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을 파크골프 성지로” 이정철 회장과 협회 회원들, 구슬땀의 결실

  • 강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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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06 13:51  |  수정 2025-08-06 14:44  |  발행일 2025-08-06
문경시파크골프협회 이정철 회장과 회원들이 구장 정비와 시설 보수를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강남진기자>

문경시파크골프협회 이정철 회장과 회원들이 구장 정비와 시설 보수를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강남진기자>

문경시파크골프협회 이정철 회장과 회원들이 구장 정비와 시설 보수를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강남진기자>

문경시파크골프협회 이정철 회장과 회원들이 구장 정비와 시설 보수를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강남진기자>

문경시가 '파크골프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5월 10일부터 6월 8일까지 문경시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4회 문경새재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리며, 전국 2,300여 명의 동호인들이 문경을 찾았다.


이번 대회의 성공 배경에는 문경시파크골프협회 이정철 회장과 회원들의 보이지 않는 노고가 있었다. 문경시파크골프협회 회원들은 대회 수개월 전부터 구장 정비와 시설 보수에 착수, 참가자 편의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회원들은 직접 구장을 돌며 잔디를 다듬고, 벤치·화장실·쉼터 등을 꼼꼼히 정비했다.


또한, 문경시의 대표 대회인 문경새재배를 전국적인 메이저 대회로 키우기 위한 발걸음도 멈추지 않고 있다.


이정철 회장은 "멀리서 문경을 찾아온 분들에게 좋은 인상을 드리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며 "회원들 모두 한마음으로 움직인 덕분에 전국 동호인들로부터 '역대 최고의 대회'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문경시파크골프협회는 현재 9월 10~11일 열리는 제3회 대통령기 전국 노인파크골프대회, 9월 20~21일 제3회 도지사배 전국장애인파크골프대회 준비에 돌입한 상태다. 폭염 속에서도 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구장에 나와 코스를 점검하고, 시설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이 회장은 "제주, 수도권 등 원거리 참가자들이 대회에 앞서 숙박과 관광을 병행하며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문경새재배를 전국 메이저 대회로 키우고, 문경을 진정한 파크골프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체육계는 문경시가 고령층과 장애인을 아우르는 파크골프 활성화를 통해 스포츠도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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