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삼성창조캠퍼스서 ‘대구스타트업 어워즈’ …대상에 디월드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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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31 07:22  |  수정 2019-10-31 07:22  |  발행일 2019-10-31 제18면
예비창업자 등 200명 참석 예정
사례발표·시상식·파티 등 진행
“폴더블폰, 어디까지 갈 수 있나”

대구지역 스타트업 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축하하는 ‘제3회 대구스타트업 어워즈’가 31일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대구스타트업 어워즈’(이하 어워즈)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주은기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을 비롯해 지역 창업지원기관장, 창업보육센터장,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어워즈는 ‘다방’ ‘네모’ 등 부동산 플랫폼에서 창업성공을 거둔 <주>슈가힐 이용일 대표의 ‘스타트업에 전하는 성공스토리’ 주제발표와 시상식, 네트워킹 파티로 구성된다.

어워즈는 우수 스타트업과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투자자와 서포터(창업지원기관 관계자)를 발굴해 시상한다. 대구시는 지난 8월부터 40여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았으며, 선정평가 위원회를 통해 우수스타트업 4개사, 투자자 1명, 서포터 1명을 선정했다. 우수 스타트업 선정기업에는 총 1천800만원의 사업화자금이 차등 지원된다.

올해 최고 스타트업인 대상의 영예는 <주>디월드(대표 조기창)에 돌아갔다. 디월드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결함자동검사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미국, 일본, 독일 등 글로벌 기업이 독식하는 시장에 도전장을 내고 시장점유율을 올리고 있다. 올해 8월 대구시 대표 기업육성 프로그램인 ‘프리-스타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우수상에는 가상현실(VR) 콘텐츠 플랫폼 ‘피보(Pivo)’를 개발한 <주>쓰리아이(대표 정지욱)가 선정됐다. 쓰리아이는 올해 미국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 등을 통해 누적 160만달러(한화 약 18억7천만원) 펀딩을 달성했다.

우수상에 선정된 기업은 <주>에너캠프(대표 최정섭)와 <주>드림에이스(대표 김국태)이다. 에너캠프는 스마트배터리 충전기를 개발해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과 미국 등에 진출했고, 드림에이스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플랫폼 제공기업으로 미래형 자동차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의 투자자상은 5개의 스타트업전용 개인투자조합을 운영 중인 <주>에스에이지(SAG)코리아 백운주 대표, 서포터상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약 2천회의 창업 멘토링을 진행한 케이-아이시티(K-ICT)창업멘토링센터의 손재율 멘토가 수상한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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