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은 한국야구위원회에 투수 최창양의 임의 탈퇴 공시를 요
청했다. 삼성구단은 지난 8월21일 2군으로 내려간 최창양이 무단으로훈련
에 불참하는데다 훈련 참여 종용에도 불구하고 최근 연락조차 두절돼 야
구를 계속할 의사가 없다고 판단해 임의 탈퇴를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중앙대를 중퇴한 최창양은 미국 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 마이너 리그에
진출했다 96년 삼성에 역 트레이드됐다. 올 시즌 23게임에 나서 5승 2패
방어율 6.2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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