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새해에는 첨단산업 연합도시, 영남권 공동발전 신(新)이니셔티브 등 5대 프로젝트를 통해 '살맛나는 경북시대'를 만들어 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도지사는 1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과 산불 특별법 제정, 철강산업 재도약 기반 마련 등에 협력해 준 도민과 22개 시·군에 감사하다"며 "올해는 전략적 기획을 통해 앞으로 10년, 100년을 내다보며 도민의 꿈이 실현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첨단산업 메가테크 연합도시 전략으로 지역 산업을 미래형 구조로 재편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 "AI·반도체·미래 모빌리티·바이오·방산 등 전략산업을 시군 간 강점에 맞게끔 연합도시 형태로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 가칭 '경북투자청'과 '경북산업투자공사'를 설립해 첨단산업 인프라 확대와 투자유치를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백두대간 산림·치유 국가정원, 낙동강 생태 문화 관광벨트, 복합 해양레저 관광도시 등 권역별 관광전략을 추진하고 한글·한복·한옥 등 5韓 콘텐츠의 전략적 육성과 포스트 APEC 사업을 통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부연했다.
영남권 공동발전 신(新) 이니셔티브로 '초광역 경제권 구축 계획'도 시사했다. 영일만항을 북극항로 전용항만으로 특화하고, TK공항은 사업시행자인 대구시와 함께 대구경북의 결단과 용기로 미래 하늘길을 활짝 열겠다는 것이다.
이 지사는 "영남권 전체를 아우르는 2(TK공항·가덕도신공항)-2(영일만항·부산항) 포트 전략 구상으로 수도권과 대등한 경제연합체를 구축하자"고도 제안했다. 이외에도 농업대전환의 성공 방정식을 산림·해양수산분야로 확산하고 사회적연대 경제 활성화, 더 강력해진 저출생과 전쟁 시즌3, 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 고도화 등 '따뜻한 공동체 건설'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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