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대축제] ‘도전 골든벨’ 우승 박임순씨 “50여명 경쟁자 물리치고 우승 너무 기뻐”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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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21 07:22  |  수정 2019-10-21 08:27  |  발행일 2019-10-21 제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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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품으로 받은 상품권은 행사장에서 모두 쓰고 갈 겁니다.” 지난 19일 열린 아줌마 대축제 연계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 ‘도전! 아줌마 골든벨’에서는 박임순씨(65·대구 남구 대명5동·사진)가 50여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박씨는 ‘울진의 대표 젓갈은 무엇으로 만들었을까’란 세 번째 질문에 참가자 중 유일하게 화이트보드에 ‘멍게’를 적어 정답을 맞혔다. 모두 못 맞힐 것으로 예상했던 김용일 MC도 순간 놀라워했다. 앞서 영주·영천의 특산물을 묻는 퀴즈에서도 박씨는 가장 먼저 답을 써내는 등 남다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박씨는 “매년 동네 지인과 함께 아줌마 대축제를 찾고 있는데 골든벨에 참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너무 기쁘고 고맙다는 생각뿐이다. 영남일보 아줌마 대축제가 더 큰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받은 상품권(10만원)은 모두 사용하고 집에 가겠다”고 했다. 한편 2등에겐 5만원, 3등에겐 3만원의 상품권이 지급됐다.

글·사진=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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