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지사 후보 적합도 민주 김영태·한국 이철우·바른 권오을 1위

    • 임성수
    • |
    • 입력 2017-10-11   |  발행일 2017-10-11 제3면   |  수정 2017-10-11
    영남일보·리얼미터, 대구·경북 여론조사
    ■ 각 당 후보 적합도
    민주·바른정당 부동층이 70%
    한국당, 오차범위내 혼전 양상
    20171011

    영남일보·리얼미터 공동 내년 경북도지사 선거 후보 정당별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모두 후보 간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주당과 바른정당의 부동층은 무려 70% 전후로 조사됐다.

    ◆민주당…70% 부동층 속 김영태 선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부동층이 무려 70%가 넘어, 지금까지 거론된 후보들의 인지도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태 민주당 상주-군위-의성-청송 지역위원장, 이삼걸 전 행정안전부 차관, 오중기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가나다 순)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김 위원장 9.4%, 오 선임행정관 9.3%, 이 전 차관 8.4%로 오차범위(±3.4%포인트) 내 지지도를 보였다. 하지만 기타 7.7%, 지지후보 없다 24.5%, 잘모름 40.7% 등 부동층이 무려 72.9%에 달했다. 높은 부동층 속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지역별·성별·연령대별 순위도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남권(구미·김천·칠곡·성주·고령)과 동남권(경주·경산·영천·청도)에서 김 위원장이 각각 10.5%와 9.4%로 앞섰으며, 동부해안권(포항·울진·영덕·봉화·영양·울릉)에서는 오 선임행정관이 13.2%로 가장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하지만 북부내륙권(안동·영주·문경·예천·상주·군위·의성·청송)에서는 이 전 차관이 14.5%로 1위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층(15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오 선임행정관 17.4%, 김 위원장 15.0%, 이 전 차관 12.5% 순이었으며 부동층은 61.5%였다.

    ◆한국당…오차범위 내 혼전양상에 지역별 큰 차이

    치열한 경쟁구도가 형성되고 있는 자유한국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부동층은 민주당보다 낮은 40.6%를 보인 가운데 모두가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조사됐다. 강석호·김광림 국회의원, 김영석 영천시장,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박명재·이철우·최경환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내년 경북도지사 선거에서 누가 자유한국당 후보로 가장 적합하냐’는 질문에 이 의원이 11.0%의 지지도를 보였다. 이어 최 의원 9.5%, 박 의원 9.0%, 김 의원 7.1%, 남 시장 6.8%, 강 의원 5.9%, 김 부지사 5.2%, 김 시장 4.9% 순이었다.

    하지만 지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였다. 서남권에서는 김천이 지역구인 이 의원이 22.4%, 북부내륙권에서는 안동이 지역구인 김 의원이 21.3%의 높은 지지도를 나타냈다. 동부해안권에서는 포항이 지역구인 박 의원과 영양-영덕-봉화-울진이 지역구인 강 의원이 각각 16.65%와 14.1%, 동남권에서는 경산이 지역구인 최 의원이 11.7%의 지지도로 가장 높았다.

    한국당 지지층(357명)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이 의원 17.5%, 최 의원 14.7%, 박 의원 10.2%로 두 자릿수 지지도를 보였다. 이어 김 의원 9.7%, 남 시장 8.9%, 강 의원 8.1%, 김 시장 7.3%, 김 부지사 6.0% 순이었다.

    ◆바른정당…권오을·박승호 엎치락뒤치락

    3선 국회의원 출신과 재선의 포항시장 출신이 출마할 것으로 보이는 바른정당 경북도지사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권오을 전 국회의원이 박승호 전 포항시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만을 대상으로 한 바른정당 경북도지사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권 전 의원은 18.0%의 지지도로, 14.2%의 지지도를 보인 박 전 시장을 앞섰다. 하지만 부동층이 무려 67.8%(기타 7.6%·지지후보 없다 26.1%·잘모름 34.1%)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권 전 의원이 북부내륙권(26.4%), 박 전 시장은 동부해안권(33.4%)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다만 바른정당 지지층(74명)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박 전 시장(28.6%)이 권 전 의원(26.6%)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 조사개요
    ◇조사기관=<주>리얼미터
    ◇의뢰사= 영남일보
    ◇조사지역·대상 및 표본크기= 대구(825명)·경북(812명) 거주 성인남녀 1천637명
    ◇조사일시= 2017년 10월8~ 9일
    ◇조사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 자동응답전화(75%) 및 무선 스마트앱(25%) 혼용(대구 유선 74%·무선26%, 경북 유선 75% 무선 24%)
    ◇표본오차= 95%신뢰수준 ±2.4%p(대구±3.4%p·경북 ±3.4%p)
    ◇응답률= 2.7%(총 6만980명 중 1천637명 응답 완료)
    ◇피조사자 선정방법= 무선(25%)·유선(75%) 병행 무작위생성·모바일티머니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및 임의 스마트폰 알림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성, 연령, 지역별 가중 부여(2017년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