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공관 경주 찾아 "APEC 성공 개최 만전" 다짐

  •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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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01  |  수정 2024-12-01 19:44  |  발행일 2024-12-02 제9면
특별법 통과 계기 행사 채비
주한공관 경주 찾아 APEC 성공 개최 만전 다짐
지난달 29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18개 회원국 관계자들이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주를 방문했다. 경북도 제공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18개 회원국 관계자들이 내년도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주를 찾았다.

경북도는 18개 APEC 회원 주한공관 관계자 37명이 지난달 29일 경주를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APEC정상회의 주 회의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를 비롯해 불국사 등을 둘러봤다. 각국 정상들이 사용할 숙소 후보지도 미리 살펴봤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28일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지원 특별법안'이 통과되면서 마련됐다.

외교부 APEC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경상북도·경주시 APEC준비지원단은 특별법 통과와 함께 공동 워크숍을 열고,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앞서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준비지원단은 이번 APEC 정상회의를 대한민국 문화의 품격과 힘을 보여주는 문화행사이자 첨단산업의 성공사례를 전 세계에 알리는 경제행사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김지준 외교부 APEC정상회의준비기획단 기획실장과 김상철 경상북도·경주시 APEC준비지원단장은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지원 특별법안 통과를 계기로 내년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의 토대가 마련됐다"며 "전 국민적인 참여 분위기 속에서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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