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과 키움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선 원태인이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정규시즌 15차전에서 15-2로 승리했다.
삼성은 이번 승리로 이날 경기 포함 최근 5경기 무패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한, 키움과의 시즌 상대 전적 또한 10승 1무 4패로 압도적 우위를 이어갔다.
사자군단의 선발로 나선 원태인은 총 98구를 던진 가운데 6이닝 6피안타 2실점(2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일곱 번째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원태인은 직전 등판 경기인 지난 21일 NC전에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 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고도 승리하지 못한 아쉬움을 말끔히 털어냈다. 삼성이 정규시즌을 30경기 남겨둔 만큼 원태인이 현재의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 수확도 가능해 보인다.
삼성 라이온즈 타자 디아즈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과 키움 경기에서 타격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공격의 포문은 삼성이 먼저 열었다. 삼성은 3회초 구자욱의 1타점 적시타와 최형우의 2타점 적시타로 3점 차 리드를 잡았다. 이어 삼성은 4회초 1사 3루 상황에서 김성윤의 1타점 적시타로 3루 주자 강민호가 홈을 밟아 1점을 추가했다.
삼성의 방망이는 쉬지 않았다. 삼성 디아즈는 6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KBO리그 통산 2호 만루 홈런을 쏘아올렸고 삼성은 8-0으로 앞섰다.
키움도 반격에 나섰다. 키움은 6회말 데이비슨과 히우라가 각각 터뜨린 1타점 적시타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지만 거기까지였다.
삼성은 8회초 구자욱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 김지찬이 홈을 밟아 1점을 더했고, 디아즈와 류지혁의 연속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의 집중력은 경기 막판까지 이어졌다. 삼성은 9회초 이창용의 2타점 적시타와 이진용의 1타점 적시타에 더해 양우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보탰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한편, 삼성은 28일부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T 위즈와 3연전을 가진다.
임훈
스포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합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상] 울릉도 최대 부속섬 죽도… 하늘에서 만난 푸른 비경](https://www.yeongnam.com/mnt/file_m/202608/news-m.v1.20260819.9d8fa288f98b4a408ebc92591994eca4_P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