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해외봉사단, 말레이 빈민촌 아동에 ‘재능 기부’

  • 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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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17 08:04  |  수정 2019-07-17 08:04  |  발행일 2019-07-17 제29면
고아원·장애아동센터서 교육봉사

<사>전국자원봉사연맹 천사해외봉사단 9기가 지난 6월29일 발대식을 가진 데 이어 16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로 해외봉사를 떠났다.

천사해외봉사단은 말레이시아 빈민촌 지역의 고아원·장애아동 센터를 찾아가 위생교육, 울타리개선 공사, 체육·미술 재능기부 봉사 등을 펼친다. 또 현지 아동들에게 한국문화전파와 함께 양국간 문화교류를 체험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느끼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자원봉사자들의 세계문화교육을 위해 말레이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역사문화탐방체험 시간을 마련했다.

천사해외봉사단 9기를 이끌어 갈 전국자원봉사연맹 김소연 과장은 “말레이시아의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과 주민들을 위해 봉사기간 동안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자원봉사연맹은 국내에서 독거노인과 빈곤노인을 돕기 위해 전국 26개소 천사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다. 노인·아동·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도시락 배달 사업, 생활개선 사업, 자립 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법인(NGO)이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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