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비상계엄 선포에 따라 4일 0시부로 긴급 간부회의 소집

  •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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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04 00:30  |  수정 2024-12-04 00:43  |  발행일 2024-12-04
경북도 비상계엄 선포에 따라 4일 0시부로 긴급 간부회의 소집

경북도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따라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북도는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 4일 0시 부로 간부들을 긴급히 소집해 대책 회의에 들어갔다.

긴급 회의에 앞서 행정안전부나 국가 부처에서 별도의 비상소집령은 발동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전시나 비상상황에서는 각 지자체로 비상소집 등 명령이 내려온다. 모든 공무원이 지시에 응수하도록 하기위해서다.

이번 비상계엄 사태에선 정부 차원의 별다른 지시가 없었으나 사안이 중대한 만큼 이철우 도지사가 간부회의를 소집한 것으로 보인다.

소집 알림 전부터 일부 실·국장 등 간부들은 청사로 속속 집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도 관계자는 "비상소집 등 행정안전부 쪽에서 전달 받은 사항은 없다"면서 "사안이 중대한 만큼 이 도지사 주재로 긴급 회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향후 이 도지사와 간부들은 대책 마련을 위한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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