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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인 이진훈 수성구청장의 업무평가지수는 2.22로 대구 평균보다 조금 낮다. 순위는 곽대훈 달서구청장과 함께 5위로 중하위권이다.
이 수성구청장에 대해 보통이라는 평가가 51.1%로 가장 많았다. 잘한다는 의견은 35.5%, 잘못한다는 대답은 13.5%였다. 이 수성구청장의 교체지수는 업무평가 순위보다 더 떨어졌다. 0.99로 기준점인 1에 육박한다. 교체지수 조사에 포함된 대구지역 7개 기초단체장 가운데 가장 높다. 재신임 의견(36.2%)과 교체희망 의사(35.9%)가 거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잘모름은 27.9%로 조사됐다. 행정관료 출신으로 조용하게 일을 처리하는 스타일이라 존재감을 부각시키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수성구청장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도 이 구청장은 23.7%로 20%대 초반에 머물렀다. 해당사항이 없는 북구청장을 제외하고 가장 낮다. 아직 위협적인 대안후보가 없는 게 그나마 위안거리. 김형렬 전 수성구청장이 13.1%로 2위에 올랐다. 김대현 전 대구시의원은 5.1%로 3위, 이동희 대구시의원은 4.2%로 4위를 기록했다. 무응답이 54.0%로 가장 높다.
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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