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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 진화 및 대피 현장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2025.04.28

[포토뉴스] 대구 북구 산불에 대피한 시민들

구경모

2025.04.28

분홍 겹벚꽃 따라 웃음꽃도 활짝…대구대 캠퍼스에 봄이 물들다

봄볕이 따사롭게 내리쬔 21일,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 산책로가 분홍빛 겹벚꽃으로 화사하게 물들었다. 공공인재대학 뒤편으로 이어진 꽃길에는 나들이에 나선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졌고, 꽃잎 터널 아래로 봄날의 정취가 흘렀다. 겹겹이 핀 꽃잎 사이로 한 외국인 유학생이 자녀를 번쩍 안아 올리며 웃음을 지었다. 활짝 핀 꽃보다 더 밝은 미소가 순간을 채웠고, 아이의 웃음소리는 봄바람을 타고 캠퍼스에 잔잔히 퍼졌다. 햇살과 꽃잎, 사람들의 표정이 어우러진 산책로는 짧은 봄의 절정을 알리듯 따스한 온기로 가득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22일 대구·경북 지역에 간간히 비가 내린 뒤, 23일 아침부터 차차 맑아져 24일에는 다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화창한 날씨 속 캠퍼스를 수놓은 겹벚꽃은 짧은 봄의 절정을 알리듯, 지나가는 이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25.04.21

[포토뉴스] 대구 북성로 공구골목 인근 화재 발생

8일 오후, 대구 중구 인교동 북성로 공구골목 인근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은 오후 2시 21분경 신고 접수됐으며, 소방당국은 차량 42대와 인력 85명을 동원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1명이 손등에 1도 화상을 입었으며, 재산 피해는 조사 중이다. 북성로 일대는 대구 도심 내 대표적인 공구 상가 밀집 지역으로, 화재 확산 우려에 따라 일대 긴장이 고조됐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25.04.08

[포토뉴스] 어둠 속 불길 치솟는 대구 달성 함박산

26일 오후 대구 달성군 함박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산 주변으로 어둠이 짙게 내려앉은 가운데, 하늘로 붉은 불길이 치솟고 있다. 산불 발생장소는 달성군 송해공원 동편 함박산(430m) 8부 능선이다. 사진은 송해공원 쪽에서 바라본 함박산의 모습이다. 이날 오후 7시 40분부터 오후 8시 39분까지 불이 난 산의 모습이 시간대별로 사진에 담겼다. (사진-독자 제공)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2025.03.26

[포토뉴스] 산불 공포 휩싸인 의성…밤새 붉게 타오르는 불길

22일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급속히 확산하면서 당국이 일몰 전 진화에 실패했다. 해가 진 뒤에도 산등성이 곳곳에서 불길이 번져나가며 의성읍 일대 민가를 위협했다. 밤이 깊어질수록 산불의 규모가 커졌고, 화염이 능선을 따라 길게 이어져 위압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산림 당국은 헬기 운영이 불가능해지자 지상 인력 위주의 야간 대응 체제로 전환했다. 산불이 민가를 덮치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안평면 신월리에서는 불길이 주택을 삼키며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소방 당국은 헬기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지만, 강풍과 지형적 한계로 인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진화율이 4%에 불과한 가운데, 산림 영향 구역은 300헥타르(축구장 약 420개 규모)로 추정된다. 의성군은 대응 단계를 최고 수준인 3단계까지 격상하고 방화선 구축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민가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완전히 막지 못했다. 확산하는 산불로 인해 주민들은 급히 대피해야 했다. 의성읍 철파리와 안평면 신월리 일대 주민들은 의성실내체육관으로 피신했으며, 요양병원에 있던 환자들도 안동도립요양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반려동물과 함께 온 주민도 있었으며, 트럭에 실려온 개들이 낯선 환경 속에서 불안한 모습으로 주위를 살피는 모습도 포착됐다. 산림 당국은 야간에도 지상 인력을 총동원해 방화선을 구축하고, 23일 오전 일출과 동시에 헬기 33대를 동원해 본격적인 진화 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25.03.22

[포토 뉴스]마스크도 못 막아 …‘황사, 미세먼지’ 경보에 ‘미나리’ 챙겨드세요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2025.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