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구벌건강주치의와 통합돌봄 연계 방안은?’ 워크숍서 논의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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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29 08:54  |  발행일 2025-06-29
27일 오후 3시, 대구의료원 라파엘웰빙센터에서 열려
지난 27일 대구시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달구벌건강주치의 사업 워크숍'이 열렸다. 대구시 제공

지난 27일 대구시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달구벌건강주치의 사업 워크숍'이 열렸다. 대구시 제공

대구광역시는 지난 27일 대구의료원과 함께 '건강한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을 주제로 '달구벌건강주치의 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대구의료원 라파엘웰빙센터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내 보건·의료·복지 연계 강화를 위한 실무자 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대구시 및 구·군 담당자와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복지관,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정신재활시설 등 유관 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발표 세션에서는 △달구벌건강주치의 사업 개요 및 우수사례, △정신질환 이해와 대응 방안, △사업 성과 및 향후 발전 과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2부 패널 토의에서는 '달구벌건강주치의 사업과 통합돌봄체계의 연계 방안'을 주제로 의견 교환이 이어졌다.


대구시는 지난 2014년부터 '달구벌건강주치의 사업'을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진료서비스와 복지자원을 연계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5개 상급종합병원과의 연계 체계를 구축해 경증 환자부터 중증 환자까지 진료 연계가 가능하게 됐으며, 중증환자의 경우 의료비를 상급병원(50%)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50%)에서 각각 분담하고 있다.


한편, 지난 10년간 대구시는 달구벌건강주치의 사업을 통해 총 2천428명의 의료취약계층에게 3만4천171건의 보건-의료-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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