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재단, 광복 80주년 맞아 ‘독도 수호’ 전방위 활동 전개

  • 전준혁
  • |
  • 입력 2025-08-14 21:33  |  발행일 2025-08-14
독도고지도특별전·K-독도홍보관·독도도서대장정 등
광복 80주년 기념 공동기획전 '고지도, 독도를 말하다' 포스터. <독도재단 제공>

광복 80주년 기념 공동기획전 '고지도, 독도를 말하다' 포스터. <독도재단 제공>

(재)독도재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독도 수호 활동을 펼친다. 이는 일본 정부의 지속적인 독도 영유권 주장, 역사 왜곡, 도발 행위에 대응하고 국민적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다.


먼저 광복절 전날인 14일 울릉수토역사전시관에서 독도박물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단이 소장한 독도 고지도 36점을 선보이는 공동기획전 '고지도, 독도를 말하다'를 개최한다. 기획전을 통해 오는 2026년 2월 13일까지 고지도를 만나볼 수 있다.


15일에는 경북도청 동락관 경축식 현장에서, 16~17일에는 '2025 아이천국 경북, 구미페스티벌'이 열리는 구미코에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독도 수중 VR 체험', '독도네컷' 포토존, 독도 상식 OX퀴즈 '내가 독도 퀴즈왕' 등이 있다.


또한 새마을문고 중앙회와 협력해 전국 피서지 문고에 오는 9월까지 독도 관련 도서를 비치, 휴가지에서 책을 통해 독도를 알리는 '전국 피서지 독도 사랑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승환 사무총장은 "광복 80주년은 과거의 해방을 기념하는 것을 넘어, 미래 주권 수호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재단은 광복 정신을 이어받아 독도의 가치를 지키는 최전선에서 묵묵히 사명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기자 이미지

전준혁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북지역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