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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금오고 3학년 박시훈, 포환던지기 국가대표 선발

구미 금오고 3학년 박시훈 선수가 '2025 구미 아시아 육상선수권대회 최종 선발전'에서 포환던지기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28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박 선수는 지난 20~23일 구미에서 열린 선발전에서 18m03을 기록, 일반부와 고등부 전체에서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자신이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는 구미에서 열린 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게 돼 더욱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 박 선수는 체계적인 훈련과 성실한 태도로 실력을 키웠으며, 감독과 동료들에게 큰 신뢰를 얻고 있다. 그는 “국가대표가 되어 정말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믿고 응원해주신 감독님과 선생님, 동료들에게 감사드리며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의 이번 국가대표 발탁은 경북교육청의 학교운동부 육성 정책이 만들어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구미에서 성장한 선수가 국가대표가 된 것은 경북교육청의 스포츠 인재 육성 정책이 결실을 맺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의 꿈과 가능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다음달 27~31일 구미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2025.04.28

[속보] 대구 함지산 산불, 2㎞ 떨어진 조야동 민가 인근으로 확산

[속보] 대구 함지산 산불, 2㎞ 떨어진 조야동 민가 인근으로 확산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2025.04.28

대구 도심서도 연기 목격? ‘노곡동 산불’에 시민들 큰 우려

대구 북구 노곡동 산불 영향으로 추정되는 연기가 중구 도심에서도 목격되면서 시민들이 크게 우려했다. 28일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3시를 전후해 대구시 중구 도심 곳곳에서 건물 사이로 희뿌연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앞서 이날 오후 2시 1분쯤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 불이 났다. 소방 당국 등은 헬기와 인력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대구시청 동인청사 주변 등 도심에서 대형 연기를 발견한 시민들은 산불 상황을 우려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오후 대구시 중구 동인동에서 만난 한 30대 시민은 “노곡동 산불 때문인지, 인근에 다른 화재가 발생한 것인지 중구에서도 연기가 목격됐다. 최근 경북 산불 등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대구에서 산불이 발생해 걱정이 된다"라며 “부디 인명 피해 없이 산불이 잘 진화되길 바란다"고 했다. 당국은 이날 오후 2시58분쯤 긴급 재난 문자를 보내 “북구 노곡동 산불이 확산하고 있으니 조야동과 노곡동 주민들은 팔달초와 매천초로 대피를 바란다"며 대피명령을 발령했다. 이어 오후 3시6분쯤 다시 긴급 재난 문자를 보내 “북구 노곡동 산불이 확산 중이니 함지산 등산객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며 “조야동과 노곡동, 서변동 방향으로 하산을 금지한다"고 안내했다. 또 이날 오후 3시15분쯤에도 이번 산불과 관련한 사전 대피권고 문자가 발송됐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2025.04.28

대구시, 고위험군 코로나19 접종 연장

대구시는 오는 30일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을 종료하고,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3년간 여름철에도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접종 기간을 연장했다. 대구시는 65세 이상 고령층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연장 실시한다. 시는 접종 후 면역 형성에 4주 정도가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가능한 한 5월 중 접종 완료를 권고했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보건소 및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해당 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다만, 5월 1일 이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의료기관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므로, 접종 전 의료기관에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대구시는 5월 한 달 동안 예방접종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하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고위험군의 중증화와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추가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디지털컨텐츠팀기자 ynam@yeongnam.com

2025.04.28

경북도, 장마철 대비 산불 피해지역 2차 피해 예방 총력

경북도는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3~25일 긴급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한국치산협회를 비롯, 도 및 시·군의 산림·토목 부서로 구성된 33개 반 165명이 참여해 산불 피해가 심각한 551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단은 위험목 제거, 주택 인접 옹벽 설치, 산사태 응급 복구 등 복구 시급 대상지 132건을 우선 선별했다. 도는 이번 긴급 복구를 위해 특별교부세 45억원을 산불 피해지역 5개 시·군에 즉시 교부할 예정이다.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등 5개 시·군에 각각 필요한 예산을 배정해 신속한 복구를 지원한다. 현재 경북도는 토사유출 우려 지역 64개소에서 식생마대 쌓기, 물길 돌리기, 방수포 덮기 등의 선제적 조치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사방댐 12개소, 야계사방 14.3km, 산사태 예방 사업 84.9ha에 이르는 2차 방어선 구축을 병행하고 있다. 경북도는 여름철 장마 및 폭우에 대비해 3중 안전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산불 피해 28개면 551개 마을에 12시간 사전예보제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장마철 산사태 대비 2차 피해 방지와 특별법 제정, 정부 추경예산 대응, 영농 지원, 공공형 일자리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컨텐츠팀기자 ynam@yeongnam.com

2025.04.28

농업인학습단체, 산불 성금 3천830만원 기탁

농촌지도자회·생활개선회·4-H연합회 등 농업인학습단체들이 28일 경북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천830만원을 맡겼다. 이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신속히 사용될 예정이다. 농촌지도자회는 1천830만원, 생활개선회와 4-H연합회는 각각 1천만원을 모아 기탁했다.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각 단체 회장들은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기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각계각층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손길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피해지역의 조속한 재건과 농업 분야의 신속한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50년대에 조직된 농업인학습단체는 농업과 농촌을 선도하는 단체로, 국가정책 실천과 공익적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2천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디지털컨텐츠팀기자 ynam@yeongnam.com

2025.04.28

대구시, 난자·정자 동결비 지원

대구시는 28일부터 의학적 사유로 생식 건강이 손상돼 불임이 예상되는 남녀를 대상으로 난자·정자 동결 및 초기 보관료를 지원한다.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난소나 고환 절제, 항암제 투여, 방사선 치료, 면역억제 치료를 받은 경우가 대상이다. 해당 여성은 최대 200만 원, 남성은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시술 후 6개월 이내 비용을 청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구시는 난소 기능 저하 여성의 난자 동결 비용 지원 요구에 대해서는 시 재정상황 및 전문가 의견을 고려해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신, 저출생 대응에 시급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 대구시는 체외수정 시술비 지원 금액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확대했다. 그 결과, 2024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통해 태어난 출생아는 1천674명으로 전체 출생아의 16.6%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55.7% 증가한 수준으로, 대구시의 난임 지원 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의학적 사유로 가임력을 잃을 위기에 놓인 분들에게 생식세포 보존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선택지를 넓히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한 뒤 “앞으로도 난임부부 지원과 더불어 시민 여러분께 꼭 필요한 임신·출산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컨텐츠팀기자 ynam@yeongnam.com

2025.04.28

[1보]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산불…헬기 5대 투입

28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분쯤 노곡동 인근 함지산(노곡동 산53)에서 불이 났다.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산불이 났다.28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분쯤 노곡동 인근 함지산(노곡동 산53)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호스릴 펌프 3대와 헬기 5대를 투입해 산불을 진압하고 있다. 또, 차량 24대와 인력 69명도 투입돼 불을 끄고 있다.북구청은 안전안내 문자를 보내고 산불 확산이 우려되니 인근 주민과 등산객에게 안전한 곳으로 미리 대피할 것을 안내했다.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

2025.04.28

[속보]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서 산불 발생…인근 주민·등산객 주의

28일 오후 2시 1분께 대구 북구 노곡동 산39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오후 2시 14분 당국은 입산을 금지하고, 인근 주민과 등산객에게 안전사고에 주의하라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이어 오후 2시 22분, 인근 산53번지로 산불이 확산될 우려가 커지자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사전 대피를 권고하는 안내문자를 재차 발송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2025.04.28

케이메디허브, 마이크로니들 연구개발 협력 강화

케이메디허브는 지난 24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마이크로니들융합연구회·동국대와 마이크로니들 융복합제품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3개 기관의 기술 및 연구 역량을 연계해 마이크로니들 융복합제품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기술 개발, 전임상 평가 지원, 규제과학 관련 지원,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마이크로니들 융복합제품 관련 동물모델 확보 및 평가계 구축을 지속해 왔다. 또 최근 준공된 유효성 평가 플랫폼 '미래의료기술연구동'을 기반으로 혁신 융복합 의료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약바이오기업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산업계 전반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컨텐츠팀기자 ynam@yeongnam.com

2025.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