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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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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대구경북 구름 많은 날씨…낮 최고기온은 5~10℃
27일 대구경북은 구름많겠고, 경북동해안과 울릉도·독도는 흐리겠다.27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5~10℃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비 또는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지난 26일 대구 신천둔치의 산수유나무에 노란 꽃이 피어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봄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개혁신당 김종인 '공관위' 출범…함익병·이신두·김영호 등 포함
개혁신당이 4·10 총선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26일 개혁신당은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6명의 공관위원 임명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공관위는 지난 23일 선임된 김종인 공관위원장을 포함해 총 7명으로 구성됐다. 공관위에는 피부과 의사이자 다양한 방송활동을 하는 함익병 원장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물리학 박사인 이신두 전 서울대 교수,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낸 김영호 변호사, 경민정 전 경북 울진군의회 의원, 송시현 변호사 등이 합류했다. 당직자 중에는 김철근 사무총장이 포함됐다.이준석 대표는 "오늘 오후 3시 공관위 첫 회의가 열린다. 바로 (공천 일정을) 공고하고, 절차를 시작할 것으로 확신한다. 우리는 이번 공천을 전부 온라인으로 할 것이다"고 했다.또 개혁신당은 류호정 전 의원을 경기 성남 분당갑, 문병호 전 의원을 인천 부평갑 당협조위원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개혁신당은 언론 공지에서 "총선 승리를 위한 전략적 판단으로서, 예비후보 등록을 통해 출마 지역이 확정된 전직 의원을 해당 지역 당원협의회 구성을 위한 조직위원장으로 임명한 것이다"고 했다.또 이날 회의에서 제3지대 통합 이후 미뤄졌던 추가 당직 인선도 마무리했다. 조직부총장에는 김성열 개혁신당 조직본부장, 홍보주총장에는 정보경 전 한국의 희망 사무총장이 선임됐다. 상근부대변인에는 주이삭 전 국민의힘 부대변인, 이재랑 새로운선택 대변인과 정채연 새로운선택 전략기획위원이 각각 부대변인으로 임명됐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개혁신당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준석 대표가 전달한 당 옷을 입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 전공의들에게 마지노선 제시…"29일까지 돌아온다면 책임 묻지 않겠다"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업무를 중단한 전공의들에게 정부가 복귀 마지노선을 제시했다.26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본부장 국무총리) 회의를 주재했다. 그는 "지금 상황의 엄중함을 직시하고 마지막으로 호소한다. 29일까지 여러분들이 떠났던 병원으로 돌아온다면 지나간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했다.이 장관은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해 의료현장의 혼란이 가중되면서 환자분들의 생명과 건강에 대한 위협이 현실화되고 있다"면서 "응급의료 현장에서는 자칫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여러분의 목소리는 환자 곁에 있을 때 더욱 크고 효과적으로 전달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길 당부한다"고 했다.전공의들이 집단행동에 들어간 뒤 의료 현장에서는 진료보조(PA) 간호사 등 간호사들이 전공의들의 업무를 강제로 떠맡고 있어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규정해달라는 요구가 많았다. 이에 정부는 간호사 보호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이 장관은 "병원의 환자 진료기능 유지 대책의 일환으로 진료지원인력 시범 사업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간호사들이 현장에서 수행하는 업무 범위가 보다 명확히 설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러한 대책들이 전공의들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한계가 있다. 여러분들이 떠난 병원은 불안과 걱정이 가득하다. 밤낮으로 피땀 흘려 지키던 현장으로 돌아와 더 나은 의료 환경을 위해 대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또 그는 "의료인력 확충을 포함한 '4대 의료 필수 패키지'를 추진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 국민의 지지가 큰 추진동력이 되고 있다"면서 "국민 여러분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의료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전국 거점 국립대 교수들이 지난 25일 "정부과 의료계는 즉시 공식 대화를 시작하고 현실적인 의과대학 증원 정책을 세워달라"고 촉구하며 입장문을 발표했다. 휴일인 지난 25일 대구의 한 대학병원 의료진이 점심밥을 손에 든 채 불꺼진 외래진료 병동 내부를 이동하고 있다. 박지현 기자 lozpjh@yeongnam.com
26일 대구경북 대체로 흐리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아…최고기온 6~11℃
26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흐리겠다.26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6~11℃다.경북동해안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미만이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1㎞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전국적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린 25일 대구 달성군 비슬산 대견사에는 봄비 대신 내린 춘설이 눈꽃을 피워 아름다운 설경을 연출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유명인은 논란 휩싸이고 정치권에서도 언급…이승만 前 대통령 영화 '건국전쟁'
영화 '건국전쟁'이 흥행을 이어가면서 온라인상에서는 다양한 이슈들이 생겨나고 있다. 지난 1일 개봉한 건국전쟁은 이승만 전 대통령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이 전 대통령의 독립운동, 농지 개혁 등 업적과 세간의 부정적 평가를 반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지난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건국전쟁의 누적 관객은 이날 기준 79만2천16명으로 집계됐다. 건국전쟁의 경우 개봉 전부터 논란 및 다양한 이슈들이 온라인상에서 생겨나고 있다. 영화의 편향성 등으로 인해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 것. 지난 12일 가수 '나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건국전쟁 포스터 사진과 낡은 성경 사진을 올렸다. 이후 야권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얼을 비판하는 글이 올라왔다. 나얼의 SNS상에서도 비판의 글들이 올라오자 결국 게시물의 댓글 창을 닫았다. 한국사 강사로 유명한 '전한길'은 자신의 유튜브에 '건국전쟁-이승만 전 대통령의 공과'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영상에서는 전한길은 "건국전쟁 영화를 보고 왔다. 이승만 전 대통령을 미화하기 위한 영화라고 말이 많더라"면서 "난 역사 강사이지 않으냐. 책에서 다 배우는 것들이더라. 새로운 건 없다"고 했다. 이어 "어떤 지도자든 역사적인 것은 공과가 있다"면서 "나는 건국전쟁을 보면서 이승만 전 대통령이 잘못한 건 잘못했다고 한다. 공과를 봐가면서 개인의 판단에 맡기는 게 올바른 거다. 아예 보지 말라는 건 무시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 부모님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왔다는 글들도 온라인상에서 쉽게 볼 수 있다. '건국전쟁 후기'라고 게시글을 남긴 한 네티즌은 "평소 영화를 즐겨보시지 않는 아버지가 보고 싶다고 하셔서 다녀왔다. 평일 낮 시간대임에도 부모님과 비슷한 연세의 분들이 극장을 가득 채웠다"면서 "영화 중간에 훌쩍이는 소리, 영화가 끝나고도 자리를 뜨지 못하는 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신기했다"고 했다.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상에서는 '건국전쟁 관람평' '건국전쟁 관람평' '이승만 전 대통령과 관련한 역사' 등 관련 영상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직장인 조모(여·32)씨는 "영화를 본 후 다양한 생각이 들었다. 인물을 평가하는 데에는 여러 시선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다양한 논란이 있는 만큼 역사적 진실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건국전쟁 관람 후 관련 책, 영상 등을 찾아보면서 공부하고 있다"고 했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예상 밖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그래픽=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취업 말고 아르바이트 선택' 프리터족 증가…"자유롭다는 장점"
지난 2022년 퇴사한 이모(28)씨는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카페, 음식점, 물류센터 등 다양한 곳에서 일한다. 그는 아르바이트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로 '자유로움'이라고 설명했다. 이씨는 "회사에 다닐 때는 개인 삶보다 회사 삶이 더 중시됐다. 답답함이 있었다. 그러다 퇴사를 해야 했고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면서 "걱정했던 것 보다 원하는 기간, 시간만큼 만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다시 취업하고 싶은 마음은 현재는 없다"고 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프리터족'이 인기를 얻고 있다. 프리터족은 자유롭다는 뜻의 'free'(프리)와 'arbeit'(아르바이트)의 합성어다. 고정적인 직장이 아닌 아르바이트로만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을 의미한다.프리터족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 파트타임 근로자(주30 시간 미만 근로) 비중은 지난 2018년에서 지난 2022년까지 5년간 4.2%p 증가했다. 지난 2018년 12.2%, 지난 2019년 14.0%, 지난 2020년 15.4%, 지난 2021년 16.1%, 지난 2022년 16.4%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 키워드 분석 사이트인 '썸트렌드'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13일부터 지난 12일까지 한 달 간 온라인상에서 '프리터족'을 검색한 양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5.5%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청년층들의 경우 프리터족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구인·구직 플랫폼 인크루트의 지난해 10월 설문조사 결과, 국내 성인 71%가 프리터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답했다.이처럼 프리터족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개인 위주의 자유로운 삶'을 살고자 하는 MZ세대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프리터족을 준비 중인 황모(여·27)씨 "올해의 목표는 퇴사 후 프리티족 삶을 사는 것. 지금은 열심히 계획을 세우고 있다. 프리티족의 장점은 주체적으로 내 삶을 이끌고 갈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내가 원할 때 일을 하고 그만 둘 수 있다는 점 등 직장인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온라인상에서도 프리터족이 뜨거운 키워드다. '프리터족' '프리터족으로 사는 법' 등 관련 글이나 동영상을 쉽게 볼 수 있다. 관련 게시물들을 접한 네티즌들은 "행복하게 사는 모습이 너무 좋다" "주변 시선 때문에 직장을 그만두는 게 겁이 났는데, 영상을 보고 용기를 얻었다" 등의 반응이 올라오고 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게티이미지뱅크.그래픽=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그래픽=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졸업식 연행' 카이스트 졸업생, 인권위에 '尹·경호처' 진정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위 수여식에서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에 항의하다가 끌려 나간 카이스트 졸업생 신민기씨가 윤석열 대통령과 경호처를 국가인원위원회(인권위)에 진정했다.23일 신씨와 카이스트 구성원 등은 이날 서울 중구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피진정인은 피해자의 표현의 자유, 신체의 자유, 행복추구권을 침해했다"고 했다.진정에는 카이스트 동문, 학생, 교직원 등 카이스트 구성원 1천146명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대표 진정인인 신씨를 비롯해 주시형 전남대 산업공학과 교수, 2004년도 카이스트 총학생회장이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인 김혜민 씨 등이 포함됐다.신씨는 "오늘 진정은 제가 겪은 일이 다시는 그 누구도 겪어선 안 될 심각한 인권 침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한편, 지난 16일 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는 윤 대통령이 참석해 축사했다. 신씨는 "생색내지 말고 R&D 예산을 복원하라"는 취지로 소리치다 경호원들에게 강제로 끌려 나갔다. 지난 20일 카이스트 동물들은 대통령 경호처장과 직원 등을 대통령경호법상 직권남용, 폭행·감금죄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기자회견 중인 신민기(가운데) 씨. 연합뉴스
개혁신당, 공관위원장에 김종인 선임…"중량감 있고 정무적 능력 탁월"
개혁신당이 4·10 총선 공천을 지휘할 공천관리위원장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선임했다. 23일 이준석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개혁신당은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공관위원장을 선임한다. 예정된 시점보다 다소 늦었지만, 어느 당보다 중량감 있고 정무적 능력이 탁월한 김종인 위원장을 모시게 됐다"면서 "김종인 위원장을 중심으로 훌륭한 인재를 발굴해 국민에게 선보이는 공천 업무에 신속하게 임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를 비롯한 개혁신당 지도부는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가 이탈하기 전부터 공관위원장 선임을 위해 김 전 위원장에게 접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위원장의 경우 이 대표를 비롯해 당 최고위원인 금태섭 전 의원의 '정치적 멘토'이기도 하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자리로 향하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이준석 대표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연합뉴스
[속보]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속보]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영남일보_속보3
[트렌드 트립]김창완 23년 만에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 떠난다…영화 '파묘' 사전 예매량 신기록
디지털뉴스부가 온라인상에서 주목할 만한 이슈들을 알려드립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이번 주에 이슈였던 맛집, TV 프로그램, 영화, 책, 유튜브 등 다양한 이슈를 전해드립니다. 또 앞으로 주목해야 할 문화와 SNS 등도 함께 알려드립니다. 매주 '트렌드 트립' 코너를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접해보세요.◆김창완 23년 만에 라디오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 떠난다가수 김창완이 23년 만에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을 떠나 휴식기를 갖는다. 김창완은 지난 2000년 10월 2일부터 라디오 DJ를 하며 청취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는 다음 달 17일까지 방송될 예정이다.이후 김창완은 재정비 시간을 가진 뒤 러브FM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김창완의 러브FM 새 프로그램은 올해 하반기 중 론칭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손흥민·이강인 만남 사진 공개 후…'화해룩' 품절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사진 공개 후 '화해룩'이 인기를 얻고 있다.지난 21일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이강인의 사과를 받았다며 관련 사진을 SNS상에 올렸다. 사진 공개 후 손흥민이 착용한 티셔츠에 관한 관심이 커지며 '일시 품절'됐다. 해당 티셔츠는 손흥민이 직접 만든 개인 브랜드 노스세븐(NOS7) 제품이다. 해당 제품의 경우 노스세븐 홈페이지 등에서 9만7천 원에 판매되고 있었다.◆영화 '파묘' 사전 예매량 신기록 달성… 지난 21일 기준 23만 2천여 장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2024년 개봉 영화 최고 사전 예매량을 기록했다.지난 22일 개봉한 파묘는 개봉 전날(21일) 오전 7시 기준 영화는 사전 예매량 23만2천359장을 돌파했다. 해당 기록의 경우 개봉 전날 오전 11시 사전 예매량 20만23장을 기록한 '범죄도시2', 오후 12시 30분 22만4천387장을 기록한 '한산: 용의 출현'을 뛰어넘는 수치다.한편,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 SBS 제공손흥민과 이강인 사진 공개 후 '화해룩'이 인기를 얻고 있다. 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쳐영화 '파묘' 스틸컷. ㈜쇼박스 제공
23일 대구경북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비…낮 최고기온 4~8℃
23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흐리겠다.23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비 또는 눈은 오전까지 내리겠다. 대구·경북내륙에는 0.1㎜, 경북북동산지·경북동해안 5㎜ 미만, 경북서부내륙·울릉도·독도는 1㎜내외다.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4~8℃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로, 그늘진 도로 등에서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다.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봄비가 내리며 흐린 날씨를 보인 지난 22일 오후 대구 수성못 인근 도로에 매화가 피어 지나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박지현 기자 lozpjh@yeongnam.com
[미디어 핫 토픽] 영화 '파묘', 영화계 활기 찾나
영화 '파묘' 개봉으로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22일 개봉한 파묘는 '검은 사제들'(2015), '사바하'(2019)를 통해 'K-오컬트'라는 장르를 개척한 장재현 감독의 영화다. 연기파 배우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이도현 등이 출연해 개봉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는 거액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 장의사, 무속인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내용을 그렸다.파묘는 개봉 전부터 관심을 받는 중이다. 지난 21일 오전 7시 사전 예매량 23만2천359만 장을 돌파해 2024년 개봉 영화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개봉 전일 오전 11시 사전 예매량 20만23장을 기록한 '범죄도시2', 낮 12시30분 22만4천387장을 기록한 '한산: 용의 출현'을 뛰어넘는 속도다. 파묘는 개봉 당일 22일 오전 7시에는 36만9천여 명을 기록했다. 이러한 관심에 파묘로 한국 영화계가 활력을 되찾을지 주목되고 있다. 한국 영화계의 경우 지난해 12월 김성수 감독의 '서울의 봄'이 천만 영화 반열에 올랐지만, 이후 개봉한 영화들은 성과를 내지 못했다. 기대작이었던 '노량: 죽음의 바다' '외계+인 2부' 등과 설 연휴 개봉작 '도그데이즈' '데드맨' 등이 줄줄이 흥행 고배를 마셨기 때문.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누적 관객 수 150만명을 넘긴 작품은 라미란 주연의 '시민덕희'(167만명)가 유일하다.개봉 전부터 온라인상에서는 파묘 관련 게시글 등이 올라오고 있다. 파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는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는 점이다. 연기파 배우들과 오컬트 장인 장 감독의 만남만으로 관람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장 감독의 어린 시절 경험담을 바탕으로 제작됐다는 점도 흥미 요소다. 영화는 감독의 어릴 적 100년이 넘은 무덤의 이장을 지켜본 기억에서부터 시작됐다. 장 감독은 "오래된 나무관에서 느꼈던 두려움, 궁금함, 호기심 이런 복합적인 감정들을 언젠가 작품에 담고 싶었다"고 제작 배경을 밝혔다. 이에 전작과 다른 풍수지리, 동양 무속 신앙 등을 어떻게 영화에 녹였는지에 대해서도 관람객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한편, 파묘의 경우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의 포럼(Forum) 부문 공식 초청작으로 월드프리미어 상영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영화제에서는 "영적인 것과 물질적인 것을 모두 망라한 대단한 영화"라는 찬사가 터져 나왔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與 '경기 북부' 분리 작업 착수…"경기 북부 분리와 서울 편입 문제 한꺼번에 처리"
국민의힘이 경기 북부를 특별자치도로 분리하는 작업에 착수했다.22일 국민의힘 당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태스크포스(TF)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관한 법률안'을 성안했다고 밝혔다. 법률안에는 균형발전특별회계를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지원하고 국무총리실 밑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를 만드는 내용을 담았다.구획에 대한 내용은 빈칸으로 남겼다.배준영 TF 위원장은 "제22대 국회가 시작하기 직전까지 의견을 수렴해 주민이 원하는 대로 하겠다는 것이다"면서 "김포시의 경우 앞서 말했듯 4·10 총선 이후 주민투표를 할 계획이다"고 했다. 그는 "서울로 편입되길 원하는 일부 지역이 있기 때문"이라며 다음 국회에서 경기북부 분리와 서울 편입 문제를 한꺼번에 처리하겠다고 했다. 또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규제를 받지 않게 된다고 강조했다. 수도권정비계획법 제2조의 경우 서울·인천·경기를 수도권으로 규정하고 있다. 배 의원은 "경기 북부와 남부는 면적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1인당 GRDP(지역총새산)와 재정 자립도가 절반 안팎이다"면서 "특별회계 규모는 아직 얘기하기 어렵지만 경기 남부에서 넘어오는 것보다 더 많은 지원이 이뤄질 것이다"고 했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경기북부 찾은 한동훈. 연합뉴스
[속보] 어제 전국 의대서 3천25명 휴학신청…사흘간 1만1천778명
[속보] 어제 전국 의대서 3천25명 휴학신청…사흘간 1만1천778명영남일보_속보3
이낙연 "민주당, 이재명 사욕으로 자멸 중…방탄 잘하게 생긴 사람만 선거에 나올 것"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 공천을 두고 "자멸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22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이 공동대표는 '공천이 잘못된 원인은 어디에 있냐'는 질문에 "이재명 대표의 사욕"이라며 "민주당 의석이 충분히 많았는데도 (이 대표) 방탄에는 부족했다고 판단 한 것 아닌가"고 했다.이어 "실제로 할 말을 하는 곧은 분들이 거의 다 배제되는 공천이 되고 있다. 똑똑한 사람들은 선거에 못 나오고, 방탄 잘하게 생긴 사람들만 선거에 나올 것"이라면서 "민주당의 참패로 인해 의회 권력의 균형이 깨지면 대한민국의 불행이 될 텐데 이를 막기 위해 대안 세력에 힘을 실어줌으로써 균형을 회복해야 한다"고 했다.또 공천에 탈락할 가능성 있는 민주당 내 비명계 의원들을 향해 "저희 새로운미래에 합류해주시는 것이 방법일 수 있다"면서 "어떤 분은 합류할 가능성을 강하게 말하기도 했다"고 했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입장하는 이낙연 공동대표. 연합뉴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협 "법원 행태는 모순…정부 의대생 복귀 호소는 오만" 주장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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