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 광주에 1:1 무승부
프로축구 대구FC가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에서 광주FC에게 무승부를 거둬 9위를 가까스로 유지했다. 대구는 지난 18일 오후 7시 30분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광주를 상대로 1-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승점 1점을 얻은 대구는 9위(승점 39점)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정치인, 이탈로, 세징야가 전방에서 광주의 골문을 노렸다. 홍철, 요시노, 박세진, 황재원이 중원에서 발을 맞췄다. 고명석, 카이오, 박진영이 수비 라인 지켰다. 골문은 오승훈이 골키퍼가 나섰다. 벤치에는 최영은, 장성원, 박재현, 이찬동, 이용래, 에드가, 고재현, 박용희, 바셀루스가 대기했다. 양 팀은 전반부터 팽팽하게 맞섰다. 대구는 광주의 압박을 풀어내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광주에게 주도권을 주며 유효슈팅 1개만을 기록하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대구는 교체카드 없이 후반을 시작했다. '대팍의 왕' 세징야는 광주의 거친 견제를 받으며 움직임에 어려움을 보였다. 결국 후반 15분 대구는 이탈로를 내보내고 에드가를 투입하며 공중볼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어 후반 23분 요시노, 홍철 대신 이찬동, 장성원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후반 32분 세트피스 상황에 광주 변준수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다시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대구는 정치인, 박세진 대신 박용희, 고재현을 투입했다. 후반 39분 세징야가 날카롭게 골문 앞으로 올린 코너킥을 에드가가 강력한 헤더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대구는 추가 골을 노렸으나 득점에는 실패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음 경기는 오는 27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4라운드 원정경기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1018 34R vs 광주 - 에드가 득점 (1) 대구는 지난 18일 오후 7시30분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4라운드 광주FC와의 경기에서 후반에 골을 넣은 에드가가 경기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