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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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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대구경북 흐리고 낮 기온 평년보다 낮아…대구 오전까지 비 소식
22일 대구경북은 흐리겠다.22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오전까지 대구·울릉도·독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경북내륙·경북남부동해안은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이날 대구·경북내륙·울룽도·독도 예상 강수량은 5~10㎜, 22~23일 경북동해안·경북북동산지 예상 강수량은 5~20㎜이다.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6℃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지난 20일 한 시민이 우산을 쓴 채 대구 중구 김광석길을 걸어가고 있다. 박지현 기자 lozpjh@yeongnam.com
정부, 의료계 불법 집단 행동 '엄정 대응'…주동자 및 배후세력 구속수사 원칙
정부가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의료계 불법 집단행동을 주도하는 이들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21일 오후 2시 법무부, 행정안전부, 대검찰청, 경찰청은 의료계 집단행동 대책회의를 진행한 뒤 공동브리핑을 열었다.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에도 의료현장에 복귀하지 않고 집단행동을 주도하는 주동자 및 배후세력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정상진료나 진료복귀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했다.복귀를 거부하는 개별 전공의도 원칙적으로 정식 기소를 통해 재판에 넘기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불법 집단행동에 일시 가담했더라도 조기에 현장 복귀하면 그 사정을 충분히 반영해 사건을 처분할 것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불법적인 집단행동으로 환자의 생명과 건강 훼손 시 가장 높은 수준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도 강조했다. 또 정부는 집단행동을 방지하고 수습할 책무를 방기해 의료시스템의 공백을 초래하는 의료기관 운영 책임자들에 대해서도 그에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묻기로 했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지난 19일 오후 11시 기준 주요 100개병원 소속 전공의들의 55%가 사직서를 제출하며 의료 공백이 현실화되고 있다. 지난 20일 오전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이동하고 있다. 박지현 기자 lozpjh@yeongnam.com
페이스북 마크 저커버그 이달 중 한국 온다…尹 대통령 예방 조율 중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말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21일 대통령실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저커버그 CEO가 이달 말 방한을 추진 중이다. 저커버그 CEO 방한의 경우 지난 2013년 6월 이후 약 10년 만이다. 당시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박근혜 당시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을 만났다. 저커버그 CEO는 이번 방한 기간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하는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의 다른 구체적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번에도 이재용 회장을 만나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 협업을 논의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마크 저커버그. 연합뉴스.
21일 대구경북 흐리고 비 소식…낮 최고기온 4~8℃
21일 대구경북은 흐리겠다.21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비는 22일까지 이어지겠다. 21~22일 대구·경북내륙 예상 강수량은 10~60㎜, 경북동해안은 30~80㎜, 울릉도·독도 10~30㎜이다.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4~8℃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으니 저속 운행과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지난 20일 우산을 쓴 시민들이 중구 김광석길을 걸어가고 있다. 박지현 기자 lozpjh@yeongnam.com
이재명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통보 후 반발에 "환골탈태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진통"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명단 통보 후 반발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새로운 모습으로 환골탈태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일종의 진통이라고 생각해달라"고 했다.20일 이 대표는 국회 본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휼륭한 인물들로 공천관리위원회가 잘 결정할 것"이라면서 "우리 당은 국민의힘과 다르게 이미 1년 전에 정해진 시스템, 특별당규, 당헌에 따라 공천은 공정하게 진행된다"고 했다.이어 "평가 결과에 대해 모두가 만족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본인은 동의하지 못하는 평가에 대해 당연히 불평불만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국민들께서는 새로운 정치를 바라시고 공천 과정에서 변화를 바라신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천을 위한 불가피한 과정이라고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하위 20% 명단에 비명(비이재명)계가 대거 포함됐다'는 지적에는 "그렇지 않을 것. 저는 명단이 어떤 내용인지 전혀 모른다"면서 "공관위에서 공정하게 잘하실 것이다"고 했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임시국회 개회식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개혁신당 통합 선언 11일 만에 철회…"부실한 통합 결정이 부끄러운 결말"
개혁신당 이낙연 공동대표가 개학신당과 통합 선언 11일 만에 합당 철회를 선언했다. 20일 이 공동대표는 같은 새로운 미래 출신 김종민 최고위원과 함께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 회견을 열었다. 이 공동대표는 "다시 새로운 미래로 돌아가 당을 재정비하고 선거체제를 신속히 갖추겠다"면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신당 통합 좌절로 여러분께 크나 큰 실망을 드렸다. 부실한 통합 결정이 부끄러운 결말을 낳았다"고 했다.이어 "합의가 부서지고 민주주의 정신이 훼손되면서 통합의 유지도 위협받게 됐다"면서 "더구나 그들은 통합을 깨거나 저를 지우기로 일찍부터 기획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개혁신당 이낙연 공동대표와 이준석 공동대표. 연합뉴스
[속보] 이낙연, 개혁신당과 결별…"통합 좌초, 다시 새로운미래로"
개혁신당 이낙연 공동대표가 합당을 철회하기로 했다. 통합 11일 만에 다시 새로운미래로 돌아기로 한 것이다. 총선 지휘권을 두고 이준석 공동대표와 다투다 끝내 내린 결정이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20일 같은 새로운미래 출신 김종민 최고위원과 함께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다시 새로운미래로 돌아가 당을 재정비하고 선거체제를 신속히 갖추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신당 통합 좌절로 여러분께 크나큰 실망을 드렸다"며 "부실한 통합 결정이 부끄러운 결말을 낳았다"고 밝혔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연합뉴스
19일 기준 6천415명 전공의 사직서 제출…근무지 이탈은 1천630명
지난 19일 6천415명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했다.2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1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점검 결과 이들 병원의 소속 전공의 55% 수준인 6천41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사직서 제출자의 1천630명(25%)은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각 병원은 이들이 낸 사직서를 수리하지는 않았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지난 19일 오전 대구의 한 의과대학 앞으로 의료진이 지나가고 있다. 박지현 기자 lozpjh@yeongnam.com
[속보] 복지부 "100개 병원 전공의 6천415명 사직…1천630명 근무이탈"
이재명 대표 배우자 김혜경 첫 재판 오는 26일…'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첫 재판이 오는 26일 열린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3부(박정호 부장판사)는 김씨의 첫 공판기일을 오는 26일 오후 2시로 지정했다. 앞서 검찰은 김씨에 대한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혐의 공소시효가 지정된 지 1년 5개월인 지난 14일 수사를 마무리하고 그를 불구속 기소 했다.김씨는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씨는 이 대표의 당내 대선 경선 출마 선언 후인 지난 2021년 8월 2일 서울 모 음식점에서 당 관련 인사 3명 및 자산의 운전기사·변호사 등에게 도합 10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의 공직선거법 공소시효는 측근이자 공모공동정범으로 분류된 경기도청 전 별정직 5급 공무원 배모씨가 공소시효 만료를 하루 앞둔 지난 2022년 9월 8일 재판에 먼저 넘겨지면서 정지됐다. 김씨의 첫 재판에서는 검찰이 공소 사실을 설명하고 피고인 측이 혐의 인정 여부를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증인 신문 등 절차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배씨는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와 관련한 공소사실을 인정했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배우자 김혜경씨. 연합뉴스
20일 대구경북 흐리고 비 소식 이어져…낮 최고기온 5~10℃
20일 대구경북은 흐리겠다.20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내리는 비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20~21일 대구·경북내륙 예상 강수량은 10~40㎜, 경북동해안은 20~60㎜, 울릉도·독도는 5~20㎜다. 기온은 평년보다는 높겠으나,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최저기온은 낮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5~10℃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시·군·구 내에서의 1℃미만의 미세한 지상 기온의 차이에 따라 강수 형태가 달라지겠다. 앞으로 발표하는 최신 기상정보등을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대구 동구 동대구역 네거리를 출근길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법무부 "의료계 불법 집단 행동에 대해 엄정히 대응 할 것"
법무부가 대검찰청에 의료계의 불법 집단 행동에 대해 엄정히 대응하라고 지시했다.19일 법무부는 "집단행동 종료 시까지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면서 의료법 위반, 업무 방해 등 불법 집단행동을 신속하고 엄정하게 처리하고 국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만전을 기하라"고 대검에 지시했다. 이어 법무부는 "정부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의료개혁을 추진하고 있으나, 일부 의료인들은 관련 정책에 반발해 집단행동에 따른 국민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불법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고, 관계부처 및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했다.한편, 최근 의료계에서는 정부 의대 정원 확대 등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 등의 사직서 제출, 진료·근무 중단 등 집단행동이 본격화하고 있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일 오전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병원 교육수련실 앞에서 한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하러 가고 있다. 전국 전공의들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집단 사직서 제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 선거운동 지휘 이준석에게 위임…이낙연 측 반발
제3지대 통합 정당인 개혁신당이 4·10총선 선거운동 지휘를 이준석 공동대표에 맡기기로 했다. 19일 개혁신당은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이 공동대표에게 선거운동 지휘를 맡기고 해당 행위자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선거 캠페인, 선거 정책 결정권을 위임해 이 공동대표가 공동정책위의장과 협의해 (선거 정책을) 시행하는 안건을 의결했다"면서 "신속성과 혁신성을 담보하기 위해 최고위 권한을 이 공동대표에 위임한다"고 했다. 이어 "정체성을 명확히 하는 차원에서 해당 행위자를 심사하기 위한 심사위원회를 설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말했다. 앞서 개혁신당은 배복주 전 부대표의 합류, 총선 캠페인 지휘권 등을 놓고 이준석 공동대표와 이낙연 공동대표 측 간 주도권 다툼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이준석 공동대표는 선거운동 지휘, 배 전 부대표 관련 최고위 의결, 지도부 전원 지역구 출마 등을 이낙연 공동대표에게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낙연 공동대표 측은 최고위 의결에 반발하는 분위기다.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고성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낙연 공동대표와 김종민 최고위원은 회의장을 먼저 떠나기도 했다.김 최고위원은 "선거운동 전체를 이준석 대표 개인한테 맡기는 것은 민주정당에서 가능한 일이 아니다"면서 "전두환이 나라가 어수선하니 국보위 만들어서 다 위임해달라고 국회 해산한 것이랑 뭐가 다른가. 우리가 비민주적, 반민주적 의사결정을 어떻게 같이 하는가"고 비판했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개혁신당 이준석 공동대표와 조응천 최고위원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절기상 '우수' 19일 대구경북 대체로 흐리고 비 소식…낮 최고기온 14~22℃
눈이 녹아 비가 내리고 날씨가 풀린다는 절기상 우수(雨水)인 19일 대구경북은 흐리겠다.19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내리는 비는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다. 이날 대구·경북·울릉도·독도 예상 강수량은 5~40㎜다.기온은 점차 낮아지겠으나, 평년보다는 높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4~22℃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져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전 대구 남구 신천에 피어난 홍매화가 시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하이볼, MZ세대 대표 주류 됐다…'위스키' 인기도 돌풍
#직장인 정혜지(여·31)씨는 최근 '위스키'에 관심이 커졌다. 하이볼을 즐겨 마시게 되면서 위스키를 자주 구매하게 된 것. 정씨는 "예전에는 소맥을 주로 마셨다면 요즘은 무조건 하이볼을 마시고 있다. 하이볼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위스키에 대해 궁금증이 커졌다"면서 "SNS 등 온라인에 올라온 관련 콘텐츠 등을 참고해 위스키를 자주 구매하는 중이다"고 했다.#대학생 최모(26)씨도 '하이볼'을 자주 마시게 됐다. 지인들의 추천으로 즐기기 시작한 하이볼이 입맛에 맞았기 때문. 최씨는 "요즘 하이볼이 인기인 것을 자주 느끼고 있다. 술집에 가면 대부분 하이볼을 마시고 있다"면서 "개인적으로도 위스키를 구매해 직접 만들어 먹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하이볼을 즐기고 있다"고 했다.'하이볼'이 MZ세대 대표 주류로 자리 잡으면서 '위스키'가 인기를 얻고 있다. 하이볼은 위스키에 탄산수, 토닉워터 등을 넣어 마시는 음료다. 지난달 30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스카치·버번·라이 등 위스키류 수입량은 3만 586t이다. 위스키 수입량이 3만t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전년도보다 13.1% 증가했다. 위스키의 인기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19년의 경우 약 2만t, 지난 2020년 1만5천923t, 지난 2021년 1만5천662t, 지난 2022년 2만7천38t이다. 이처럼 위스키의 인기가 높은 것은 하이볼이 MZ세대의 인기 주류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특히 하이볼을 만들어 마시기 위해 위스키 중에서도 중저가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23년 위스키 수입액은 2억5천957만달러로 수입량이 늘어난 것에 비해 수입액은 전년보다 2.7% 감소했다. 대구 지역의 한 주류 판매 직원 김모(40)씨는 "하이볼에 대한 인기가 커지면서 위스키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예전에는 위스키가 무거운 술이라는 이미지였다. 요즘에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주류로 인식이 변하고 있다"면서 "하이볼을 만들기 위한 위스키를 찾다 보니 가격대가 높은 것보다는 중저가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저렴한 가격대 위스키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온라인상에서도 하이볼 관련 글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7일 기준 인스타 하이볼 맛집, 하이볼 제조법 등 관련 게시글이 73만 3천여 건이 올라왔다. 조모(여·29)씨는 "온라인상에서 하이볼 관련 게시글을 자주 본다. 새롭게 출시된 하이볼이랑 잘 어울리는 레시피 등을 참고해서 직접 만들어 먹기도 한다"고 했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하이볼 인기에 위스키 수입량 증가했다. 연합뉴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협 "법원 행태는 모순…정부 의대생 복귀 호소는 오만" 주장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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