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창간 76주년 사람과 지역의 가치를 생각합니다
x
박종진 기자
전체기사
[부고] 박명규·상규·정규(더통F/S 대표)씨 부친상
△박노진(87)씨 6일 별세, 명규·상규·정규(영남일보 CEO아카데미 25기, 더통F/S 대표)씨 부친상= 발인, 8일 오전 11시 대구파티마병원 장례식장 201호. 장지, 경주하늘마루. (053)940-8191
[결혼] 안규상(영남일보 CEO아카데미 2기, 전 대구은행 파동지점장)·한금조씨 장남 성진군
△안규상(영남일보 CEO아카데미 2기, 전 대구은행 파동지점장)·한금조씨 장남 성진군, 박기첨·이춘자씨 차녀 서윤양= 12월10일 낮 12시50분 대구 북구 호텔인터불고엑스코 LL층.
대구식품協, 인도네시아 진출 마케팅 및 인재양성 간담회
<사>대구식품협회(회장 김성열)가 대구시 농산유통과, 대구·경북식품전공교수포럼(회장 문광덕) 등과 공동으로 지난달 27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식품산업 할랄시장(인도네시아) 진출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및 인재 양성 전략연구 간담회를 가졌다.
대구 신천1·2동 민간사회안전망委 김장김치 나눔
대구 동구 신천1·2동 민간사회안전망위원회(위원장 이윤형)가 지난달 29일 대구 신천1·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회원들은 이날 손수 담근 김치를 지역 11개 경로당에 직접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기원했다.
[결혼] 최무옥(영남일보 CEO아카데미 23기, SEE 이벤트)씨 아들 일형군
△김봉윤·최무옥(영남일보 CEO아카데미 23기, SEE 이벤트)씨 아들 일형군, 최희송·강정순씨 딸 주원양= 12월2일 오후 4시 경남 창원 성산구 호텔인터내셔널 5층 그랜드볼룸.최무옥씨 아들 결혼
대구펜문학 제23집 출판기념회 및 펜문학상 시상식
국제PEN한국본부 대구지역위원회(회장 손수여)가 지난 21일 대구 중구 매일가든에서 '대구펜문학 제23집 출판기념회 및 대구펜문학상 시상식'을 가졌다. 정삼일 시인이 대구펜문학상을, 김숙이·이재영 시인이 대구펜작가상을, 한선향 시인이 대구펜낭송문학상을, 모현숙 시인이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총동창 산우회 황현진 회장 취임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총동창 산우회 13·14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4일 대구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손인락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원장, 역대 산우회장 및 집행부, 산우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취임식에 앞서 산우회는 정기총회를 갖고 경과·감사 보고에 이어 의안 상정 및 심의를 마쳤다. 창립 13년째로 영남일보 CEO아카데미와 역사를 함께하는 산우회는 단체 산행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박언휘 13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생각하면 우리는 참으로 귀한 인연이다. 오늘도 회원들의 사랑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며 "산우회 회원은 너와 나가 아닌 언제나 우리다. 서로 사랑하며 소통하고 오래오래 영원히 행복할 수 있는 우리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한다"고 말했다. 황현진 신임 회장은 "산우회는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동아리 모임으로 회원들의 건강 증진과 친목·화합 도모는 물론 신뢰와 우애를 증진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 이 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여러 회원의 뜻을 귀담아들을 테니 많은 조언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했다. 황 회장은 이 자리에서 '즐겁고 신나는 영남산우회' 슬로건과 산우회 운영 방침을 밝혔다.손인락 원장은 축사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산우회가 그동안 잘 운영돼 왔던 것은 회원과 집행부의 보이지 않는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황 신임회장과 집행부 역시 산우회를 멋지게 이끌어가고 크게 번창시킬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 글·사진=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총동창 산우회 회원들이 제13·14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북구새마을회·부녀회 등 1500여가구 전달
대구북구새마을회(회장 정연식), 새마을지도자대구북구협의회(회장 이병규), 대구북구새마을부녀회(회장 양미경)가 지난 21~22일 대구 북구청 별관 주차장에서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2023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절임배추는 북구와 자매결연한 충북 괴산에서 4천500여 포기 구입했으며, 김장김치는 북구 23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1천500여 가구와 기관·시설 17곳에 10㎏씩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 북구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새마을금고대구북구협의회, 한전대구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이 후원했다. 정연식 대구북구새마을회장은 "농산물 가격 인상과 경기침체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웃을 생각하며 북구새마을가족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해 줬다"며 "어려운 이웃이 추운 겨울을 나는 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언론인들 자긍심 갖길" 대경언론인상 시상식
대구경북언론인회(회장 이경우)가 주최하는 '2023년 대경언론인상' 시상식이 23일 대구 그랜드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전·현직 대구경북언론인회 회장단과 회원을 비롯해 박한우 대구경북언론학회장, 진식 대구경북기자협회장, 정은주 대구시 공보관, 임대성 경북도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올해로 7회째를 맞은 대경언론인상은 지난해까지 대상만 선정했으나 올해부터는 우수상을 추가해 시상했다. 이날 대상의 영예를 안은 영남일보 특별취재팀(정재훈·서민지·정지윤·오주석 기자)은 '대한민국 대전환, 지방시대' 기획보도를 통해 지역소멸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별상은 신경호 대경언론인회 고문이 받았다. 신 고문은 CBS대구방송·KBS대구방송 기자를 거쳐 경북도 종합개발사업 기획단장, 경북통상 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언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경우 대구경북언론인회장은 "지역사회는 물론 지역 언론계도 점점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 대경언론인상이 후배 언론인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고 또 위로와 격려가 됐으면 한다"며 "대경언론인회는 앞으로도 지역 언론인의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23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3 대경언론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상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매일신문 윤수진 기자(우수상), 영남일보 정재훈·서민지·정지윤·오주석 기자(대상), KBS 최동희 기자(우수상).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영천중앙로타리클럽, 홀몸 어르신 등에 연탄 전달
영천중앙로타리클럽(회장 곽경식)이 지난 17일 경북 영천 화산면 삼부리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가졌다. 회원들은 홀몸 어르신 등 에너지 취약계층 3가구에 총 1천1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결혼] 김형일(영남일보 CEO아카데미 12기, 대영윤활유 OnC 대표) 최미화씨 차남 상균군, 박용석·이경이씨 장녀 빛나양
△김형일(영남일보 CEO아카데미 12기, 대영윤활유 OnC 대표)·최미화씨 차남 상균군, 박용석·이경이씨 장녀 빛나양= 11월25일 오후 3시 경기 수원 팔달구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 15층 베르사이유홀.
[동대구로에서] 눈 뜨고 코 베이는 세상
얼마 전 일이다. 지인이 새로운 외국인 친구가 생겼다며 즐거워했다. 상대는 일본인이고, 직업은 공무원이라는 정보도 알려줬다. 지인은 원래 일본인들과 교류가 있는 편이다. 이전 여자친구도 일본인이었기에 새 친구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의구심이 커졌다. 가끔 지인이 전해오는 새 친구에 관한 이야기가 범상치 않아서다. 지인의 말을 종합해 보면 그는 안정적인 직업을 갖고 있으면서 스포츠카를 몰 정도로 재력이 탄탄하고 인성이 바른 데다 미모까지 겸비한 재원이었다. 더욱이 나이도 10살 이상 어렸다. 목소리조차 들은 적이 없는 상대에 대한 환상이 너무 과해 보였다.순간 '로맨스 스캠'이 떠올랐다. 로맨스 스캠은 애정을 가장해 피해자의 호감을 얻은 뒤 돈이나 재산상 이익을 취하는 사기 범죄다. 그렇다고 바로 범죄가 의심된다는 말을 하진 못했다. 피해 본 사실이 없거니와 괜한 참견으로 비치는 것도 싫었다. 며칠 뒤 우려는 현실이 됐다. 국내 주식도 하지 않는 지인은 그새 코인거래소를 통해 이더리움을 산 뒤 특정 사이트에 투자까지 한 상태였다."첫 투자 15분 만에 5만원의 수익을 냈다"며 흡족해하는 지인에게 몇 개의 기사를 갈무리해 보냈다. 지인의 사례와 가장 유사한 수법의 로맨스 스캠을 다룬 기사였다.다행히 지인은 투자금을 모두 회수했다. 거짓말로 남을 속이는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대규모 전세 사기부터 전청조 사건에 이르기까지 사기 관련 뉴스가 꼬리에 꼬리를 문다. 지난해에만 32만5천848건의 사기 범죄가 발생해 16만9천528명이 검거됐다. 매일 892명 이상의 피해자가 생겨나는 셈이다.사기가 판을 치는 이유는 뭘까. 원인은 단순하다. 범죄를 저지르기 쉽고, 수익은 높은 데다 잡힐 확률이 적기 때문이다. 잡혀도 그만이다. 형기를 채우면 또 사기로 돈을 번다. 2021년 사기 범죄자 17만명 중 7만명 이상이 전과자였다. 이 중 전과 9범 이상이 2만6천명에 달한다. 죄의 무거움에 비해 처벌이 약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는 대목이다.사기 범죄는 날로 진화 중이다. 기술의 발전에 따라 생활 양식의 변화에 따라 수법이 변화한다. 수법 분류가 의미 없을 정도다. '매매 가장'이나 '가짜 속임'이 많지만 '기타 수법'이 절반에 달한다. 사기 범죄가 국제화·고도화할수록 범인 잡기는 힘들어진다. 비대면 수법이 많아지면서 현장에서 범인을 검거하기는커녕 신원 확인조차 힘든 경우가 많다. 가상사설망(VPN) 같은 기법을 활용해 수사기관의 온라인 추적을 피하는 건 예사고, 아예 본진을 해외에 두고 국내에는 점조직으로 일부만 활동한다. 사기 범죄 검거율은 2018년 75%에서 지난해 59%로 떨어졌다.사기 범죄의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피해자들에게 상당한 경제적 피해를 주는 것은 물론 사회 전반에 불신을 조장한다. 비신뢰 기반의 불신 과잉 사회에선 거래를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치러야 한다. 그만큼 국가 신뢰도와 경쟁력도 떨어진다. 사기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적지 않다. 숙지지 않는 사기 범죄는 사회 시스템의 문제다. 대응도 개인에게 전가해선 안 된다. 개인 보완을 철저히 하고 사기 수법을 숙지한다고 해도 '눈 뜨고 코 베이는 세상'이다. 법이 더욱 냉혹해져야 한다. 쉽게 저지르지 못하도록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최선이다. 당하는 이만 원통한 일이 반복돼선 안 된다.박종진 한국스토리텔링 연구원장박종진 한국스토리텔링 연구원장
[경산 뉴 파노라마 .9·(끝)] 조현일 경산시장 인터뷰 "ICT융복합·첨단소재부품·의료·화장품산업 미래 성장동력 속도"
1980년대 주거지구 개발을 통해 대구의 베드타운 역할을 수행해 온 경산이 이젠 어엿한 모도시(母都市)로 성장하고 있다. 인구는 꾸준히 늘어 경북에서 셋째로 큰 도시가 됐고, 다양한 인프라 확충은 물론 주거 환경도 크게 개선됐다. 영남일보는 이 같은 경산의 변화상을 조명한 '경산 뉴 파노라마' 시리즈를 8차례에 걸쳐 연재했다. 경산의 정주 환경과 산업 생태계를 살펴보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미래 먹거리에 대해서도 살펴봤다. 또 경산의 문화·예술·관광 분야도 심도 있게 다뤘다. 시리즈를 마치며 조현일 경산시장을 만나 앞으로 지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들어봤다. ▶이번 시리즈를 간략하게 평가한다면."장장 4개월에 걸쳐 경산의 사회·산업·경제·문화·관광 등 각 분야를 자세하게 다뤄 꼼꼼히 챙겨봤다. 이처럼 깊이 있게 경산의 전반을 다룬 기사는 없었던 것 같다. 영감을 많이 받았다. 언론의 책임과 역할이 무엇인가를 제대로 보여준 시리즈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특히 경산의 미래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 부분도 좋았다. "▶경산지식산업지구 등이 들어서며 산업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 미래 산업 방향을 어떻게 구상하고 있나."경산은 지금까지 섬유와 자동차 부품 산업에 의지해 왔다. 20년, 30년 후에는 무엇으로 먹고살아야 할까. 투 트랙으로 접근하고자 한다. 하나는 전통 주력산업의 첨단고도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다. 특히 자동차 부품 산업의 경우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재도약의 기회로 삼을 것이다. 또 하나는 산업구조를 첨단 신산업으로 바꿔 미래에 대한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 경산은 창의와 혁신 환경이 어느 도시보다 뛰어나다. 경산에는 10개 대학, 170개의 학교 부설 연구소를 비롯한 연구기관이 집중돼 있다.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ICT융복합, 첨단소재부품, 메디컬, 화장품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경북 최대의 면적을 자랑하는 경산지식산업지구, 화장품 특화단지 등에 관련 첨단기업을 적극 유치할 것이다."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지정 주력산업 첨단화 경쟁력 확보대학·연구소 창의 혁신 인프라 혁신벤처 중추役 유니콘파크이노베이션 아카데미와 시너지▶경산 유니콘 파크와 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활용 방안은."2025년 준공될 임당유니콘파크는 한국의 실리콘 밸리를 꿈꾸는 벤처창업도시 경산의 야심 찬 도전이다. 지식산업센터와 창업 공간이 함께 있는 복합공간으로 스타트업 기업부터 경쟁력을 갖춘 성장 벤처기업까지 혁신벤처 생태계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대한민국 ICT 벤처창업의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다. 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혁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새로운 개념의 교육프로그램이다.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기관인 프랑스 '에꼴42'의 경산 캠퍼스다. 국내에서는 서울에 이어 2번째이며, 전 세계에서는 50번째다. 청년 인재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선발하여 첨단분야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키우게 된다. 경산시는 이를 통해 청년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을 원하는 경우 임당 유니콘파크와 연계하여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인재와 교육의 도시 경산의 명품 아카데미로 만들도록 하겠다."▶경산 산업의 한 축을 이루는 농업 분야의 경쟁력과 앞으로 추진 방향은."경산은 금호강과 비옥하면서도 너른 들이 있어 예로부터 농업이 발달했다. 특히 대추는 국내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면서 맛과 품질면에서도 전국 으뜸이다. 종묘 산업도 빼놓을 수 없다. 경산은 전국 묘목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종묘 산업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복숭아와 포도 역시 생산량이 전국 2위를 차지할 정도다. 경산은 대도시에 인접해 있고, 전국 각지로 이어진 교통망이 형성돼 있어 농산물 판매와 수송에도 유리하다. 시민 28만여 명 중 8%를 차지하는 2만2천여 명이 농업에 종사한다. 따라서 산업도시로의 도약 못지않게 농업 발전을 위한 정책도 중요하다. 농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경산종묘산업특구 구축, 농산물안전분석센터 건립, 청년 농업인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추·종묘 등 농업발전 다각화 수도권 제외, 인구 증가 도시도시철 연장·종축 고속화 도로대도시+전원 삶 누리는 교통망4차산업혁명 시대 먹거리 대비 ▶산업 발전 외에 정주 환경 개선 노력도 중요해 보이는데. "경산은 도심 속 정원 같은 도시다. 차를 타고 조금만 나가면 역사와 문화, 수려한 자연을 한꺼번에 보고 느낄 수 있다. 아파트에서 문을 열면 풍요로운 녹색 들판이 펼쳐진다. 대도시와 전원의 삶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곳이 경산이다.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발달해 접근성도 뛰어나다. 옥산, 임당, 사동, 대임 등 대규모 주택지구가 있고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대구와 경산을 연결하는 중산지구가 대표적이다. 편의시설과 같은 생활 인프라는 대도시 못지않으며, 깨끗한 환경과 쾌적함까지 갖추고 있다. 그렇다 보니 수도권을 제외하면 인구가 늘어나는 몇 안 되는 도시 중의 하나다. 경산시는 살기 좋은 도시, 살고 싶어 하는 명품 도시를 만드는 데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대구 도시철도의 연장, 경산의 남북을 가로지르는 종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조기 완공해 접근성을 더욱 높일 것이다. 또 남천, 남매지, 중산지 등 도심공원에 시민 힐링 공간을 확충하고, 안전 인프라 확충과 문화도시 경산의 품격을 끌어올리는 사업도 적극 추진할 것이다."▶끝으로 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경산의 발전을 위한 구상과 준비, 미래 방향 설정은 끝났다. 이제부터 본격 속도를 내야 한다. 산업적인 측면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첨단 신산업을 키워야 하고, 벤처창업을 꽃피워 경산을 또 다른 약속과 기회의 도시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전통산업의 경쟁력도 키워야 한다. 인구 증가에 따른 도시 인프라 확충도 빼놓을 수 없다. 1년간 경산의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가능성을 봤다. 시민을 섬기며, 시민이 행복한 경산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을 것이다. 가슴이 설레는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 경산을 꼭 이루도록 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 대담=박종진 영남일보 부설 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장정리=김일우 영남일보 부설 한국스토리텔링연구 연구위원사진=박관영기자 zone5@yeongnam.com조현일 경산시장이 지역 벤처 생태계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유니콘 파크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활용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엄재국 <주>3H 부회장, 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장 취임
엄재국(영남일보 CEO아카데미 3기) 3H 부회장이 지난 11일 대구 수성구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장 임명장을 받고 단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은 단장 취임식과 함께 제11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엄재국 부회장 인물
장애인문화예술協 '제17회 전국 장애인가요제' 열어
<사>장애인문화예술협회(회장 손인호)가 지난 11일 대구시청소년수련원에서 '제17회 전국 장애인가요제'를 열었다. 협회는 장애인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자신감 회복을 돕기 위해 매년 가요제를 열고 있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병원 떠났던 대구 수련병원 전공의 700여 명, 복귀 시점 마지날에도 '요지부동'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탄력받는 정부의 의료 개혁…남은 숙제는 전공의 복귀와 의사 설득
많이 본 뉴스
오늘의운세
닭띠 5월 21일 ( 음 4월 14일 )(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영남생생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