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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76주년 사람과 지역의 가치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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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전체기사
한판덕 MH컨벤션 대표, '경찰의 날' 경찰청장 감사장
한판덕 MH컨벤션 대표가 지난 21일 '78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 한 대표는 동대구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고문으로 활동하며 지역 치안환경 개선에 노력하는 것은 물론 평소 경찰의 역할과 책임을 이해하고 경찰 행정에 적극 협조해 왔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한국도시농업진흥연구회 도시농업학교 개소
(사)한국도시농업진흥연구회(이사장 문병채)가 지난 18일 대구 수성구 도시농업지원센타 및 도시농업학교(교장 이병욱)에서 시설 개소식을 가졌다.도시농업지원센터 개소식
[부고] 배한수(84세)씨 19일 별세
△배한수(84세)씨 19일 별세, 상윤(영풍 석포제련소장)·상진·경옥씨 부친상, 이향숙씨 시부상, 이상열씨 장인상= 발인, 21일 오전 6시50분 경주전문장례식장 VIP실. 장지, 서라벌공원 묘원. (053)744-4000
[동대구로에서]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 사이
전 국민을 함께 울고 웃게 했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끝난 지 일주일여가 지났다.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 국제대회를 거듭할수록 선수들과 그들을 지켜보는 국민의 마음가짐이 달라지고 있음을 느낀다.메달 색이 달라도, 비록 순위에 들지 못해도 그동안 선수들이 흘린 눈물과 땀방울을 기억하며 대견해하는 이들이 부쩍 많아졌다. 결과는 그저 따라오는 것임을 국민도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선수들도 마찬가지다. 태극마크가 주는 중압감에서 벗어나 경기 자체를 즐기고 최선을 다했음에 만족해한다. 이는 단순히 세대 차이가 아니다.시간의 흐름에 따라 스포츠를 대하는 문화가 달라져서다. 또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것도 있다. 국위 선양을 할 수 있는 게 스포츠밖에 없었던 시절이 아니란 얘기다.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금의환향해야만 '영웅'으로 기억되는 시대는 지났다. 그보다 선수들이 보여준 투혼과 집념, 스포츠 정신, 경쟁자에 대한 존중 이런 것들에 더 환호하는 시대다.앞으로도 변화는 계속되어야 한다. 엘리트 위주의 체육에서 생활 체육으로 천천히 무게 중심을 옮겨야 할 때다. 엘리트 선수 위주의 육성 정책을 비난하는 것은 아니다. 불과 반세기 만에 한국이 세계 스포츠계에서 이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은 선수촌을 필두로 한 엘리트 육성 교육이 빛을 발휘했기 때문임을 부인하지 않는다.그럼에도 한국의 체육 환경이 변화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종목 편중이 너무 심하다는 점이다. 기초 종목에선 힘을 쓰지 못하고 의존도가 높은 몇몇 종목에서만 메달을 사냥하고 있다. 그렇기에 성적과 지원금에 목을 맬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풀이되고, 폐단과 악습이 숙지지 않는다. 더욱 다양한 종목을 즐기는 사람이 늘고, 저변이 확대돼 새로운 선수들이 꾸준히 등장한다면 한국의 체육계는 지금보다 더 경쟁력을 얻을 수 있다고 본다.골프, 피겨, 수영 등이 좋은 사례다. 박세리, 김연아, 박태환 등 인기선수의 등장으로 저변이 확대됨에 따라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연이어 내고 있다.특히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수영 종목은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65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 6개·은 8개·동 15개를 획득하며 새로운 효자 종목으로 거듭났다. 생활체육 활성화는 보건·의료 등 사회적 비용 감소로도 이어진다.생활 체육의 저변을 키우려면 정부 지원, 인프라 확대도 중요하지만 학교 체육부터 변해야 한다. 세계 스포츠 양대 강국인 중국과 미국의 체육 활동도 결국 학교에서 출발한다. 미국 대부분의 학교 정문으로 들어가면 '트로피' 진열대부터 보인다. 각 지역과 학교에는 항상 스포츠팀이 존재하고, 함께 모여 팀을 응원하는 것은 그들의 일상이다. 최근 미국에서는 학습에 지장을 준다고 오히려 체육 활동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올 정도라고 한다. 중국도 엘리트 체육에서 벗어나 전 국민이 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는 상황이다.오로지 입시에만 치중한 채 체육 시간이 '자습 시간' 또는 '쉬는 시간'으로 치부되는 한국 학교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우리도 학교에서 공놀이가 아닌 보다 체계적인 종목별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돼야 한다. 누구나 한 종목 이상의 스포츠를 평생 즐길 수 있는 사회로 거듭나야만 한다. 체육 활동이 일상의 한 부분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든다면 스포츠 강국을 넘어 보다 살기 좋은 나라가 될 수 있다. 박종진 (한국스토리텔링 연구원장)박종진 (한국스토리텔링 연구원장)
[결혼] 권장대(세화정공 대표)·문명숙씨 아들 재호군
△권장대(영남일보 CEO아카데미 4기, 세화정공 대표)·문명숙씨 아들 재호군, 김갑중·한명희씨 딸 빛나양= 10월21일 낮 12시10분 대구 수성구 호텔수성 수성스퀘어 3층 블레스홀.
[결혼] 조승래·공혜란(정다운 축산 대표)씨 장녀 윤슬양
△방찬기·이원경씨 장남 무진군, 조승래·공혜란(영남일보 CEO아카데미 24기, 정다운축산 대표)씨 장녀 윤슬양= 10월21일 낮 12시30분 대구 동구 퀸벨호텔 3층 프라임홀.
호국 도시 '칠곡 화합·세계 평화 기원 콘서트' 대성황
세계인의 화합을 염원하는 '2023 칠곡군민 화합·세계 평화 기원 콘서트(칠곡 피스 뮤직 페스티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경북도와 칠곡군이 주최하고 영남일보 부설 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콘서트는 15일 오후 4~9시 칠곡군 석적읍 칠곡보 생태공원 평화의무대에서 열렸다.김재욱 칠곡군수와 심청보 칠곡군의회 의장,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을 비롯해 주민과 전국에서 온 나들이객들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제10회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 제14회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 폐막 공연으로 진행된 이날 콘서트는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이날치, 노브레인, 박정현, 다이나믹 듀오, 윤도현 밴드(YB) 등 정상급의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했다. 특히 가을 정취가 선명하게 느껴지는 칠곡보 생태공원 야외무대에서 진행돼 관람객들의 호응도가 더욱 높았다.개회 선언과 함께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와 노브레인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열기를 뜨겁게 했다. 박정현은 가을의 감성을 노래로 전했다. 콘서트 후반부는 다이나믹 듀오와 윤도현 밴드가 맡았다. 콘서트 후에는 불꽃 쇼까지 펼쳐져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칠곡 주민 문미심(여·73)씨는 "가수들 공연과 불꽃 축제를 볼 수 있어 매우 즐거웠다.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을 비롯해 군민화합·세계 평화기원 콘서트의 준비가 잘된 것 같다"고 만족했다.이날 콘서트는 6·25전쟁의 아픔을 이겨낸 호국의 도시 칠곡 군민이 한마음으로 세계 평화를 기원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15일 오후 칠곡보 생태공원 평화의무대에서 열린 '2023 칠곡군민 화합·세계 평화기원 콘서트(칠곡 피스 뮤직 페스티벌)'에서 관람객들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박관영기자 zone5@yeongnam.com
'융합기술 교류·협력의 장' 대구경북이업종융합대전 개최
대구경북의 다양한 중소업체들이 참가한 '제5회 대구경북이업종융합대전'이 지난 11~1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 시대를 맞아 지역 업체들의 기술 교류와 협력을 통해 융합기술 트렌드를 분석하고 미래를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 이현조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도건우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등을 비롯해 50여 명의 기관장이 참석했다. 전시장에는 R&D융합전시관·전기전자관·부품소재관·건강뷰티관·생활용품관 등에 60여 개 부스가 설치돼 다양한 기술과 제품들이 선보였다. 강환수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장은 "불확실한 경제 환경과 세계 정세의 혼돈 속에서 지역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이업종 산업 간 지속적인 기술 교류와 협력으로 지역 중소기업인이 함께 성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치러졌다.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는 매년 대구시·경북도의 후원을 받아 대구경북이업종융합대전을 주최하고 있다. 1천260여 개 회원사를 두고 있으며, 고용인력 6만명에 총 12조원의 연간 매출을 창출하는 대구경북지역 최대 규모 경제단체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중기융합대경연 창립30주년 지난 11일 대구 엑스코에서 '제5회 대구경북이업종융합대전'이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행사 개막을 알리는 버튼을 누르고 있다.
이스라엘군 "며칠내 가자시티서 대규모 작전"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 가능성이 농후해지고 있다. 작전수행은 기정사실화했고, 수일내 작전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AP통신과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IDF)은 13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중심도시 가자시티 주민들에게 전원 대피령을 내렸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내고 "IDF는 가자시티내의 모든 민간인에게 스스로 안전과 보호를 위해 집에서 남쪽으로 대피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남쪽은 지도상 와디 가자 이남 지역을 의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어 이스라엘군는 "가자시티는 군사작전이 벌어질 구역"이라면서 "앞으로 며칠 내에 가자시에서 지속적으로 대규모 작전을 벌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스라엘군은 "주민들은 군이 이를 허용하는 또다른 발표할 때 가자시티에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이스라엘과 국경에 설치된 펜스에 접근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이에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주민에게 이동을 명령했다. 이를 철회해달라"고 촉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자릭 대변인은 "유엔은 매우 파괴적인 인도주의적 결과 없이는 이런 이동이 일어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만약 이 명령이 확정된 것이라면, 이미 비극적인 상황이 재앙으로 변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이를 철회해달라"고 주장했다.앞서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대규모 기습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사실상 봉쇄하고 엿새째 보복 공습을 이어가면서 민간인 사망 등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다. 교전이 날로 격화하는 가운데 현재까지 이스라엘 측 사망자는 1천300여명, 부상자는 3천200여명으로 집계됐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폭격을 받은 가자시티에 연기와 불꽃이 피어오르고 있다. AFP/연합뉴스
대구 퇴직 예정 공무원들 "행복한 제2의 삶 위해 열심히 배울게요"
영남일보 교육인재개발원이 주관하는 '2023 꽃보다 중년 행복한 인생 설계' 하반기 교육과정 개강식이 11일 대구 동구 영남일보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을 비롯해 교육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이승익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든 출구는 새로운 시작의 입구다. 새로운 입구에 들어선 것을 축하한다"면서 "퇴직 이후의 삶이 막막할 수 있지만 인생은 늘 준비하는 사람에게만 기회가 주어진다. 영남일보가 마련한 프로그램을 잘 따라온다면 다양한 지식과 지혜를 얻어 앞으로 제2, 제3의 삶은 더욱 활짝 필 것"이라고 말했다.'꽃보다 중년 행복한 인생 설계' 교육은 대구시청 및 구·군청 소속 퇴직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한 은퇴 준비 프로그램이다. 퇴직 후 달라진 생활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건강관리는 물론 여가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교육은 개강식 당일부터 13일까지 총 3일 진행되며, 다양한 이론 교육과 함께 현장 체험학습을 병행한다.첫날 교육은 서창익 가람과사람 대표의 '정부지원사업 & PSST사업계획', 송원배 대영레데코 대표의 '부동산 리스크 관리와 삶의 향기', 도기봉 대구청소년성문화센터장의 '자기인식 커뮤니케이션' 순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2~3일차 교육 과정에서는 최진오 창원대 교수의 '은퇴 후 우울증 극복하기', 이승남 명지현학술원장의 '명리로 보는 은퇴 이후의 삶', 금동훈 단비산업개발 대표의 '투자금 100% 지키는 특급 노하우' 등의 강의가 예정돼 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11일 오전 대구 동구 영남일보 소강당에서 열린 '꽃보다 중년 행복한 인생설계 교육과정' 개강식에서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을 비롯한 내빈과 교육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결혼] 임경습(영남일보 CEO아카데미 26기, 조은티앤에스 대표)·성기숙씨 장남 대기군
△임경습(영남일보 CEO아카데미 26기, 조은티앤에스 대표)·성기숙씨 장남 대기군, 한상갑·한미경씨 장녀 지혜양= 10월14일 오후 2시 서울 강동구 KDW웨딩 3층 블랙스톤홀.임경습 대표 아들 결혼
이날치·윤도현 밴드 등 출연…칠곡군민 화합·세계 평화기원 콘서트 15일 개막
이번 주말 '호국의 도시' 경북 칠곡의 가을밤이 인기 가수들의 아름다운 멜로디로 물든다. 경북도와 칠곡군이 주최하고, 영남일보 부설 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이 주관하는 '2023 칠곡군민 화합 세계 평화기원 콘서트(칠곡 피스 뮤직 페스티벌)'가 오는 15일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석적읍 칠곡보 생태공원 평화의무대에서 열린다. 이날 콘서트는 '제10회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 제14회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의 마지막 날 대미를 장식하는 폐막공연으로 진행된다. 가을밤 정취가 선명하게 느껴지는 칠곡보 생태공원 야외무대의 특성을 살려 관객 모두가 호응하면서 함께 즐기는 공연이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간 전쟁 등 세계 안보 정세가 위협을 받고있는 가운데 6·25전쟁의 아픔을 이겨낸 호국의 도시 칠곡 군민이 다시 한번 화합해 세계 평화를 기원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또 코로나로 수년간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군민에게 힐링의 시간을 갖게하고, 예술성 높은 무대 공연을 즐기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이다. 출연진 구성도 평화축전의 주제와 어울리도록 대중적인 인지도와 친밀도가 높은 뮤지션으로 선정했다. 이날치, 노브레인, 박정현, 다이나믹 듀오, 윤도현 밴드 등 국내 정상급 인기 가수들이 출동해 진한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콘서트 초반부는 이날치와 노브레인이 활력 넘치는 곡들로 무대 분위기를 달구고, 중반부에서는 박정현과 다이나믹 듀오가 출연해 칠곡의 가을밤과 잘 어울리는 감성적인 곡들로 분위기를 변화시킬 예정이다. 박정현은 'Someone like you' '꿈에', 다이나믹 듀오는 '죽일놈' '뱀' 등의 곡을 준비했다. 후반부는 윤도현 밴드가 '잊을게' '사랑했나봐' 등 히트곡을 열창하며 관객 모두가 화합하는 무대를 연출해 콘서트를 마무리한다. 콘서트가 끝나는 밤 9시부터는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의 여운을 느끼면서 내년 축제를 기약하는 불꽃쇼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평화의 본고장 칠곡에서 세계 평화기원 콘서트를 즐기면서 군민을 비롯한 참가자 모두 화합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영남일보 스토리텔링연구원이 주관하는 '2023 칠곡군민 화합 세계 평화기원 콘서트' 포스터.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 성황리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제11대 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가 지난 9일 경북 경산 인터불고CC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 한판덕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총동창회장, 손인락 CEO아카데미 원장을 비롯한 아카데미 가족 25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선수들이 각각의 홀에서 동시에 티샷을 하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랜만에 동기, 선·후배들과 만나 인사를 나눈 45개 팀 참가자들은 경기 중에도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우의를 다졌다. 단체전 우승컵은 15기에 돌아갔다. 15기는 '5년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으며 다른 기수 회원들의 부러움을 샀다. 또한 15기는 가장 많은 인원이 대회에 참가해 최다 참가상까지 수상했다. 단체전 준우승은 21기, 3위는 24기가 각각 차지했다. 개인전 우승의 영예는 김정진(21기)씨가 거머쥐었다. 9기 회원인 이종학씨와 강춘기씨는 나란히 2·3위에 올랐다. 경기 후에는 의류관리기·공기청정기·작품사진·골프용품 등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가 열려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판덕 총동창회장은 폐막식에서 "화합과 단합이 중요한 것은 한 단체를 발전시키는 에너지, 힘이 바로 여기에서 나오기 때문"이라며 "화합을 위해 배려할 줄 아는 양보의 미덕을 갖고 살아가면 모든 일이 잘 풀릴 것이라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어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 아카데미 회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 총동 골프대회가 더 크고 성대하게 치러지는 것은 물론 대구 발전에 기여하는 행사로 거듭났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손인락 원장은 "몸도 마음도 정말 즐겁고 행복한 행사였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두에게 건강과 행운이 깃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총동회장 제11대 회장배 골프대회가 9일 인터불고경산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대회에 앞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지용기자 sajahu@yeongnam.com
대구시 장애인골프協 '생활체육 파크골프교실' 운영
대구시 장애인골프협회(회장 손인호)가 지난 4일 대구 달성 서재파크골프장에서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파크골프교실'을 개설하고 무료 운영에 들어갔다.
국제라이온스협회 대구 제8지역 '한마음 체육대회'
국제라이온스협회356-A(대구)지구 제8지역(부총재 박근성) 회원들이 최근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수성중학교에서 '합동월례회 및 한마음 체육대회'를 가졌다. 이날 추석을 앞두고 복지관에 봉사금 100만원도 전달했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병원 떠났던 대구 수련병원 전공의 700여 명, 복귀 시점 마지날에도 '요지부동'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탄력받는 정부의 의료 개혁…남은 숙제는 전공의 복귀와 의사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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