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킬러 맥과이어 6이닝 7K로 ‘시즌 3승’

삼성 라이온즈가 대전 원정 첫날 승리를 올렸다.

삼성은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전에서 5-2로 승리를 거뒀다. 선발 맥과이어가 1회부터 선취점을 잃었지만 나머지 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호투를 펼쳤다.

맥과이어는 1회말 한화 선두타자 정은원에게 2루타와 도루를 차례로 허용하면서 무사 3루 위기를 맞았고, 강경학의 땅볼 타점으로 1점을 잃었다. 이후 6회까지 6이닝 5피안타 7탈삼진 1실점의 기록으로 시즌 3승째를 올렸다. 타선은 0-1로 뒤진 2회초 무사 만루찬스에 상대포수의 실책과 구자욱의 땅볼타점으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3회초에는 이학주의 적시타로 점수차를 벌였고, 8회초엔 강민호가 적시타를 날려 1점 더 달아났다. 4-2로 앞선 9회초에는 송준석이 데뷔 첫 홈런으로 솔로포를 작렬시켜 한화의 전의를 상실케했다. 명민준기자 min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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