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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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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트립]35년 만에 돌아온 '수사반장'…지코 새 디지털 싱글 '스폿!' 발표
디지털뉴스부가 온라인상에서 주목할 만한 이슈들을 알려드립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이번 주에 이슈였던 맛집, TV 프로그램, 영화, 책, 유튜브 등 다양한 이슈를 전해드립니다. 또 앞으로 주목해야 할 문화와 SNS 등도 함께 알려드립니다. 매주 '트렌드 트립' 코너를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접해보세요.◆35년 만에 돌아온 '수사반장'…과거의 흥행 이어갈까?'수사반장 1958'이 35년 만에 프리퀄로 돌아왔다.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 프리퀄인 드라마는 10부작으로 제작됐다. 박영한 형사의 성장 과정을 담았다.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연기파 배우 이제훈, 이동휘 등이 출연하며 김성훈 감독이 참석했다. 수사반장 1958은 19일 오후 9시 50분 MBC에서 첫 방송된다.◆여행 유튜버 '원지의 하루'…초호화 기차 여행기 공개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원지의 하루'에는 "누워서 전국일주 시켜주는 침대기차"라는 제목의 영상 '한국형 침대기차 (2박3일/315만원)'이 업로드 됐다. 해당 여행은 레일 관광개발에서 판매 중인 '레일크루즈 해랑' 코스다. 판매 중인 코스로는 '전국일주 2박 3일, 동부권 1박 2일, 서부권 1박 2일 등이 있다.원지는 "기차로 전국을 한 바퀴 도는 거다. 밥값, 가이드비 다 포함이다. 음료까지 하나 시켜준다"면서 "아까 나눠주신 시간표를 봤는데, 너무 충격이다. 잠자는 시간 빼고는 계속 밖에 있다"고 했다.기차 여행 공개에 온라인 상에서는 "시간 비는 거 못 참는 한국인인데 너무 좋다" "놀멍쉬멍 가려고 하는데 여행도 노동처럼 고효율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K 스케줄이다" 등 관심이 모이고 있다.◆가수 지코 새 디지털 싱글 '스폿!(SPOT!)' 발표…블랙핑크 제니도 참여오는 26일 가수 지코의 새 디지털 싱글 '스폿!'(SPOT!)가 발표된다.18일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싱글은 지난 2022년 7월 미니음반 '그로운 애스 키드'(Grown Ass Kid) 이후 1년 9개월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스폿은 늦은 밤 우연히 파티에서 만난 두 친구의 꾸밈 없는 순간을 묘사한 노래다.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배우 이제훈(오른쪽)과 이동휘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레일크루즈 해랑 팜플렛 캡쳐유튜브 원지의 하루 캡쳐지코와 블랙핑크 제니.
日도요타 '프리우스 신형' 13만 여대 리콜 결정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17일 하이브리드 승용차인 프리우스의 신형 모델 리콜을 일본 국토교토성에 신고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리콜 사유는 뒷좌석 개폐장치의 성능 이상으로 밝혀졌다.도요타가 일본 국토교통성에 제출한 신고서에 따르면 일본 내 리콜 대상은 2022년 11월부터 2024년 4월 3일까지 생산된 프리우스 13만5천여대다.뒷자석 문을 열기 위한 스위치의 방수 성능이 미흡하기 때문에 많은 양의 물이 닿으면 스위치 내부가 합선될 수 있다고 도요타는 전했다. 최악의 경우 주행 중 문이 열릴 수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 주행 중 문이 열린 사례는 3건 보고됐다.도요타는 잠정적으로 개폐 장치의 퓨즈를 분리하는 방식으로 임시 조처를 하고 필요한 준비가 갖춰지면 부품을 무료 교체해준다는 방침이다. 도요타는 결함을 확인하고 이미 생산을 중단한 상태다.한편, 프리우스는 도요타에서 만든 하이브리드 승용차로 작년 12월부터 한국에서도 5세대 프리우스가 판매됐다. 올해 1월에는 북미에서 '올해의 차'로도 선정됐다.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그래픽=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日,19일 후쿠시마 오염수 2차 연도 방류 개시
일본 도쿄전력은 오는 19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2차 연도 방류를 개시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도쿄전력은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친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앞두고 측정·확인용 탱크 군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진행될 2024 사업연도에는 7회차에 걸쳐 총 5만4천600t의 오염수를 방류할 계획이다. 교도통신은 1회차 방류는 5월 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회차당 방류량은 종전과 같은 7천800t이라고 보도했다.한편, 도쿄전력은 작년 8월 첫 방류를 시작해 2023년도에는 4회차에 걸쳐 총 3만1천200t가량의 오염수를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에 내보낸바 있다.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연합뉴스
[내일 날씨] 18일 대구경북 황사·미세먼지 '나쁨'…낮 최고기온은 18~27℃
18일 대구경북은 황사가 찾아오겠다.최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고있다. 기류의 흐름에 따라 황사 지속시간과 황사 발생 지역 및 농도가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국립환경과학원의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해야겠다.소나기 소식도 있다. 늦은 오후 3시~6시 쯤 경북북동산지에는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낮 기온이 25℃ 내외로 올라 덥겠고, 일교차가 15℃ 내외로 크겠다.이날 낮 최고기온은 18~27℃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대구 도심이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뿌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영남일보DB
北 김정은 홀로서기?… 김일성 생일 '태양절'→'4·15'로 변경
북한이 최대 명절인 김일성 생일의 공식 명칭을 '태양절'에서 '4·15'로 변경한 것으로 통일부가 잠정 평가했다.16일 통일부 당국자는 "올해 김일성 생일(4월 15일)을 맞아 진행된 여러 가지 정황을 보면 이름이 바뀐 것으로 잠정 판단한다"고 밝혔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1면 제호 아래 '경축' 배너에서 그동안 써오던 '태양절' 용어를 '4·15'로 대체했다. 같은 날 지면 전체를 통틀어 '태양절' 표현은 기사 1건에만 썼고, 16일 지면에는 전혀 쓰지 않았다.북한은 김일성 사망 3년 후인 지난 1997년에 김일성 생일을 태양절로 제정했다. 그 후 매년 김일성 생일을 태양절로 기념했으나, 올해 2월 17일을 끝으로 약 두 달간 관영매체에서 태양절 용어가 사라졌고 당일인 15일에 다시 등장했으나 기사 1건에서만 언급된 데 그쳤다.통일부 당국자는 "북한 공식 매체가 김일성 생일을 '4·15' 또는 '4월 명절' 등으로 부르고 있다"며 "과거 사례와 비교할 때 (태양절을) 의도적으로 대체하거나 삭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북한의 태양절 명칭 대체 배경은 '김정은 홀로서기'를 추구하며 김일성 신비화를 자제하는 데 따른 변화로 추측된다.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북 매체를 통해 '주체 조선의 태양 김정은 장군' 표현이 담긴 플래카드 등을 보면 김정은 홀로서기 혹은 김정은 부각 의도가 엿보인다.앞서 2019년 3월 김정은은 '선전일꾼'에 보낸 서한에서 "수령(김일성)의 혁명 활동과 풍모를 신비화하면 진실을 가리우게(가리게) 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최근 북한이 대남노선 전환을 선언하고 통일과 관련한 선대 업적 지우기에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에 선대를 신비화하는 것이 '2국가론'과 충돌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한편 태양절 용어뿐 아니라 김정일의 생일인 '광명성절'도 올해 2월 김정일의 생일 이후 쓰이지 않고 있다.통일부는 "북한이 태양절 용어 사용을 자제한 기간이 두 달에 불과하므로 정확한 의도를 파악하려면 내년 김정일 생일 이후까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연합뉴스
'총리설' 나온 뒤…박영선 "美서 조기 귀국, 한국서 뵙겠다"
17일 대통령실이 국무총리에 박영선 전 의원의 임명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박 전 장관은 "하버드 캠브리지 캠퍼스와의 작별인사를 고한다. 곧 한국에서 뵙겠다"며 귀국 소식을 알렸다.박 전 의원은 지난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하버드 리포트를 마무리해야 할 시점"이라며 "학기는 6월 말까지이지만 5월, 6월에 책 '반도체주권국가' 관련 강의가 몇 차례 있어서 조금 일찍 귀국한다"고 밝혔다.박 전 의원은 "지난 1년 3개월여 동안 선임연구원으로 보낸 이곳 케임브리지에서의 시간과 삶은 캠퍼스의 젊음, 열정과 함께했던 너무나 좋은 경험이었다"며 "하버드에서 알게 된 많은 것들에 대해 '진작 내 인생에 이런 기회가 있었다면…' '지금 알게 된 것을 진작에 그때 알았더라면…'이라는 아쉬움과 물음이 늘 머릿속에서 맴돌던 시간이기도 했다"고 전했다.이날 여러 언론은 대통령실이 총선 이후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총리 후임으로 박 전 의원을,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으로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임명을 유력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이날 대변인 명의 공지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박영선 전 의원, 양정철 전 원장 등 인선은 검토된 바 없다"고 이례적으로 공개 부인했다. 그러나 한 관계자는 '유력 검토' 사실을 긍정하며 "대통령이 어제 국무회의에서 말한 '국민을 위해 못 할 일이 없다'고 한 의미가 바로 이런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전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밝힌 것처럼 민생 안정을 위해 여야 구분없이 인재풀을 넓게 가져갈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한 여권 관계자는 "운동장을 넓게 쓰겠다는 의미로서 나쁘게 볼 사안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한편 박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 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냈고,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패배 후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해왔다.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박영선 전 의원. 연합뉴스박영선 전 의원이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페이스북 캡처
김히어라, '학폭 의혹' 매듭? "당사자들과 정리…각자 삶 응원"
드라마 '더 글로리'에 출연한 배우 김히어라 측이 학교폭력 의혹 관련 당사자들을 만나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작년 9월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진 뒤 7개월여 만이다.16일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을 통해 김히어라의 학폭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소속사 측은 "지난해 불거진 일련의 사안과 관련해 당사자들과 만나 오랜 기억을 정리하며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김히어라와 당사자들이) 각자의 삶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김히어라가 책임감 있는 사회인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다" 며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성실하게 인생을 다시금 다져나가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앞서 디스패치는 지난해 9월 김히어라가 중학교 재학 시절 일진 모임인 '빅상지'에 속해있었다고 보도했다.이에 김히어라는 빅상지 멤버였음을 인정하면서도 폭행과 갈취 등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인한 바 있다. 김 히어라는 "방관한 잘못이 크다. 과거에 착했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미성숙했을 때를 인정하나 아무 이유 없이 누군가를 가해한 적은 정말 없다는 것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한편 2009년 뮤지컬로 데뷔한 김히어라는 2022~2023년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글로리'에서 학폭 가해자 이사라 역할을 맡아 유명세를 얻었다.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배우 김히어라. 그램엔터테인먼트 제공
조국 '비즈니스석 금지'…김웅 "내로남불의 GOAT" 저격
조국혁신당이 16일 자당 의원들의 국회 회기 중 국내선 항공 비즈니스석 탑승을 금지하기로 결의하자,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이달 초 조국 대표의 비즈니스석 탑승 기록을 공개하며 저격했다.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2일 오후 8시 50분 김포에서 제주로 향하는 비행기 편명과 함께 "이 비행기의 비즈니스석에 탄 사람은 누굴까요?"라는 글을 게시했다.이어 "내로남불의_GOAT"라는 해시태그도 달았다. 이 게시물에 김 의원은 조국혁신당의 '비즈니스석 탑승 금지 결의'기사를 캡처한 사진도 첨부했다. 'GOAT'(Greatest of All Time)란 특정 분야 역사상 최고 인물을 뜻하는 약어다.2주 전 4·3 추념식 참석 차 제주행 비행기 비즈니스석을 이용한 조 대표가 국내선 비즈니스석 탑승 금지 결의를 주도한 것을 꼬집은 것으로 해석된다.이에 조국혁신당 조용우 당 대표 비서실장은 "제가 (조 대표와) 동승했는데 그날 (비즈니스석을) 타고 나서 불편을 느껴서 다시는 타지 말자고 한 것"이라고 김 의원 게시물의 댓글로 해명했다.조 실장은 이어 "참 깨알같이 챙기셨다"며 "사랑하는 후배님, 남은 의정활동에 충실하시고 특검법 찬성 부탁드린다"고 맞받아쳤다. 이번 총선에 불출마한 김 의원을 향해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이 21대 국회 임기 내에 처리를 추진 중인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에 찬성표를 던져달라고 당부한 것이다.한편 조 실장은 "번지수가 틀렸다"며 페이스북에 별도로 글을 올려 거듭 반박했다. 이어 "지금 급한 건 야당 대표의 비행기 좌석이 아닌 듯 하다. 용산발 국가위기, 각종 특검법 처리가 아닐까"라며 "그리고 그날은 선거 전이라 당선자 신분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조국혁신당 파란불꽃선대위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국민의힘 김웅 의원 페이스북 캡처조국혁신당 조용우 당대표 비서실장 댓글 캡처
[내일 날씨] 17일 대구경북 대체로 맑고 황사…낮 최고기온은 18~25℃
17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고 황사가 나타나겠다.최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대구경북에서 황사가 관측되고있다. 이 황사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자리잡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18일까지 지속적으로 영향을 줄 전망이다.안개 소식도 있다. 새벽부터 17일 오전 사이 대구경북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기온은 점차 올라 오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낮 기온이 25℃ 내외로 올라 덥겠고, 일교차가 15℃ 내외로 크겠다.이날 낮 최고기온은 18~25℃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기류의 흐름에 따라 황사 지속시간과 황사가 나타나는 지역·농도가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국립환경과학원의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대구 수성못에 설치된 미세먼지 알리미에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아이콘이 표시되고 있다. 영남일보DB
[내일 날씨] 16일 대구경북 흐리고 황사…낮 최고기온은 20~25℃
16일 대구경북은 흐리고 황사가 찾아오겠다.15일에 내리던 비가 16일 낮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비가 오는 동안은 대기가 불안정해 국지적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 5~20㎜, 울릉도·독도 5~10㎜다.15일 늦은 밤부터 16일 오전 사이 대구경북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황사 소식도 있다. 13일부터 15일까지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는 저기압 서쪽에서 북서풍을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중이다. 이 황사는 16일 이른 새벽부터 백령도를 시작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주겠고,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비에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다. 또한 저기압 통과 후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자리잡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17일까지 지속적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겠다.한편 황사 발원지의 추가 발원량과 기류의 흐름에 따라 황사 지속시간과 황사가 나타나는 지역·농도가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국립환경과학원의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해야겠다.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0~25℃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대구시청별관에서 바라본 대구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영남일보DB
3월 취업자 17만3천명↑…37개월만에 '최소'
3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7만 3천명 늘면서 오름세를 이어갔으나, 증가 폭은 3년여만에 최소 수준으로 낮았다. 기저효과와 이상기온 등의 영향이 원인으로 보인다.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천839만6천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3천명 증가했다. 월별 취업자 수는 2021년 3월 이후 37개월 연속 증가세를 띠고 있다. 다만 증가 폭은 마이너스(-)를 기록한 2021년 2월(-47만 3천명) 이후 가장 낮았다.15세 이상 고용률은 62.4%로 전년 동월 대비 0.2%p 상승했다. 1982년 7월 월간 통계 작성 이후 3월 기준으로 가장 높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9.1%로 지난해 3월보다 0.4%p 올라 1989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3월 기준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5.9%로 전년 동월 대비 0.3%p 내렸다.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3월 취업자 증가세 둔화는 작년 3월 취업자가 많이 늘어난 데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 있다"며 "기온저하 여파로 농림어업 쪽에서도 취업자 감소 폭이 컸다"고 분석했다.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은 23만 3천명, 30대는 9만 1천명, 50대는 5만 9천명 각각 증가했으나, 20대는 9만 7천명, 40대는 7만 9천명 감소했다. 특히 20대와 40대 취업자 수는 각각 17개월, 21개월 연속 이어진 감소세다.서 국장은 "최근 경력 채용을 선호하는 경향으로 취업 연령이 20대에서 30대로 넘어가는 추세"라며 "전체적인 고용률 수준은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전체 실업률은 3.0%로 작년과 비교해 0.1%p 높아졌다. 3월 실업자 수는 전년보다 5만 2천명(6.2%) 증가한 89만 2천명이었다. 이는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진 5개월째 증가세다. 비경제활동 인구는 1년전보다 6만 3천명(0.4%) 줄어든 1천 624만 2천명을 기록했다. 취업준비자는 65만 9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천명(-1.3%) 줄었다. 비경제활동 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39만 1천명으로 5만 2천명 늘었다.한편 지난달 고용동향과 관련해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3월 취업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46만 9천명)한 것의 기저효과로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조정받았다고 평가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2022~2023년 장기추세를 대폭 웃돌던 고용이 다시 복귀하는 과정"이라며 "올해 1~2월 고용 상황이 생각보다 굉장히 좋았는데, 올해 전체로 보면 지난해보다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다소 낮아진 상황을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글·그래픽=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주말 날씨] 4월 둘째 주 주말 맑고 포근…낮 최고기온은 20~28℃
4월의 둘째 주 주말인 13·14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고 포근하겠다.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특히 14일까지 낮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주말 동안은 대구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25℃ 이상 오르겠다. 다만 일교차가 15℃ 내외로 크겠다.13일 토요일 낮 최고 기온은 20~28℃, 14일 일요일 낮 최고 기온은 21~27℃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3일 토요일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14일 일요일은 동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가 건조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야외 작업 및 활동 시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대구 북구 노곡동 하중도를 찾은 한 어린이가 초록빛 청보리밭 사이로 뛰어놀고있다. 영남일보DB
[트렌드 트립]돌아온 '쿵푸팬더' 인기 폭발…'PD계 아이돌' 나영석 생일 카페 오픈
디지털뉴스부가 온라인상에서 주목할 만한 이슈들을 알려드립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이번 주에 이슈였던 맛집, TV 프로그램, 영화, 책, 유튜브 등 다양한 이슈를 전해드립니다. 또 앞으로 주목해야 할 문화와 SNS 등도 함께 알려드립니다. 매주 '트렌드 트립' 코너를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접해보세요.◆돌아온 '쿵푸팬더 4' 인기 계속해서 이어져…40만 명 넘어서애니메이션 '쿵푸팬더 4'가 인기를 얻고 있다.1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0일 쿵푸팬더 개봉일에 42만9천여 명이 관람했다. 쿵푸팬더 4는 8년 만에 나온 속편이다. 용의 전사로 거듭난 포가 스승 시푸의 명에 따라 후계자를 찾아 나서면서 겪는 모험 이야기다.한편, 장재현 감독의 '파묘'는 지난 10일 7만여명 관람객을 모아 2위로 밀려났다.◆'PD계 아이돌' 나영석, 생일 카페 오픈…"구독이들 놀러와"나영석 PD의 생일 카페가 열려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 공식 계정에는 "4월 15일 영석이형의 생일을 맞아 준비한 깜짝 이벤트! 오늘부터 이틀간 땡보이's 생일 카페를 오픈합니다♥"라는 공지가 게재됐다.생일 카페를 방문하는 이들에게는 랜덤 포토 카드를 비롯해 현장 럭키드로우를 통해 나영석 PD(땡보이)의 애장품, 나나투어 티셔츠, 한정판 거울과 키링을 받을 수 있었다. 당일 공지에도 불구하고 생일 카페 특전 수량이 빠르게 마감됐다. 주최 측은 "금일 생일 카페 특전 수량이 마감됐다. 생일 카페 내 음료 및 내부 포토존, 부스 이용은 가능하니 참고 부탁드린다"는 공지를 남기기도 했다.◆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미니 1집 40만장 달성…최다 기록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미니 1집이 40만장을 달성했다. 지난해 데뷔한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1일 미니 1집을 발매했다.YG엔터테이먼트에 따르면, 이들의 미니 1집 '베이비몬스터'(BABYMONS7ER)는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지난 1~7일 총 40만1천287장 판매됐다.K팝 걸그룹이 데비 이후 처음으로 발매한 앨범(싱글 제외)의 첫주 판매량 기준 최다 기록이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쿵푸팬더 4' 스틸컷. 나영석 생일 카페 특전 수량이 빠르게 마감됐다. 채널십오야 캡쳐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무소속은 어려워"…0명 당선, 사실상 '역대 최초'
극심한 진영 대결 양상을 보인 4·10 총선에서 무소속 후보들이 거대 양당의 그림자에 가려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이번 총선에 무소속으로 등록한 총 58명의 후보 가운데, 경북 경산의 최경환 후보 혼자 당선권에서 여당 후보와 팽팽한 접전 끝에 결국 금배지를 거머쥐는데 실패했다. 11일 새벽 개표 마감 결과 최 후보는 42.27%의 득표율로 조지연 국민의힘 후보(43.43% 득표율)에게 무릎을 꿇었다.최 후보가 지역발전 이슈 제기로 선거 초반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었지만 투표일이 다가오면서 여야 간 대결구도가 명확해지고 국민의힘 지지층이 '2번 후보'에게로 결집하면서 판이 뒤집혔다고 보인다.4년 전 21대 총선에서 5명이었던 무소속 당선인은 22대 총선에서는 '0'명을 기록하게 됐다.과거 6대(1961년)와 7대(1967년) 총선에서도 무소속 당선인은 한 명도 나오지 않았으나, 당시에는 '정당추천제'를 채택함으로써 무소속 입후보를 완전히 차단했다는 점에서 사실상 이번 총선이 무소속 당선인이 없는 최초 총선으로 기록되게 됐다.애시당초 이번 총선 무소속 출마자는 거대 양당의 대결 구도가 뚜렷이 형성되면서 4년 전(116명)의 절반인 58명에 그치면서 크게 줄어든 상태였다. 더구나 이러한 총선 구도를 넘어설 만한 경쟁력을 갖춘 무소속 후보는 거의 없었다는 점이 '무소속 당선인 0명'의 배경이라는 정치권의 분석이 있다.한편 지난 2020년 제 21대 총선까지 통틀어 무소속 후보가 가장 많이 당선된 것은 제2대 총선으로 전체 204개의 의석 가운데 124개를 무소속이 차지했다.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경산 최경환 후보, 포항북 이재원 후보, 대구중남구 도태우 후보
"푸바오 구르는 모습, 걱정할 일 아냐"…강철원 사육사 '건강이상설' 일축
'판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는 지난 3일 중국 선수핑기지로 옮겨진 푸바오가 계속 구르는 영상을 놓고 "크게 걱정해야 하는 행동이 아니다"라며 건강이상설을 일축했다.11일 푸바오 소식을 궁금해하는 팬들을 위해 에버랜드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인터뷰에서 강 사육사는 "구르는 영상은 사실 이미 한국에서도 많이 접했던 부분"이라며 "기분이 좋을 때, 기분이 안 좋을 때, 요구 사항이 있을 때 등 여러 가지 상황에서 구르는 성향이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아마 푸바오는 중국에서도 사육사와 교감을 원하거나, 사육사에게 뭔가 원하는 것이 있을 때, 새 환경에 적응하려고 구르는 행동이 나온 것 같다"며 "크게 걱정해야 할 행동은 아니다"고 덧붙였다.앞서 중국국가공원이 공개한 내실 CCTV 영상에는 푸바오가 계속해서 구르기를 하는 모습이 담겨있었고, 이를 접한 일부 팬들은 푸바오가 스트레스를 받는 것 아니냐며 우려를 표했다.푸바오를 중국까지 배웅하고 온 강 사육사는 푸바오가 중국 이동과 검역 과정을 잘 적응했다고 전했다. 그는 "역시 '푸바오는 푸바오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대처하더라"라며 "마치 '할부지, 봤지? 나 잘할 수 있다고 했잖아'하는 것 같았다"고 떠올렸다.강 사육사는 "6~7월쯤 푸바오를 보러 다녀올 건데 그때 저를 알아보지 못한다면 '서운한데? 그래도 장하다'라고 말해줄 것 같다"며 "모든 만남은 이별을 전제로 하는 만큼 많이 아쉽고 서글프지만 응원하면서 밝게 보내줬다"고 전했다.아울러 강 사육사는 모친상에도 푸바오의 중국길에 동행한 바 있다. 생전 어머니가 '중국 잘 다녀와라. 큰일을 하느라 고생한다'고 했다며 "부고 후 상가에서 형님과 누님들이 '당여니 가야지. 어머니도 그걸 원하셨고, 어머니도 그걸 자랑스럽게 생각하셨기 때문에 네가 가는 것이 어머니를 위해서도 현명한 선택 같다'고 말씀해주셔서 의연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강철원 사육사와 송영관 사육사가 3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푸바오 팬들에게 보내는 감사 편지를 낭독하고 있다. 연합뉴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협 "법원 행태는 모순…정부 의대생 복귀 호소는 오만" 주장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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