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대구경북본부,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대통령 메달 수상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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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9-01 18:07  |  발행일 2025-09-01
장기요양기관 맞춤형 가이드북 제작·교육 성과 인정받아
2019년 이후 금상 2회·은상 4회…품질혁신 대표기관 부상
대처능력 향상 기여도 89%…현장 중심 개선 활동 결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임종돌봄 A to Z' 학습동아리 구성원들이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대통령 메달(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건보공단 대경본부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임종돌봄 A to Z' 학습동아리 구성원들이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대통령 메달(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건보공단 대경본부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철용)가 또 한 번 성과를 냈다. 지달 25일부터 2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대통령 메달(은상)을 거머쥔 것이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성과를 넘어, '삶의 마지막을 존엄하게 지켜주자'는 사회적 가치가 현장에서 실천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수상의 주인공은 학습동아리 '임종돌봄 A to Z'. 이들은 장기요양기관에서 이뤄지는 임종 돌봄을 단순한 절차가 아닌,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마지막 서비스'로 재정의했다. 직원 교육은 물론, 종사자를 위한 맞춤형 가이드북을 제작해 현장 대응 능력을 끌어올렸고, 어르신들의 품위 있는 마지막 길을 위한 체계적 기반을 마련했다. 평가 결과 대처능력 향상 기여도는 89%에 달했다.


대구경북지역본부는 2019년 이후 학습동아리를 꾸준히 출전시켜 금상 2회, 은상 4회를 기록하며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의 단골 수상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현장의 작은 변화를 모아 제도적 혁신으로 연결해온 노력의 결실이다.


박철용 본부장은 "자율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직원들의 노력이 대통령 메달로 이어져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전문 인재 양성을 통해 국민에게 존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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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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