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초선인 강성호 서구청장은 서구 주민들에게 그다지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잘한다는 의견이 29.6%로 30%를 넘지 못했다. 잘못한다는 응답은 19.2%였다. 보통이라는 의견이 절반을 넘는 51.1%에 이르렀다. 업무평가지수는 대구 평균보다 낮은 2.10이다. 강 서구청장의 교체지수는 기준점인 1에 가까운 0.91를 나타냈다. 재신임 견해가 36.0%, 교체희망 의견이 32.8%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잘 모르겠다는 대답도 31.2%나 됐다.
서구청장 선호도 조사에서도 강 서구청장은 30%를 넘지 못했다. 다만 비교적 높은 교체요구에도 불구하고 대안후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구에서 고정 지지층을 갖고 있는 서중현 전 서구청장이 13.7%로 2위를 차지하며 그나마 선전했다. 서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경력이 있는 신점식 전 서구청 부구청장이 7.8%로 3위에 올랐다. 류한국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6.6%, 김의식 대구시의원 5.5%로 나타났다. 위용복 서구의원은 4.1%, 장태수 서구의회 부의장은 1.9%였다. 무응답은 31.1%.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조진범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