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31.8조’ 추경안 국무회의 의결…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초읽기

  • 이동현(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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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05 10:32  |  수정 2025-07-05 10:40  |  발행일 2025-07-05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환영하는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환영하는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정부가 5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전날 국회를 통과한 31조8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을 심의·의결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29회 국무회의에서 추경안 관련 안건 9건이 심의·의결됐고, 행정안전부의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집행 계획안이 보고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새 정부의 첫 번째 추경이 매우 어려운 국민경제 상황을 고려해 긴급하게 편성된 점을 피력하고, 국민 삶의 마중물이 되게 최대한 신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고 했다. 또 "행정안전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계획을 보고받은 뒤 지급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게 실무적으로 잘 챙겨달다고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전날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31조7천914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처리했다. 특히 이번 추경안에 소비쿠폰 예산 12조1천709억원이 반영되면서, 1인당 최고 55만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이달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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