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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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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공모사업 전담부서 신설…국도비 확보 총력
경북 칠곡군이 국도비 공모사업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국도비 확보를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칠곡군은 지난 1일 조직개편을 통해 지역공모팀을 신설하고 공모사업에 대한 총괄 관리와 사업발굴을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군은 경북도 유일의 공모사업 전담부서 신설에 따라 체계적이고 긴밀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앞으로 역점 및 현안 사업과 연계한 공모사업을 발굴해 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도시경쟁력과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모사업 발굴에 공직자의 관심과 역량을 높이기 위해 워크숍과 우수 지자체 벤치마킹 등을 지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군정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핵심 열쇠는 공모사업에 있다"며 "중앙부처 동향을 파악하고 정보 공유와 공조 체계 구축으로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지난해 총사업비 400억여 원의 농촌협약과 150억 원의 법정 문화도시를 포함해 36건, 655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프로야구 레전드 이만수·박철순, ‘럭키칠곡 챌린지’로 소아암 어린이 응원
헐크 이만수, 불사조 박철순, 무등산 폭격기 선동열, 라이온킹 이승엽 등 한국 프로야구 전설들이 '럭키 칠곡 챌린지'에 동참하며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뭉친다.이만수(64) 전 SK와이번스 감독은 지난 7일 왼손으로 손가락 7을 만들고 기념 촬영을 하며 소아암 어린이를 응원하는'럭키칠곡 챌린지'에 동참했다.럭키칠곡은 칠곡군의 첫 글자 '칠'이 행운을 의미하는 숫자 7과 발음이 같은 데서 출발한 것으로, 6·25전쟁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대한민국에 평화를 선물한 '행운의 칠곡'과 '긍정의 힘이 성공'을 부른다는 의미다.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한 이 감독은 다음 주자로 박철순·선동열·이승엽을 지명했다.이 감독은 "인생에는 반드시 역경과 어려움이 찾아오지만 좌절하지 말라"며 "그럴 때마다 면역이 생기고, 그 고난을 견디고 이겼을 때 자신도 모르게 더 강한 힘이 생긴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야구 불모지인 라오스와 베트남에서 기적의 꽃을 피우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며 "완쾌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을 믿고 치료에 전념해 하루빨리 가정과 학교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프로야구 원년 22연승과 최초의 MVP로 기록되면서 동시에 치명적인 부상을 극복하고 인간승리의 드라마를 만든 박철순(68) 전 두산 코치도 이 감독의 지명을 받자마자 챌린지를 이어갔다.박철순 선수는 "살고 싶다, 살고 싶다를 소리소리 지르면서 언덕이 있을 때마다 나는 몸을 끌고서라도 넘으려 했다"며 "병마에 굴복하지 말고 당당히 맞서 싸우며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며 소아암 아동을 격려했다.한편 럭키칠곡 챌린지는 칠곡의 한 백혈병 소녀가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손흥민 선수에게 손가락 7 골세리머니를 부탁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소아암 아동을 응원하기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처음으로 시작했다.왼손으로 숫자 7 포즈를 한 사진과 소아암 어린이를 응원하는 글을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 올리고 다음 참가자 두 명 이상을 지명하면 된다.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이만수(왼쪽) 전 SK와이번스 감독과 박철순 전 두산 코치.
[프로필] 민경관 칠곡소방서장
민경관(57) 칠곡소방서장은 경북 성주 출신으로 대구 경신고, 영남대 경영학과와 안동대 행정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1993년에 소방공직에 입문해 경북소방학교 교육기획과장, 경북소방본부 구급상황관리센터장, 대응총괄팀장, 경북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장, 성주소방서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소방행정과 현장 지휘 능력을 겸비해 뛰어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왜관로타리클럽, 낙산초등학교에 야외교실 기증
국제로타리 3700지구 왜관로타리클럽(회장 홍재현)은 3일 칠곡 왜관읍 소재 낙산초등학교에 학생들을 위한 야외교실을 기증했다.
[프로필] 유정근 칠곡부군수
유정근(55) 칠곡부군수는 영주 출신으로 1991년 영주시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했다. 1996년 경북도로 전입해 자치행정과, 산림산업과장, 인구정책과장 등의 주요 보직을 거친 후 2022년 1월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2017년에는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유 부군수는 "민선 8기의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칠곡부군수로 부임하게 돼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앞으로 김재욱 군수님을 보필하고 중앙부처와 경북도에 발품을 팔아 공모사업 선정과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우리지역 일꾼 의원] 권선호 칠곡군의원 생활 밀착형 의정활동 펼쳐 나가겠다"
"봉사 활동을 하듯 지역의 가려운 곳을 찾아 개선하는 생활 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자원봉사 2천 500여 시간 이력을 보유한 권선호 경북 칠곡군의원(국민의힘·왜관읍·사진)은 정치 경력은 초선으로 짧지만 정치적 역량과 유권자의 지지도는 2·3선 못지않다. 그는 민원현장과 사업장을 찾아 군민들이 느끼는 불편함과 애로사항을 직접 해결하는 발로 뛰는 '현장 정치'로 지지와 신뢰를 얻고 있다. 주말과 밤낮을 가리지 않고 주민들이 모인 민생 현장에는 약방의 감초처럼 어김없이 나타나 소통에 나서는 마당발 의원으로도 소문나 있다. 권 의원은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도시 경쟁력 향상과 인구 증가에 관심을 갖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 유치, 주차 여건 개선과 공공도서관 확충 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공론화 과정을 거쳐 올 상반기에는 산부인과 진료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관련 부서와 협의 할 예정이다. 또 왜관읍 공공도서관 시설 개선과 확충 등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하천 부지를 활용한 주차장 확충, 왜관 1번 도로 주차 시간 연장 등에도 관심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칠곡군 특별회계 지역 제2금융기관 유치 △농산물 홍수 출하 대비 경북도 시·군간 판로 확대 △어르신 공공 일자리 창출 △왜관공단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권 의원은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을 제안하고 견제와 감시의 의회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지역 일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군민의 아픈 곳을 감싸주고 가려운 곳을 긁어 주며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것이 군의원 본연의 역할"이라며 "앞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신·구도심이 공존하는 왜관읍의 균형 발전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윤석열 대통령, 칠곡할매글꼴로 연하장 보내 '화제'
뒤늦게 한글을 배운 경북 칠곡군 할머니들의 글씨체인 '칠곡할매글꼴'이 대통령 연하장에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칠곡할매글꼴은 한컴오피스·MS워드·파워포인트 정식 글씨체 등록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연하장 글씨체로 사용되면서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윤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새해를 맞아 각계 원로나 주요 인사, 국가유공자 등에게 신년 연하장 카드를 발송했다.대통령이 보낸 연하장에는 "위 서체는 76세 늦은 나이에 경북 칠곡군 한글 교실에서 글씨를 배우신 권안자 어르신의 서체로 제작되었습니다"라고 적혀있다.윤 대통령의 칠곡 할머니 글씨체에 대한 남다른 애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2년 전 검찰총장 신분일 때 젊은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자신의 SNS에서 칠곡할매글꼴을 사용했다.그는 "칠곡군 문해교실에서 한글을 배운 어르신의 사연을 듣고 SNS에 사용하게 된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손글씨가 문화유산이 된 것과 한글의 소중함을 함께 기리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자신의 글씨체가 대통령 연하장에 사용됐다는 소식을 접한 권안자 할머니는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칠곡할매글꼴은 칠곡군이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성인문해교실'을 통해 처음 한글을 배우고 깨친 할머니들의 글씨를 보존하기 위해 2020년 12월 만들었다.당시 칠곡군은 성인문해교실에서 공부한 할머니들 가운데 5명을 뽑았다. 이때 선정된 분들이 김영분(77)·권안자(79)·이원순(86)·이종희(81)·추유을(89) 할머니다.할머니들은 글꼴을 만들기 위해 4개월간 각각 2천장에 이르는 종이에 손수 글씨를 써가며 연습했다.이어 군은 어르신들이 작성한 종이 1만여장을 모아 글꼴을 만드는 업체에 맡겼고, 그 결과 칠곡할매글꼴이 세상에 나오게 됐다.한글사랑운동을 펼쳐온 방송인 출신 역사학자 정재환 전 성균관대 교수와 외솔 최현배 선생의 손자 최홍식 전 연세대 명예교수가 칠곡할매글꼴 홍보에 나섰다.경주 황리단길에는 칠곡할매글꼴로 제작한 대형 글판이 내걸리고 한컴오피스와 MS오피스 프로그램에 칠곡할매글꼴이 정식 탑재됐다.이와 함께 국내 최초의 한글 전용 박물관은 칠곡할매글꼴로 제작한 표구를 상설 전시했다.귀신 잡는 해병들도 칠곡할매글꼴에 매료됐다. 해병대교육훈련단이 위치한 포항시 오천읍에는 칠곡할매글꼴로 제작한 입대 환영 플래카드가 내걸었다.국립한글박물관은 칠곡할매글꼴을 휴대용저장장치(USB)에 담아 유물로 영구 보존했고 정희용(고령·성주·칠곡) 국회의원은 이 글꼴로 의정보고서를 만들었다.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할매글꼴은 정규 한글 교육을 받지 못한 마지막 세대가 남긴 문화유산으로, 한글이 걸어온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기고 새 역사를 쓴 것"이라며 "글꼴을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칠곡할매글꼴로 작성한 윤석열 대톨령의 연하장. 칠곡할매글꼴 권안자체의 주인공 권안자 할머니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정희용 국회의원 '일상의 나눔' 문화 확산 앞장
"나눔은 연말연시에 하는 이벤트가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문화로 자리 잡아야 합니다."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30개월 동안 매월 정기 기부를 이어온 경북지역 한 국회의원이 있다. 주인공은 고령-성주-칠곡에 지역구를 둔 정희용(46·국민의힘) 국회의원이다.정 의원은 2020년 6월부터 매월 100만원을 지역구 세 곳을 번갈아 가며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쾌척하고 있다. 지금까지 정 의원이 고령·성주·칠곡군에 30차례에 걸쳐 기탁한 장학기금은 3천만원에 이른다.그는 지난해 12월29일에도 칠곡군청을 찾아 '청소년들의 열정을 응원한다'는 문구가 담긴 그림판을 들고 김재욱 군수와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정 의원은 나눔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정기 기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국회의원에 당선된 첫해에는 급여의 30%를 기부하고 바쁜 의정활동에도 시간을 쪼개 가며 각종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왔다.정 의원은 "결과의 나눔보다 과정의 나눔으로 일상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선진국처럼 매월 급여와 매출액 일부를 기부하는 문화가 확산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은 우리의 미래를 위한 가장 가치 있는 나눔"이라며 "장학금 기탁은 물론 교육 발전과 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에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역 청소년을 위한 진심 어린 지원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장학금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지난해 12월29일 정희용(오른쪽) 국회의원이 김재욱 칠곡군수에게 호이장학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사] 칠곡군
<승진> ◆4급 △관광경제국장 이영숙 ◆5급 △회계정보과장 이명화 △보건소 건강증진과장 김미영 ◆6급 △기획감사실 여선영 △사회복지과 김윤정 △보건소 김동희 이남희 △도시계획과 이영호 <전보> ◆5급 △투자유치과장 장미진 △일자리경제과장 배태환 ◆6급 △기획감사실 윤미경 장태봉 △총무과 김영숙 △회계정보과 이은경 △민원토지과 사공민 △사회복지과 임태희 △교육아동복지과 김순미 △지역활력과 신은정 이장영 △투자유치과 임무경 최명환 곽동욱 △문화관광과 박성아 배성직 정인철 △교통행정과 장재복 △새마을체육과 장경선 박문회 △농업정책과 류명재 김진하 △산림녹지과 홍희정 △왜관읍 이호연 권미량 이창우 김현석 △북삼읍 금미정 최광수 △석적읍 문혜진 심재충 △동명면 강영아 △가산면 문지은 △복지정책과 이상주 △환경관리과 허준하 △건설과 임성진 △일자리경제과 강중근
김필규 칠곡상공회의소 회장, 시각장애인 위해 1천만원 쾌척
어머님에 대한 그리움을 나눔으로 실천한 한 기업가의 사연이 지역 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필규(65) 칠곡상공회의소 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김 회장은 지난 27일 시각장애인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천만 원을 칠곡군 희망복지지원단에 기탁했다. '시신경 위축증'으로 큰 불편을 겪어 오다 42년 전 삶을 마감한 어머님에 대한 그리움에서다. 김 회장은 "길거리에서 시각장애인과 마주칠 때면 어머님에 대한 아련한 기억이 떠올라 늘 마음 한 구석이 아렸다"며 "기일을 앞두고 효도한다는 심정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의 통 큰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역 사회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부 천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장학사업에 큰 관심을 갖고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2013년부터 칠곡군호이장학회(이사장 김재욱 칠곡군수)에 매년 300만 원에서 5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금까지 호이장학금 누적 기탁금만 4천만 원에 달한다. 2013년에는 한국로타리 장학문화재단에 3천500만 원을 기부하고, 이후 매년 칠곡군과 대구지역 대학생에게 200만 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세계소아마비 박멸기금으로 기탁한 금액도 수천만 원에 이른다. 금전적 지원뿐만 아니라 각종 봉사활동에 약방의 감초처럼 동참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 회장은 "봉사와 장학사업에 동참하는 특별한 이유는 없다"며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어렵게 공부했고, 부모님도 일찍 돌아가셨기 때문에 마음이 절로 갈 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눔'은 기분이 좋아지고, 근심을 잊게 해주는 신비로운 힘이 있는 것 같다"며 "오래전부터 계획해 온 호이장학금 5천만 원 기탁을 서둘러 마무리한 후 시각장애인을 돕는 일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충남 논산이 고향인 김 회장은 경북 칠곡군 기산면에서 실내 문틀 제조업체인 장진플라테크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충북 음성군에 제2공장을 두고 혁신 경영과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며 동종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글·사진=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칠곡, 김필규 칠곡상공회의소 회장 김필규 칠곡상공회의소 회장이 활짝 웃는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칠곡군보건소, 감염병관리 평가대회 우수기관 표창
칠곡군보건소(소장 권정희)는 최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2022년 감염병관리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칠곡군보건소는 코로나19 대응 및 감염병 예방 관리, 방역 취약지 유충구제 사업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손가락 7' 러키칠곡 포즈, 소아암 아동 응원에 사용된다
경북 칠곡군 백혈병 소녀가 손흥민 선수의 월드컵 16강전 골 세리머니로 원했던 '손가락 7'포즈(영남일보 12월5일자 2면 등 보도)가 소아암 어린이 응원에 사용된다.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사무총장 서선원)은 지난 26일 왼손으로 숫자 7을 그리는 '러키칠곡 포즈'로 기념 촬영을 하며 소아암 아동을 격려하는 챌린지를 시작했다.러키칠곡은 칠곡군의 첫 글자 '칠'이 행운을 의미하는 숫자 7과 발음이 같은 데서 출발한 것으로 긍정의 힘이 행운과 성공을 부른다는 의미다.한국 야구 레전드와 현역 국가 대표 선수는 물론 가수·아나운서·배우·교수·참전용사·자치단체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유명 인사가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러키칠곡 챌린지'를 이어갈 예정이다.챌린지는 손가락 7자 포즈 사진을 촬영해 소아암 어린이를 응원하는 글과 함께 챌린지를 이어갈 두 명을 지명하고 SNS에 올리면 된다.일반적인 챌린지와 달리 별도 도구나 홍보판 없이 손을 이용해 누구나 쉽게 동참할 수 있다.서 사무총장은 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참여자로 △이만수 전 SK감독 △KT위즈 야구단 강백호·김상수 △배구 국가 대표 김연경·박정아 △축구 국가 대표 홍철 △탤런트 노현희 △트로트 가수 김혜연·은가은 △장고의 신 박서진 △방송인 출신 역사학자 정재환 △외솔 최현배 선생의 손자 최홍식 전 연세대 의대 교수 △김재욱 칠곡군수 △전준영 천안함 예비역 전우회장 등을 지명했다.서 사무총장은 "하루에 3~4명의 어린이가 소아암을 진단받지만 적절한 치료를 하면 80% 이상의 완치율을 보인다"며 "소아암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밝은 내일을 위해 이번 러키칠곡 챌린지를 통해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부터 국내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을 지원하는 소아암 전문 지원기관으로 치료비를 비롯해 다양한 심리·사회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이 러키칠곡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칠곡군의회, 민간전문가들인 윤리심사자문위원 5명 위촉
경북 칠곡군의회(의장 심청보)는 최근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법조계·학계 등 민간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원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원, 동행 의정 활동 '경북의정봉사대상'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원이 경북지역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주는 '2022년 경북의정봉사대상'을 받았다.이 군의원은 입법 활동과 심도 있는 예산심의를 비롯해 의원 연구단체 연구 활동, 군민과 함께하는 동행 의정을 활발히 추진해 왔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민선2기 칠곡군체육회장 선거 동표, 연장자 이승호 후보 당선
이승호(62) 전 칠곡군배구협회장이 민선 2기 칠곡군체육회장에 당선됐다.2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칠곡상공회의소 4층 대강당에서 선거인 92명 중 86명이 현장 투표를 한 결과, 기호 2번 이승호 후보와 기호 1번 최충원 후보가 동표인 43표를 각각 획득했다. 이에 따라 연장자인 이 후보가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 당선인은 "스포츠는 정치와 이념을 배제한 가장 순수하고 정직함이 필요한 사회활동 분야"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의기투합해 체육의 가치와 격을 높이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당선인의 임기는 2023년 2월부터 4년이다. 글·사진=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이승호 민선 2기 칠곡군체육회장 당선인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협 "법원 행태는 모순…정부 의대생 복귀 호소는 오만" 주장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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