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2026학년도 수시 742명 모집…‘무전공 선발’로 AI 시대 맞춤형 인재 양성

  •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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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26 17:47  |  발행일 2025-08-26
신입생 전원 100% 자율전공 선발
‘한동인재·선교사자녀’ 전형 신설
한동대학교 전경. <한동대학교 제공>

한동대학교 전경. <한동대학교 제공>

한동대학교 전경. <한동대학교 제공>

한동대학교 전경. <한동대학교 제공>

김창욱 한동대학교 입학처장.

김창욱 한동대학교 입학처장.

한동대학교 CI

한동대학교 CI

한동대학교 심볼

한동대학교 심볼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오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2026학년도 수시전형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모집은 전 학과 신입생을 자율전공으로 선발하는 독특한 학사제도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995년 개교한 한동대학교는 기독교적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30년간 전인교육을 실천해 왔다. 현재 60여개국 출신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는 다국적 캠퍼스로 자리 잡아, 글로벌 리더 양성의 요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무전공·자율전공' 학사제도, 국제화 교육 프로그램,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 활동 등을 통해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대학으로 성장했다. 이번 2026학년도 수시 모집 역시 이러한 대학의 철학을 반영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기회와 도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동대학교의 미래형 교육혁신 모델 'HI교육'도 눈여겨 봐야 한다. HI란 Holistic Intelligence의 약자로 전인지능을 뜻하며, 한동대는 HI를 글로컬대학 주요 사업 중 하나이자 AI 시대를 주도할 교육 모델로 삼고 있다. 이 모델은 AI 리터러시, 학문 융합, 현장 적용 능력을 갖춘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력을 지닌 미래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동대는 그동안 추구해 온 학생 중심의 자율적 전공체계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혁신적 교육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아 온 미네르바 대학 및 ASU(애리조나주립대학교)와 협력해 세계적 수준의 혁신 대학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한동대학교의 2026학년도 수시 모집 인원은 총 742명이다. 이 가운데 학생부교과 전형이 235명, 학생부종합 전형이 507명이다. 지원 자격이 충족된다면 복수 전형 지원이 가능해 수험생들의 선택 폭이 넓다. 주요 전형별 모집 규모를 보면 △G-IMPACT인재 220명 △한동인재 100명(신설) △글로벌인재(해외 출신자 대상) 75명 △대안학교(대안학교 출신 학생 대상) 90명 △선교사자녀 30명(신설) △SW인재 7명 등이 있다.


올해 주목할 점은 신설된 '한동인재 전형'과 '선교사자녀 전형'이다. '한동인재'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교과 정성평가를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국내 정규 고등학교 졸업자라면 지원 가능하다. '선교사자녀' 전형은 대학 설립 정신과 맞닿아 있는 특수전형으로, 국내외 교단과 단체에서 사역한 선교사의 자녀가 지원 대상이다.


장학제도도 강화됐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김종민 장학금'은 故 김영길 초대 총장의 장녀 이름을 딴 특별 장학금이다. 선교사자녀 전형에서 가장 우수한 입학생 1명에게 총 4천400만 원(4년간 등록금·기숙사비·생활비 전액)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차세대 리더 장학금', '에스겔 장학회 장학금' 등을 통해 우수 입학생에게 각 1천만 원씩 지급하며, 다양한 교내·외 장학금 제도를 운영해 학생들의 학업을 뒷받침한다.


합격자 발표는 전형별로 순차 진행된다. 학생부교과 전형 가운데 '한동인재·지역인재·농어촌학생Ⅰ'은 10월 24일, 일반 교과 전형은 12월 11일, 학생부종합 전형은 'SW인재·대안학교'가 11월 14일, 'G-IMPACT인재'는 11월 28일, 나머지 전형은 12월 11일에 최종 발표된다. 면접과 전형 과정은 블라인드 평가를 원칙으로 하며, 지원자는 서류와 면접을 통해 역량을 입증해야 한다.


한동대는 개교 이래 모든 신입생을 자율전공으로 선발하고, 입학 후 전공을 선택하도록 하는 제도를 유지해 왔다.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와 산업 환경 속에서 학생이 자유롭게 진로를 탐색하고 전공 간 융합 학문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김창욱 입학처장은 "무전공 선발과 자율전공 제도가 AI 시대 인재 양성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30년간 전인교육을 바탕으로 인성과 역량을 갖춘 글로벌 리더를 길러온 한동대에서 세상을 변화시킬 차세대 인재를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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