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年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2위’

  •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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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27 18:41  |  수정 2025-08-27 21:43  |  발행일 2025-08-27
대구 703명(7.4%) 늘어 증가율 전국 두번째
경북 147명(1.4%) 늘어난 1만333명 태어나

총 1만103명…전년비 7.4% ↑

구·군별로는 달서구 가장 많아


지난해 대구경북 출생아수는 2만400여 명으로 전 년보다 오름세를 보였다.  <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대구경북 출생아수는 2만400여 명으로 전 년보다 오름세를 보였다. <게티이미지뱅크>

대구의 연간 출생아 수가 2018년 이후 7년만에 1만명을 회복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 출생아는 1만103명으로, 전년(9천400명)보다 703명 늘어 7.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인천(11.5%) 다음으로 높은 증가율로 전국평균(3.6%)보다 무려 3.8%포인트 높았다. 구·군별로는 달서구가 2천1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북구(1천693명), 동구(1천668명), 달성군(1천660명), 중구(729명), 서구(563명), 남구(407명), 군위군(61명) 순이었다.


반면 경북은 지난해 147명 늘어 증가율이 1.4%에 그쳤다. 광주(-2.2%)와 제주(-2.0%), 강원(-1.4%), 충북(-0.5%)은 출생아 수가 감소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전국적으로 0.75명을 기록한 가운데 대구 0.75명, 경북 0.9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0.05명, 0.04명 늘었다.


여성의 연령대별 출산율은 대구경북 모두 30~34세에서 가장 높았다. 해당 나이대 대구 출산율은 74.5%, 경북은 85.9%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35~39세(대구 45.0%, 경북 44.3%), 25~29세(대구 19.7%, 경북 34.1%)가 뒤를 이었다. 또 지난해 대구에서 아이를 낳은 여성의 평균 출산 연령은 33.6세로 매년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10년 전인 2016년 평균 출산 연령은 32.6세였으며, 2020년 이후론 33.0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경북 여성의 평균 출산 연령 역시 대구와 비슷한 흐름이다. 2016년 31.9세에서 2017년 32.1세로 높아졌으며, 2022년 이후 지금까지 33.0세를 유지하고 있다.


출산 순위별 출생아를 살펴보면 대구는 첫째아 60.1%, 둘째아 33.5%, 셋째아 이상 6.4%였다. 경북은 첫째아 57.4%, 둘째아 33.5%, 셋째아 이상 9.1%를 기록했다. 대구는 모두 전년 대비 증가한 반면, 경북은 첫째아만 전년보다 4.2% 늘었고 둘째(-2.1%)와 셋째 이상(-2.0%)은 줄었다. 출생 성비(여아 100명당 남아 수)는 대구가 104.7명으로 2023년(105.0명)보다 0.2% 떨어졌고, 경북은 107.7명으로 충북(109.1명)·인천(107.9명)에 이어 셋째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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