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에도 금융업무 처리…금융권 '탄력 점포' 주목

  •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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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18   |  발행일 2020-01-18 제5면   |  수정 2020-01-18
대구銀, 대형마트 등에 출장소
시중은행은 전국 828곳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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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DGB대구은행 성서홈플러스 출장소. 〈DGB대구은행 제공〉

대부분의 은행이 근무하지 않는 토요일이나 일요일 급하게 금융업무를 처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DGB대구은행 고객이라면 토요일은 대구 달서구 용산동 성서홈플러스 출장소나 칠곡홈플러스 출장소를 이용하면 된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근무하는 성서홈플러스 출장소는 토요일은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직원이 근무 중이다.

또 급한 은행 볼일이 일요일에 발생한다면 대구 달서구 이곡동 성서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은행 볼일을 볼 수 있다.

은행 업무시간을 지나거나 휴무일 금융 업무가 자주 발생하는 사람이라면 은행들이 운영하는 탄력지점을 알아두면 유익하게 이용할 수 있다. 탄력점포란 은행의 일반적인 영업시간(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과 달리 운영되는 점포를 말한다.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탄력점포는 모두 828개였다. 관공서 소재나 외국인 근로자 특화점포, 상가 및 오피스 인근 점포, 환전센터 등에 위치해 있다.

특히 대구은행 현대백화점 출장소의 경우 365일 문을 연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백화점 개장 시간에 맞춰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금요일과 토요일·공휴일은 밤 9시까지 영업한다. 대구수목원디지털점도 36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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