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우 iM금융 회장, 은행장직 내려놓는다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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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9-12 14:23  |  발행일 2025-09-12
황병우 행장 “시중은행 전환 안정화 판단”
이달 말 임추위 가동할 듯…차기 행장 선임 절차 본격화
황병우 iM금융지주 회장 겸 iM뱅크 은행장. <iM금융그룹 제공>

황병우 iM금융지주 회장 겸 iM뱅크 은행장.

황병우 iM금융지주 회장 겸 iM뱅크 은행장이 현재 겸임 중인 iM뱅크 은행장 자리를 내려놓고 지주 회장직에 전념하겠다고 12일 밝혔다.


황 행장은 이날 대구경북 지역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시중은행으로 자리 잡기 위해 그동안 그룹 회장과 iM뱅크 행장을 겸임해왔는데,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만큼 전임자들 선례에 따라 물러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iM금융은 국내 주요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지주 회장-은행장 겸직 체제를 유지해왔다. 지난해 5월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의 조기 안착과 지주와 은행간 의사결정의 효율성 문제 등을 고려한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은행 지주·은행 CEO 임기 만료 최소 3개월 전부터 승계 절차에 돌입하도록 하고 있다. 황 행장의 임기는 오는 12월 말까지다. 이에 iM금융지주는 이달말쯤 차기 행장 선임을 위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경영승계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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