 12일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다영 시의원 제공>

경북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이다영 의원이 지난 12일 교육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이 의원은 중앙여고 박천영 교감, 김유정 교무부장, 박준성 교육과정부장, 최주희 학생회장, 장윤주 부회장 등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 의원은 이들이 2025학년도부터 본격 시행된 고교학점제 운영상황을 전달받고,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교권침해 문제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도 들었다. 고교학점제 도입과 관련해 교사들은 현장 적용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학생들은 선택과목 확대에 따른 진로 결정의 부담감은 있지만 다양한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기회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교권침해 문제와 관련해서는 교사들의 교육활동 보호와 학생 생활지도에 대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확인하고, 그 해법으로 교권보호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과 교사와 학교의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했다.


이다영 의원은 "고교학점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교육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실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교권보호와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당국과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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