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년인재스쿨 2기생 강소기업서 현장체험

  • 전영
  • |
  • 입력 2019-07-22 08:13  |  수정 2019-07-22 08:13  |  발행일 2019-07-22 제29면
경산 전우정밀·칠곡 산동금속 방문
근무환경 등 다양한 취업정보 습득
경북 청년인재스쿨 2기생 강소기업서 현장체험
‘경북 청년인재스쿨 강소기업 현장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이 업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경북PRIDE상품 CEO협회와 <사>경북산학융합본부는 지난 19일 지역 청년 인재들의 지역 강소기업 인식개선을 위한 ‘경북 청년인재스쿨 강소기업 현장체험’을 개최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경북 청년인재스쿨’은 고용노동부와 경북도가 지원하는 경북형 청년취업사관학교로, 경북도내 미취업 청년 인재들을 선발 및 집중 육성하여 지역 강소기업으로의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강소기업 현장체험에 참가한 청년인재스쿨 2기 입학생들은 경산 <주>전우정밀, 칠곡 산동금속공업<주>을 방문하여 기업현황 및 고용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지역 강소기업에 대한 막연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우정밀에서는 실무 담당자가 취업준비생의 눈높이에 맞춘 부서별 업무내용·채용절차·기업문화 등을 소개하고 조언했다. 산동금속공업은 최근 준공한 제3공장의 근무환경을 둘러보면서 배선봉 대표이사가 직접 사업영역·경영이념·회사비전 등을 소개하고, ‘유연성을 갖춘 인재’라는 주제로 CEO특강까지 진행했다.

특히 이날 알짜 중소기업 고르는 방법, 지역 산업 분야별 전망분석, 유망기업 추천, 중소기업 취업 청년 지원제도 등 중소기업 취업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특강도 마련되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최재혁 학생은 “지역 강소기업의 근무 환경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특히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지역에도 근무환경이 좋은 강소기업이 많다는 사실에 새삼 놀라웠다”고 말했다.

경북산학융합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지역 내 강소기업 정보 제공 및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함으로써 지역 기업-청년 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하고, 경북 청년인재스쿨이 경북도를 대표하는 청년 취업사관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전영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