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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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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 시급 9천860원으로 결정
내년도 최저임금이 1만원(시급)을 넘지 못했다. 내년도 최저 임금은 9천86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 최저임금보다 240원(2.5%) 오른 것으로, 내년 최저임금을 월급(월 209시간 근무 기준)으로 환산하면 206만740원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8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4차 전원회의를 열어 19일 새벽까지 논의를 이어갔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이날 오전 6시쯤 표결로 노사가 제시한 최종안(11차 수정안)인 1만원과 9천860원을 놓고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경영계를 대표하는 사용자위원들이 제시한 9천860원이 17표, 노동계를 대표하는 근로자위원들이 제시한 1만원이 8표, 기권이 1표로, 경영계 제시안으로 내년도 최저임금이 결정됐다. 현재 최저임금위원회는 근로자위원 8명(9명 중 1명 구속돼 해촉),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 등 총 26명으로 이뤄져 있는 만큼 공익위원 대부분이 사용자위원들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저임금은 제도 도입 첫해인 1988년 462.5원·487.5원(첫해에만 업종별 차등 적용)에서 지속적으로 올라 1993년 1천5원으로 1천원, 2001년 2천100원으로 2천원을 넘어섰다. 이후 2019년에는 전년보다 10.9% 오른 8천350원, 2020년에는 2.87%에 오른 8천590원, 2021년에는 1.5%오른 8천720원, 2022년에는 5.05% 오른 9천160원, 올해 9천620원으로 5.0%올랐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2024년도 최저임금이 또 1만원을 벽을 넘지 못한 9천860원으로 결정됐다. 19일 새벽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실 모니터에 표결 결과가 게시되어 있다. 연합뉴스
[알림] 2023 호우 피해이웃 돕기 성금 모금
영남일보는 한국신문협회 및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호우 피해이웃 돕기' 성금 모금을 시작합니다. 전국적인 집중호우와 산사태 등으로 인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삶의 터전과 생계의 터전을 잃은 피해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위로와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성금접수를 원하시는 독자께서는 아래 성금 모금계좌로 직접 송금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신문사는 성금을 직접 접수하지 않습니다)▨모금기간 : 2023년 7월19일(수)∼8월 31일(목)▨계좌번호 : 국민은행 054990-72-003752농협 106906-64-003747▨예금주 : 재해구호협회▨온라인 기부 : 희망브리지 홈페이지 (https://hopebridge.or.kr)▨ARS 후원 : 060-700-0110(1만원) / 060-701-1004(3천원) / 문자후원(#0095)2천원▨기부금영수증 발급문의 : 1544-9595 영남일보·한국신문협회
국무조정실,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 관련 감사 착수
18일 현재까지 13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 참사 이전 지하차도 긴급통제를 요청하는 112신고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국무조정실은 지난 15일 오후 충북 오송 궁평2지하차도 사망사고와 관련한 원인 규명을 위한 감찰에 착수했다. 이날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인명피해 발생 경위와 관련해 사고 발생시간인 지난 15일 오전 8시40분보다 1~2시간 가까이 빠른 사고 당일 오전 7시2분과 7시58분에 이미 '오송읍 주민 긴급대피'와 '궁평지하차도 긴급통제'를 요청하는 112 신고가 각각 한 차례씩 있었다. 이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국무조정실은 15일 새벽 충북도·청주시·흥덕구 등 현장을 관할하는 광역·기초자치단체와 경찰·소방에 들어온 모든 위험 신고와 후속 조치의 기초자료 확보에 나섰다. 이런 자료를 토대로, 사고 전 궁평2지하차도에 대한 교통통제가 제때 제대로 진행되지 못한 이유를 밝혀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련 지자체와 경찰·소방의 안전조치 내역을 살펴보고, 미호천 임시 제방공사와 관련된 각종 행정기록 등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국무조정실은 밝혔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지 못한 원인을 밝히기 위한 것"이라며 "모든 관련 기관이 예외 없이 조사대상에 포함되며, 결과가 나오는대로 국민 여러분께 신속하고 투명하게 알려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조사결과에 따라 △징계 △고발 △수사의뢰 △제도개선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국무조정실은 덧붙였다. 한편 충북경찰청은 이번 참사와 관련해 도로와 제방 관리 책임 소재를 밝히기 위해 실종자 수색이 마무리되는 대로 전담수사팀을 구성,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국무조정실은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 참사와 관련해 감사에 착숙했다. 지난 17일 미호천 제방 에서 119구조대원들이 시신으로 발견된 실종자를 이송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1076회 로또 1등, '3, 7, 9, 33, 36, 37'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076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3, 7, 9, 33, 36, 37'을 1등 당첨 번호로 뽑았다고 15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0'이다.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에 따르면,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은 9명으로, 26억7천268만원씩 받게된다.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번호(10)를 맞힌 2등은 86명으로 4천 661만원씩 받는다.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천109명으로 128만원씩 받게된다.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4만8천521명, 당첨번호 3개를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241만7천204명이다.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김기현 국민의 힘 당대표, 5일 백선엽 장군 추모식 참석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는 5일 오후 2시 20분 경북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에서 열리는 '백선엽 장군 서거 3주기 추모식'에 참석한다.육군본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추모식에는 김 대표를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구자근·정희용 국민의힘 의원,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러케머라 한미연합사령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추모식에 앞서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백선엽 장군 동상 제막식도 열린다. 국민성금 등 5억원을 들여 만든 백선엽 장군 동상은 높이 4.2m, 너비 1.5m 크기다. 행사 이후 김 대표는 경북 칠곡에서 20~30세대 여성 주민들이 참석하는 '약자 범죄 예방 현장간담회'도 가진다. 이번 간담회는 '부산 돌려차기 사건', '정유정 사건' 등 약자인 여성 대상 묻지마 범죄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재발 방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백선엽 장군 서거 3주기 추모식에 참석하기 위해 경북 칠곡을 찾는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영남일보 DB
[동대구로에서] 사교육비 없는 세상이 되려면
대한민국에서 함부로 건드려서는 안 되는 이슈가 있다. 폭발력이 워낙 큰 탓에 그 어떤 누구라도 이 문제로 시비가 걸리면 살아남기 어렵다. 그 두 가지는 바로 '대학입시(대입)'와 '군대'다. 여기서 더 건드리면 안 되는 것의 최고봉을 꼽으라면 '대입'이다. 그나마 군대는 현재까지 남자들만 해당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대입 관련 이슈, 정확히는 사교육 관련 이슈를 들고 나왔다. 사교육비 경감과 관련해 김은혜 홍보수석은 서명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6월15일) 이주호 교육부 장관에게 '쉬운 수능' '어려운 수능'을 얘기한 것이 아니다. 공정한 변별력은 모든 시험의 본질이므로 변별력은 갖추되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는 수능에서 배제하라.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아예 다루지 않는 비문학 국어 문제라든지 학교에서 도저히 가르칠 수 없는 과목 융합형 문제 출제는 처음부터 교육 당국이 사교육으로 내모는 것으로 아주 불공정하고 부당하다. 국민은 이런 실태를 보면 교육 당국과 사교육 산업이 한통속이라고 생각하게 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학교 수업에 충실하고, 예습과 복습을 철저히 하는 것만으로도 공정한 경쟁이 될 수 있도록 해서 그 누구도 사교육을 받아야 하는 상황을 만들지 말라는 의지로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사교육이 사라진다면 아이들은 학원이 아니라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만나고, 사교육비 때문에 힘들어하던 부모들은 그 돈을 아이들과 함께하는 것에 쓸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안고 던진 메시지로 읽힌다.의지는 확인됐지만, 그게 실현할 수 있는 것인가라는 문제가 남는다. 정부 측에서 아무리 강력하게 메시지를 던져도,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이 사라지지 않으면 사교육은 사라지지 않는다. 바퀴벌레 약을 친 것처럼, 잘 보이지 않는 곳으로 숨어들 것이다. 공개된 학원이 아니라 과외 시장으로 더 은밀하게, 그리고 경제적 부담은 더 크게 되는 역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런 사교육이 생긴 이유는 명확하다. 소위 명문대를 졸업하면 대기업 들어가는 것이 좀 더 가까워지고, 대기업에 들어가면 중소기업과 비교하기도 힘든 임금 격차와 복지 등으로 자신은 물론 자녀 세대까지 사교육(?) 덕분에 얻은 결과의 혜택을 볼 수 있어서다. 의대도 마찬가지다. 명문대가 대기업 입사에 유리한 고지를 올라 선 거라면, 의대 입학은 대기업보다 더 좋은 조건에 평생 눈치 안 보며 일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 것과 같아서다. 이런 상황이 바뀌지 않으면 사교육도 사라지지 않는다. 중고등학교 6년 고생하면 60년 인생이 편해지는 세상이 아니라 이 땅에 사는 누구든 자기 하고 싶은 것(놀고먹는 것 빼고)을 하면서도 먹고사는 걱정을 안 할 수 있는 사회, 학벌 때문에 다른 대우를 받지 않거나 받더라도 아주 조금 차이 나는 정도면 사교육은 사라질 수도 있다.다행인 것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사교육을 없애는 방법을 안다는 것이고, 불행한 점은 그걸 실천하거나 하려는 사람이 적다는 점이다. 자녀의 인생을 걸고 해야 하는 승률 낮은 도박 같은 행동인 탓에 더 그렇다. 정부가 사교육을 없애는 방법이 아니라 그 방법을 실천하고자 이들의 불안감 해소에 먼저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도 여기 있다. 노인호 인터넷뉴스부장노인호 인터넷뉴스부장
【속보】영주 산사태 심정지 14개월 여아, 끝내 숨져
경북 영주에서 산사태로 집안에 매몰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던 14개월 여자아이가 끝내 숨졌다. 30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3분쯤 영주시 상망동 산사태로 집안에 매몰됐던 14개월 여아가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 집에는 성인 7명과 아이 3명 등 3대가 살고 있었고, 산사태로 대량의 토사가 집을 덮치면서 벽과 지붕이 무너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이 포크레인 2대와 인력 70여명을 투입해 일가족 10명 중 9명은 구조했지만, 14개월 된 여아는 미처 빼내지 못해 현장에서 2시간가량 구조 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오전 6시 40분쯤 여아는 심정지 상태로 소방 당국에 발견돼 이송됐지만,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구조된 나머지 가족은 인근 경로당으로 이동했고, 영주시는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심리상담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기준 강수량은 영주 (이산면) 251.5㎜, 봉화 162㎜, 문경 동로 156.0㎜, 영양 수비 139.5㎜, 안동 태자 165㎜을 기록했다. 또 경북에는 이날 오후까지 20~60㎜, 많은 곳은 8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0일 오전 4시43분께 경북 영주시 상망동의 한 주택이 산사태로 토사에 매몰됐다. 경북소방본부 제공30일 오전 4시 43분쯤 경북 영주시 상망동 산사태로 대량의 토사가 주택을 덮치면서 그 안에 있던 14개월 여아가 숨졌다. 손병현기자
[알림] 2023 동남권 호국학술 심포지엄
영남일보는 영천시, 포항시, 경주시와 함께 6·25 전쟁 낙동강 방어선 주요 전투인 영천, 형산강, 안강전투 승리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는 '2023 동남권 호국학술심포지엄'을 6월29일(목) 오후 2시 영천시민회관에서 개최합니다.6월25일 새벽, 북한군이 38선을 넘어 기습적으로 남침했습니다. 18만 병력(10개 사단)을 동원한 북한은 개전 3일 만에 서울을 점령했습니다. 에치슨선언(1950년 1월)을 발표한 미국이 전쟁에 개입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 북한은 소련과 중국의 지원을 받아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개전 후, 국군은 유엔군의 참전 지원에도 불구하고 전력의 열세로 북한군의 남진을 저지하지 못하여 1950년 8월1일에는 낙동강 선까지 후퇴를 거듭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국토의 약 10%만을 간신히 유지한 상황에서 국군은 영천·포항·경주 등 최후방어선인 낙동강 전투를 통해 6·25 전쟁의 주도권을 장악하고 반격의 공세를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6·25 전쟁 최후방어선이자 대반격의 시작점이 된 영천-형산강-안강전투를 다시 한번 조명하기 위해 마련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호국 벨트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경상북도 동남권 3개 도시 간 협력체계 구축과 상호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영천시를 시작으로 연도별 순회형식으로 이어집니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6·25 전쟁 73주년을 맞아,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호국의 역사를 제대로 조명하기 위한 이번 심포지엄에 지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바랍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영천시민회관 행사장과 유튜브(2023 동남권 호국학술심포지엄)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hybrid)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일시 : 2023년 6월29일(목) 오후 2시 ▨장소 : 영천시민회관 ▨프로그램 △주제발표 : ◎박동휘(육군3사관학교 학과장)/ 낙동강 방어선과 영천지구 전투 승리의 의미 : 호국의 별 영천 ◎이상준(포항문화원 부원장)/ 포항 6·25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한 호국 도시 포항을 재조명하다 ◎박희성(고려대학교 역사연구소 책임연구원)/ 최강 북한군과 싸워 이긴 결정적 순간 : 기계-안강전투 △종합토론 : ◎좌장 : 김용찬(대구가톨릭대 군사학과 교수) ◎패널 : 문용득(육군3사관학교 군사사학과 교수), 조상현(한국군사문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문의 : 영남일보 문화사업부 053)757-5443, 준비사무국 053)955-2678주최: 영천시·포항시·경주시주관: 영남일보
예천양수발전소, 예천 상설시장서 청렴 캠페인 펼쳐
한국수력원자력 예천양수발전소(소장 박승철)가 지난 22일 경북 예천 상설시장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홍보물과 부채 등을 나눠주는 등 청렴 캠페인을 펼쳤다.
장마철, 고령운전자가 주의해야할 점은
고령운전자 빗길 교통사고 치사율이 연평균 1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장마철을 앞두고 고령 운전자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국토교통부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고령운전자 빗길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3년 동안 총 5천408건 교통사고가 발생, 142명이 숨졌다. 특히 고령운전자의 빗길 교통사고 치사율(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수)은 연평균 10.6% 증가한 반면, 맑은날 교통사고 치사율은 같은 기간 3.2%감소했다. 이처럼 비가오는 날에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치사율이 높은 이유는 신체적 기능이 젊은 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데다 비로 인해 제동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국토교통부는 분석했다. 2017년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제동거리 실험 결과, 빗길 운전 시 자동차의 평균 제동거리는 맑은 날에 비해 최대 1.8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속 100㎞ 이상의 고속 주행 시, 타이어 마모도가 높은 타이어는 새 타이어에 비해 제동거리가 최대 1.5배까지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비가 올 경우 차량의 타이어와 노면 사이의 마찰력이 감소, 마른 노면일 때보다 제동거리가 늘어나고 차량의 속도가 빠르거나, 타이어의 마모도가 높을수록 제동거리가 길어진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고령운전자의 경우 인지·반응능력과 신체기능이 젊은 운전자보다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비가 올 경우 전방시야 확보가 어렵고 갑작스러운 돌발상황에 대처능력이 부족하기 사고위험성이 높을 수 밖에 없다"면서 "비가올 때는 앞차와 안전거리를 확보에 더 주의하고, 최고속도의 20% 이상 감속 운행하는게 필요하다. 또 타이어 마모도 점검 등 장마철 자동차관리를 정기적으로 해줘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24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이 세력을 넓혀 가장자리가 우리나라 쪽으로 북상하면서 오는 25일부터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보대로 비가 올 경우 이날부터 27일까지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장마를 예측하기 어려운 여건 탓에 기상청은 2009년 이후 공식적으로 장마 예보를 하지 않고 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달빛 동맹 한마음행사 ‘2023 달빛 소나기’
달빛은 ‘달구벌’ 대구와 ‘빛고을’ 광주를 표현하고, 소나기는 ‘소통+나눔+기쁨’을 표현한 함축된 말입니다. ‘달빛소나기’는 ‘소통하고 나누는 기쁨’을 얻는 행사라는 의미로서, 대구와 광주의 참가자들이 한데 모여 문화예술과 문화콘텐츠를 소재로 심도 있는 대화와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혀 가는 장(場)입니다. ‘2023 달빛소나기’가 양 지역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상생 발전을 앞당기는 추동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일시 : 2023년 7월 1일(토) 18시 00분 ~ 21시 00분▨장소 : 대구 라온제나호텔 5층 에떼르넬홀▨주요 프로그램1. 달빛 소통(탐방 프로그램) ○ 일 시 : 2023년 7월 1일(토) ○ 대 상 : 광주 청년(50명) ○ 대구미술관 탐방 등 (예정)2. 달빛 나눔(멘토특강/달빛콘서트) ○ 일 시 : 2022년 7월 1일(토) 18:00 ~ 21:00 ○ 장 소 : 대구 라온제나호텔 5층 에떼르넬홀 ○ 대 상 : 대구참가자(100명) 광주 청년(50명) (1) 등록/오리엔테이션: 대구참가자 (17시50분까지 도착하여 등록) (2) 개막식(공식행사): 달빛소나기의 시작을 알리는 공식 행사로 진행 (3) 멘토특강/달빛콘서트: 대구와 광주 청년참가자들의 문화예술, 문화콘텐츠 및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하고 멘토특강과 더불어 대구와 광주의 지역뮤지션의 초청공연으로 구성3. 달빛 기쁨(투어 프로그램) ○ 일 시 : 2022년 7월 2일(일) 09:00~14:00 ○ 장 소 : 대구 중구 근대로 골목, 향촌문화관 등 ○ 대 상: 광주 청년 (50명)▨주최/주관 : 영남일보, 광주일보▨후원 :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2023 동남권 호국학술 심포지엄
영남일보는 영천시, 포항시, 경주시와 함께 6.25 전쟁 낙동강 방어선 주요 전투인 영천, 형산강, 안강전투 승리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는「2023 동남권 호국학술심포지엄」을 6월 29일(목) 오후 2시 영천시민회관에서 개최합니다. 6월 25일 새벽, 북한군이 38선을 넘어 기습적으로 남침했습니다. 18만 병력(10개 사단)을 동원한 북한은 개전 3일 만에 서울을 점령했습니다. 에치슨선언(1950년 1월)을 발표한 미국이 전쟁에 개입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 북한은 소련과 중국의 지원을 받아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개전 후, 국군은 유엔군의 참전 지원에도 불구하고 전력의 열세로 북한군의 남진을 저지하지 못하여 1950년 8월 1일에는 낙동강 선까지 후퇴를 거듭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국토의 약 10%만을 간신히 유지한 상황에서 국군은 영천·포항·경주 등 최후방어선인 낙동강 전투를 통해 6.25 전쟁의 주도권을 장악하고 반격의 공세를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6.25 전쟁 최후방어선이자 대반격의 시작점이 된 영천-형산강-안강전투를 다시 한번 조명하기 위해 마련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호국 벨트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경상북도 동남권 3개 도시 간 협력체계 구축과 상호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영천시를 시작으로 연도별 순회형식으로 이어집니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6.25 전쟁 73주년을 맞아,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호국의 역사를 제대로 조명하기 위한 이번 심포지엄에 지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바랍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영천시민회관 행사장과 유투브(2023 동남권 호국학술심포지엄)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hybrid)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일 시 : 2023년 6월 29일(목) 오후 2시■장 소 : 영천시민회관■프로그램▲주제발표 : ◎박동휘(육군3사관학교 교수)/ 낙동강 방어선과 영천지구 전투 승리의 의미 : 호국의 별 영천 ◎이상준(포항문화원 부원장)/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한 호국 도시 포항을 재조명하다 ◎박희성(고려대학교 역사연구소 책임연구원)/ 포항 6.25 최강 북한군과 싸워 이긴 결정적 순간 : 기계-안강전투▲종합토론 : ◎좌장 : 김용찬(대구가톨릭대 군사학과 교수) ◎패널 : 문용득(육군3사관학교 군사사학과 학과장), 조상현(한국군사문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문 의 : 영남일보 문화사업부 053)757-5443, 준비사무국 053)955-2678 ●주 최 : 영천시, 포항시, 경주시●주 관 : 영남일보
[알림] 제12회 경북문화관광산업 활성화 국제심포지엄
영남일보는 경상북도, 경주시와 함께 오는 6월22일(목)부터 23일(금)까지 경주 힐튼호텔에서 '제12회 경북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새로운 시대의 여행(New Era Trip), K-Culture와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 엔데믹 시대를 맞이하면서 K-컬처 콘텐츠와 연계한 관광산업의 지속가능성과 회복 탄력성 강화를 위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해법과 정부의 관광정책 방향을 논의합니다.코로나 엔데믹 시대 도래로 보상 여행에 대한 수요 증가와 신기술 및 근거리 여행 형태 등을 반영한 '새로운 시대의 여행(New Era Trip)'이 '2023~2025 관광 트렌드'의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코로나 기간에는 온라인 콘텐츠 소비가 급성장하면서 K-pop, 드라마, 영화 등 영상 중심의 K-콘텐츠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증폭되고, 한류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한류 콘텐츠 체험을 희망하는 수요로 이어지고 있어 한류 관광객의 방한 확대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국내외 전문가와 경상북도 23개 시·군 문화·관광·축제 및 마이스(MICE) 관련 실무자들이 참여하여 경상북도와 경주시를 문화관광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이끌어 갈 청사진을 제시하게 될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아래와 같이 개최하오니 지역민과 관계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바랍니다.※이번 국제심포지엄은 힐튼 경주와 유튜브(제12회 경북 문화관광 활성화 국제심포지엄) 등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hybrid)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현장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발표자료집을 제공합니다.▨일시 : 2023년 6월22일(목)~23일(금) 2일간▨장소 : 경주 힐튼호텔▨문의 : 영남일보 문화사업부(053)757-5443, 심포지엄 준비사무국(053)740-0406▨프로그램 ※참가자는 반드시 준비사무국으로 사전등록을 바랍니다.(www.yeongnam.com 배너 참조)후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경주상공회의소,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주관: 영남일보주최: 경상북도·경주시
서울에서 동대구로 오는 KTX 지연 속출
수도권 전철 경의선 철도의 전기공급 장애로, 서울에서 대구로 오는 대부분 열차가 지연, 운행되고 있다. 16일 낮 12시 35분쯤 경기 고양에서 서울로 향하는 수도권 전철 경의선 철도에서 전기공급 장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경부선·호남선 KTX와 무궁화호 등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는 것. 이날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낮 12시 47분 서울에서 출발해 동대구로 갈 예정이던 KTX열차는 2시간 10분 가량, 오후 1시 37분에 출발하는 KTX열차는 1시간 10분 가량이 지연됐다. 오후 3시 이후 출발하는 열차부터는 지연 문제가 대부분 해결 됐지만, 앞서 승객까리 몰리면서 오후 9시 30분까지 열차 대부분이 매진됐다. 또 동대구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KTX, 무궁화 열차도 10분에서 길게는 1시간 이상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동대구에서 서울로 가는 열차에서는 지연 사태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관계자는 "출발하기전 코레일톡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운행 상황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코레일 측은 긴급 대응팀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제12회 경북문화관광산업 활성화 국제심포지엄’
영남일보는 경상북도, 경주시와 함께 오는 6월 22일(목)부터 23일(금)까지 경주 힐튼호텔에서 「제12회 경북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새로운 시대의 여행(New Era Trip), K-Culture와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 엔데믹(Endemic) 시대를 맞이하면서, K-컬쳐 콘텐츠와 연계한 관광산업의 지속가능성과 회복 탄력성 강화를 위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해법과 정부의 관광정책 방향을 논의합니다.코로나 엔데믹 시대 도래로 보상 여행에 대한 수요 증가와 신기술 및 근거리 여행 형태 등을 반영한‘새로운 시대의 여행(New Era Trip)’이‘2023~2025 관광 트렌드’의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코로나 기간에는 온라인 콘텐츠 소비가 급성장하면서 K-Pop, 드라마, 영화 등 영상 중심의 K-콘텐츠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증폭되고, 한류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은 한류 콘텐츠 체험을 희망하는 수요로 이어지고 있어 한류 관광객의 방한 확대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국내외 전문가와 경상북도 23개 시∙군 문화∙관광∙축제 및 마이스(MICE) 관련 실무자들이 참여하여 경상북도와 경주시를 문화관광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이끌어 갈 청사진을 제시하게 될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아래와 같이 개최하오니 지역민과 관계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바랍니다.※이번 국제심포지엄은 힐튼 경주와 유투브(제12회 경북 문화관광 활성화 국제심포지엄)등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hybrid)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현장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발표자료집을 제공합니다.■기 간 : 2023년 6월 22일(목) - 23일(금) 2일간■장 소 : 힐튼 경주■프로그램 ■문 의 : 영남일보 문화사업부 053)757-5443, 심포지엄 준비사무국 053)740-0406※ 참가자는 반드시 준비사무국으로 사전등록을 바랍니다.■주 관 : 영남일보■주 최 : 경상북도, 경주시■후 원 : 경상북도관광공사, 경주상공회의소,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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