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구시민들이 두터운 외투를 입고 이동하는 모습. 영남일보DB
4일 대구·경북은 강풍과 함께 체감 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계속되겠다. 경북 내륙 지역에는 오후께 비 또는 눈소식이 예보돼 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4일 가끔 구름이 많겠고 경북서부내륙, 경북북동내륙, 경북북동산지 밤(18~24시)에 곳에 따라 비 또는 눈발이 날리겠다. 예상 강수량과 적설은 각각 1㎜, 1㎝ 안팎이다.
오전 9시50분 기준 대구 기온은 영하 0.9℃로,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를 의미하는 체감 온도는 영하 5.2℃다. 낮 최고 예상 기온은 1~7℃다.
문경과 영주, 봉화 평지, 북동 산지에는 한파주의보, 울릉도와 독도에는 강풍경보가 내려져있으며 포항과 울진 평지에 건조경보, 대구와 경주, 영덕, 북동 산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수준을 보이겠으며 동해 파도 높이는 1~2m로 예상된다.
옷깃여미는 강추위는 주말 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5일 대구·경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2℃, 낮 최고 2~8℃가 예상되며 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0℃, 낮 최고기온 6~12℃를 기록할 전망이다.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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