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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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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아빠와 '키즈 페어' 봄나들이
'제39회 대구 베이비 & 키즈 페어'가 열린 7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를 찾은 아빠들이 아이와 함께 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영남권 최대 규모의 임신·출산 및 육아 박람회 대구 베이비 & 키즈 페어는 1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포토뉴스] 차단기 뒤로보이는 대구 대학병원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대다수가 돌아오지 않으면서 전공의 공백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 7일 대구의 한 대학병원 차단기 뒤로 보이는 대학병원의 모습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제자 지킬 것"…대구 의대 교수 집단 행동 예고
정부가 미복귀 전공의들을 상대로 면허정지 절차를 본격화하면서 지역 의대 교수들이 집단행동을 예고하고 나섰다.6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3개월 면허정지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전날부터 발송하기 시작했다. 전공의 집단행동 주동자에 대한 경찰 고발도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영남의대 교수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공론화 없이 독단적으로 강행되는 의대생 증원 사태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십 년 간 정부의 잘못된 의료 정책으로 인한 필수·지역의료 문제점의 해결을 지속해서 정부에 건의했음에도, 실효성 있는 정책을 내놓지 못했다"며 "국민·사회경제적 부담이 발생하는 정책들을 갑자기 발표하며 연일 강제적인 공권력을 행사한 것은 의료계를 폭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들은 "2천 명이란 의대생 증원에 대해 실제 의대생 교육을 담당할 지역 의대 교수진과 시설은 부족한 상태"라며 "현재 여건에서는 대한의학회, 한국의과대학협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등에서도 증원된 학생 수를 교육하기 불가능하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 △강압적인 공권력 행사 중지 △헌법에 명시된 개인 자유 보장 △전공의에 대한 위헌·폭압적인 공권력 중단 △의대생 증원 계획 철회 및 의료계와 원점 재논의 등을 촉구했다.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5일 복지부가 의료현장 이탈이 확인된 전공의들에 대한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발송하며 집단행동에 나서고 있는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절차가 시작되고 있다. 6일 오후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환자와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대구 수련병원 무급 휴가 '초읽기'…대학병원 경영 날로 악화
수도권 '빅5' 를 비롯한 전국 병원이 간호사 등 직원을 대상으로 무급 휴가 신청을 받는 가운데, 대구 수련병원에서도 경영악화로 인한 '무급 휴가 시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해 진료와 수술이 크게 줄면서 수익이 급감한 탓이다. <영남일보 2024년 2월 29일 8면 보도> 일각에서는 사태 장기화로 간호사 등에 무급 휴가를 장려하게 되면서 직역 간 갈등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6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4일 직원들에게 한시적인 무급휴가를 허용한다는 공문을 전달했다. 병원은 사무·보건·기술·간호직 등 일반직 직원 중 희망자는 1일 단위로 1개월 이내 한시적 무급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서울대병원 역시 병동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1주일 단위 '단기 무급 특별휴가 제도'를 시행한다고 알렸다. 경희의료원도 병동에서 근무하던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무급휴가 신청을 받고 있다.수술 등을 30~50%가량 축소하고 입원환자 퇴원 시기를 앞당긴 대구지역 수련병원도 상황은 비슷하다. A 수련병원은 무급 휴가 대상을 놓고 내부 논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병원 관계자는 "아직까진 공식적으로 무급휴가 시행이 결정되지 않았다"면서도 "하지만 이번 주말쯤 시행할 수 있다는 말이 병원 내부에서 돌고 있다"고 귀띔했다. B 수련병원은 무급 휴가와 관련해 다른 병원 동향을 확인하고 있다. 시행 여부에 따라 동참하겠단 의미다. B 수련병원 관계자는 "생각보다 매출이 급감해 경영진에서 고민이 많다"며 "무급 휴가뿐 아니라 신규 직원 채용 시기도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답답해했다. C 수련병원은 인건비 부담을 이유로 연차 소진을 의료진에 권유하는 등의 조치를 고민 중이다. 다만 무급 휴가 계획은 아직 논의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수도권에서는 무급 휴가 강요로 인한 피해가 접수되고 있다. 대한간호협회 관계자는 "최근 병상 회전율이 떨어지고 수술을 하지 못해 인력이 남다 보니 무급휴가 강제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라며 "휴가를 쓰지 않겠다고 하면 다른 부서 지원인력으로 보내겠다는 말을 들은 간호사도 있다"고 전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관계자도 "의료 공백이 커지고 병상이 더 많이 비면서 이미 연차 사용을 강요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무급휴직을 강요하는 사례가 지속하면 모든 병원이 무급 휴가를 실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봤다.6일 기준으로 대구는 대학병원 등 7개 수련병원 전공의 819명 중 736명(89.8%)이 사직서를 냈다. 병원별로는 △경북대병원 본원 193명 중 179명(92.7%) △계명대 동산병원 182명 중 173명(95%) △영남대병원 161명 중 130명(80.7%) △대구가톨릭대병원 122명 중 112명(91.8%) △칠곡경북대병원 87명 중 81명(93.1%) △대구파티마병원 69명 중 57명(82.6%) △대구의료원 5명 중 4명(80%)이다. 이 가운데 전공의 복귀자는 10명 이내인 것으로 파악됐다.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5일 복지부가 의료현장 이탈이 확인된 전공의들에 대한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발송하며 집단행동에 나서고 있는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절차가 시작되고 있다. 6일 오후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이동하고 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포토뉴스] 대구 도심캠퍼스에서 강연 듣는 대학생들
대구 중구에 있는 옛 판게스트하우스를 개조한 도심캠퍼스 개관식이 열린 6일 오전 계명대 학생들이 도심캠퍼스에서 교양 강연을 듣고있다. 도심캠퍼스는 대구의 중심인 동성로의 명예회복과 침체된 도심에 활력을 찾기위해 추진 중인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구시와 지역대학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심의 공실을 통합 강의실 및 현장 실습실로 활용하는 지역대학 통합 캠퍼스 조성사업이다. 박지현 기자 lozpjh@yeongnam.com
[포토뉴스] 봄기운 가득 머금은 경북대 캠퍼스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인 5일 대구 북구 경북대 캠퍼스에 산수유 꽃이 만개해 학생들에게 봄기운을 전해주고 있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 6일 대구는 흐리고 최고기온이 11℃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포토뉴스] 대구 서구 어린이도서관에서 체험하는 우주
대구 서구 어린이도서관 천체투영관 운영이 시작된 5일 오후 천체투영관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빈백 쇼파에 누워 우주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디지털 미디어를 관람하고있다. 천체투영관은 밤하늘의 모습을 사실과 똑같이 재현해주는 시설로 매달 색다른 영상을 선보이며 단체관람 및 개별관람이 가능하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포토뉴스] "우리 동아리로 오세요" 개성 뽐내기
새학기를 맞은 4일 대구 달서구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에서 열린 2024학년도 1학기 총동아리연합회 거리모집에서 각 동아리 대표들이 신입생 모집에 나서고 있다. 박지현 기자 lozpjh@yeongnam.com
[포토뉴스] 새학기 개강했지만 학생없이 텅빈 의과대학 복도
의대 정원 증원 수요 신청 마지막 날인 4일 대구 한 대학교 대부분 강의동은 새학기를 맞아 강의를 들으러 온 학생들로 북적였지만(왼쪽).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며 다수의 학생이 휴학한 의과대학의 복도는 불이 꺼진채 텅 비어있다. 박지현 기자 lozpjh@yeongnam.com
[포토뉴스] 대구 계명대학교 동아리 가두 모집
새학기를 맞은 4일 대구 달서구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에서 열린 2024학년도 1학기 총동아리연합회 가두모집에서 각 동아리 대표들이 신입생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지현 기자 lozpjh@yeongnam.com
2월 대구서 만개한 봄의 전령 '매화'…평년보다 빨리 핀 이유는?
'봄의 전령' 매화가 3월이 오기 전 대구에서 만발했다. 올겨울 유독 온화한 기온 영향으로 평년보다 빨리 개화한 것으로 분석된다.29일 대구 달성군 화원읍 남평문씨본리세거지에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만개한 '홍매화'를 담기 위해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모였다. 가족과 함께 이곳을 찾은 시민 10여 명은 봄꽃 구경에 여념이 없었다. 이곳에서 마주친 백성동(61)씨는 "지나가는 길에 매화가 너무 예쁘게 폈길래 사진을 찍고 구경도 했다. 매화는 보통 3월부터 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2월 말 이렇게 만개한 것을 보니 평소보다 상당히 빨리 개화한 것 같다"고 말했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매화는 대구에서 지난 27일 오후 '만발'로 관측됐다. 이는 평년(1991~2020년) 매화 만발 시기(3월 25일)보다 27일 더 빠른 것이다. 기상청은 봄꽃을 두고 적게 핀 순서대로 '발아' '개화' '만발' 총 3개의 기준을 두고 관측한다. 이중 '만발'은 지정 나무에서 80% 이상의 꽃이 개화한 상태다.1973년 관측 이래 대구에서 2월 중 매화가 만발한 것은 지난 2021년과 올해가 유일하다. 2년 전에는 3월 14일, 작년에는 3월 8일이었다.경북에서도 매화 만발이 예년보다 빨랐다. 울릉에서 지난 24일 매화가 만발해 평년보다 29일 빨랐다. 포항에서도 평년보다 18일 빠른 지난 18일 만발했다. 특히, 포항에서는 지난 18일 또 다른 봄꽃인 '개나리'가 전국 최초로 발아한 것이 관측됐다. 전문가들은 높은 기온 영향으로 개화가 빠른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1월 관측된 대구경북 평균 기온은 1.1℃로, 기상 관측 이래 5번째로 높았다. 작년 평균 기온(-0.3℃)보다 1.4℃ 더 높았고, 평년 기온(-0.7℃)보다는 1.8℃ 더 높았다. 특히, 지난 14일에는 최고기온 19℃를 기록해 평년 최고기온보다 10℃ 이상 높은 기온을 보이는 등 2월 날씨가 마치 4월과 비슷했다.강남영 경북대 교수(지리학과)는 "올겨울 유독 따듯한 기온을 보여 꽃이 빨리 핀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먼저 대기가 뜨거워졌고, 현재는 바닷물까지 뜨거워지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하필이면 동아시아 해역의 바닷물이 온도가 잘 상승하는 편이라 올겨울 우리나라에서 따뜻한 기온 현상이 나타났다"며 "바닷물은 대기와 다르게 한번 가열되면 쉽게 다시 차가워지지 않는다. 기후가 매년 들쑥날쑥한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앞으로도 큰 틀에서는 온도가 꾸준히 상승할 것이다. 올해는 유독 그 상승 폭이 크게 나타난 해"라고 설명했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평균 매화 만발 시기인 3월 25일보다 27일빠른 지난 27일 오후 대구 지역 매화가 '만발'로 관측됐다. 29일 오후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만개한 홍매화 옆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박지현 기자 lozpjh@yeongnam.com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평균 매화 만발 시기인 3월 25일보다 27일빠른 지난 27일 오후 대구 지역 매화가 '만발'로 관측됐다. 29일 오후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식재된 홍매화가 만개해 시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박지현 기자 lozpjh@yeongnam.com29일 오전 11시 대구 달성군 화원읍 남평문씨본리세거지에서 주민들이 만개한 '홍매화'를 구경하고 있었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평균 매화 만발 시기인 3월 25일보다 27일빠른 지난 27일 오후 대구 지역 매화가 '만발'로 관측됐다. 29일 오후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식재된 매화가 만개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박지현 기자 lozpjh@yeongnam.com
[포토뉴스] 환자의 권리와 의무 앞으로 지나가는 대구의료원 의료진
지난 27일 밤사이 전공의들 중 294명이 의료현장에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가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사법처리를 피할 수 있는 복귀 시한 마지막날인 29일 대구 의료원 의료진이 환자의 권리와 의무 게시문 앞을 지나가고 있다. 박지현 기자 lozpjh@yeongnam.com
[포토뉴스] 2·28로 이어진 대구 구국정신
한덕수 국무총리가 28일 오전 제64회 2·28 민주운동 기념식 참석에 앞서 달서구 2·28 민주운동기념탑을 방문해 분향 후 돌아가고 있다.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포토뉴스] 맑은 날엔 신나게 놀아요
맑은 날씨를 보인 28일 오후 대구 동구 동촌유원지를 찾은 아이와 어머니가 비눗방울을 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29일 대구는 오전 10시~오후 7시 5~10㎜ 비 예보가 있으며 3월1일부터는 기온이 떨어지며 반짝추위가 찾아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2·28 민주운동 제64주년 기념식 열려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2·28 민주운동 제64주년을 맞은 28일 오전 10시 대구 달서구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이 문구를 주제로 기념식이 진행됐다. 2·28 민주운동의 시작을 알렸던 결의문 중 "그 촛불 다시 한번 켜지는 날 너는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 부분을 인용했다. 이날 기념식은 경북고 1학년 이채훈군과 경북대 사범대 부설고 2학년 김태윤군이 결의문을 낭독하면서 시작됐다.2·28 민주운동은 1960년 자유당의 독재에 맞서 대구지역 고등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선 '반민주 학생 저항 운동'이다. 당시 자유당 정권이 학생들의 야당 유세장 참석을 막기 위해 대구 시내 8개 공립학교에 일요일 등교 명령을 내리자 고등학생들이 반발해 경북도청, 대구시청 등을 누비며 저항했다. 2·28 민주운동은 이후 대전 3·8민주의거, 마산 3·15의거, 4·19혁명으로 이어져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의 도화선이라는 큰 이정표를 세웠다.이날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홍준표 대구시장, 강기정 광주시장, 2·28 민주운동 참여자와 유족, 8개 고교 후배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여했다. 특별 순서로 고등학생들의 힙합 공연, 가수 이보람씨와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졌다.익명을 요구한 2·28민주운동 참여자 A(81)씨는 "경찰을 피해 도망치다가 약전 골목에서 한 아주머니가 집안에 숨겨줬는데도 경찰에게 붙잡혔다. 기념식에 참석하고, 민주운동 사진을 보니 당시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며 "시간이 오래 지났음에도 기념식을 통해 그때의 역사가 미래 세대에게 존속되고 있어 가슴 벅차다"고 말했다.광주에서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대구를 찾은 손태기(38)씨는 "대구의 2·28 운동 정신이 학생으로부터 시작해 현재의 고등학생들에게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 인상 깊다. 광주에는 5·18 운동이 있어서 이 역사를 어떻게 다음 세대에 알려야 할지 고민이 있다. 대구에서 2·28 운동을 기념하는 것을 보면서 많은 귀감이 된다"고 말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기념사를 통해 "64년 전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향한 첫걸음이 바로 이곳에서 시작됐다. 정부도 2·28 정신을 이어받아 공정과 상식에 기반한 민주주의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2·28 민주운동이 우리나라 민주화의 초석이 됐듯이,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철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분수령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한편, 2·28 민주화 운동은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후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매년 대구에서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제1· 2 전시관에선 3월 3일까지 2·28민주운동 기념 특별기획 사진전이 펼쳐진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28일 오전 10시 대구 달서구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는 2·28민주운동 제64주년을 맞아 기념식이 열렸다. 행사에 앞서 경북고 1학년 이채훈 군과 경북대 사범대 부설고 2학년 김태윤 군이 결의문을 낭독하던 중 2·28민주운동 관련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한덕수 국무총리가 28일 대구 달서구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 '제64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한덕수 국무총리가 28일 오전 제64회 2·28 민주화 운동 기념식 참석에 앞서 달서구 2·28 민주운동 기념탑을 방문해 분향하고 있다. 박지현 기자 lozpjh@yeongnam.com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협 "법원 행태는 모순…정부 의대생 복귀 호소는 오만" 주장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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